출애굽기 강의 골자(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의 골자 제7강(출7:1-25)(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5. 31. 15:35

출애굽기 강의 골자 7(7:1-2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강의일; 주후 2016 10 1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엄청난 힘을 주시는 말씀, ‘볼지어다 의미는 무엇인가?(7:1-2)

(1)   볼지어다 용어가 내포하고 있는 환상론적인 의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면서 무엇을 볼지어다라고 하심(7:1a). 무엇은 다음에 바로를 모세가 만나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임.

2)      첫째, 바로가 다음에 모세를 대하게 되면 마치 모세가 신과 같은 위엄을 갖춘 존재로 그에게 보이게 것임(7:1b).

3)      둘째, 바로는 감히 모세의 말을 직접 듣지를 못할 것이며 아론을 통하여 모세가 전하는 말을 듣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임(7:1c).

4)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자신의 세상적인 권력을 믿고서 감히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는 바로에게 신적인 위엄이 무엇인지를 모세를 통하여 보여주고자 하시는 것임.

(2)   바로와 신하에 맞서는 모세와 아론의 당당함;

1)      바로가 명령을 내리면 신하들이 손발과 입이 되어 애굽의 모든 백성들에게 고하고 제국을 움직여 나가는 것임.

2)      마찬가지로 모세가 명령을 내리면 아론이 대언자가 되어 바로에게도 말을 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고하며 히브리인들을 움직여 나가게 되는 것임.

3)      향후 그러한 변화가 발생할 있도록 여호와께서 조치하실 것이므로 모세와 아론은 당당하게 바로를 상대하라는 말씀임.

4)      구체적으로, 겁을 먹지 아니하고 모세는 바로 앞에 서게 것이며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가 되어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받아들이라고 말하게 것임(7:2). 마치 환상과 같은 그러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을 보게 것이라는 설명임(7:1).

 

2.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고 여호와께서 여러 심판을 내리게 되며 후에 이스라엘 자손의 출애굽이 이루어지는 시나리오가 필요한 이유(7:3-5)

(1)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표징과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7:3);

1)      하나님의 뜻은 단숨에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이 아님. 절차와 과정을 거치게 하심.

2)      구체적으로, 출애굽 문제에 있어서도 당장 성사를 시키는 것이 아님. 그러므로 바로가 완악한 마음 그대로 반대를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자신의 신적인 위엄을 드러내는 많은 표징과 이적을 애굽 땅에서 행하실 것임(7:3).

(2)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심판을 내리고 군대,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땅에서 인도하여 내리라”(7:4);

1)      바로는 모세와 아론이 전달하고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계속 무시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더욱 강력한 징계와 심판을 애굽에 내리시게 것임(7:4a).

2)      결국에는 바로가 견디지를 못하고 항복을 것이며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출애굽을 하게 것임(7:4b).

(3)   내가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땅에서 인도하여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알리라 하시매”(7:5);

1)      그와 같은 과정과 우여곡절을 거친 후에 비로소 이스라엘 자손들의 출애굽이 성사가 되고 바로가 무조건 항복을 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가지의 문제가 속에 들어 있기 때문임;

2)      첫째, 바로와 애굽의 신하 그리고 백성들이 모두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이해하고 창조주로 받아 들이며 명령을 따르게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임. 무엇보다도 범신론자들이며 무신론자들인 애굽의 이방인들이 여호와를 유일한 창조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여러 신들과 마술사들이 흉내도 수가 없는 고유한 창조주의 표징과 이적들을 먼저 경험해 보아야만 하는 것임. 그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자신들이 감당할 없는 창조주임을 인정하고서 무조건 항복을 하게 된다는 것임.

3)      둘째, 이스라엘 자손들이 쉽게 출애굽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성숙한 신앙을 결코 얻지를 못하게 되기 때문임.  따지고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나 애굽 사람이나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자식과 같은 존재들임. 그런데 유독 이스라엘 자손들을 노예 해방시키고 출애굽의 은혜를 베풀기 위하여 수많은 애굽 사람들을 징계하고 심판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시는 일인 것임. 그와 같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이스라엘 자손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여호와의 뜻은 선민들이 아무쪼록 이방인들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라고 하는 것임(19:5-6).

4)      뜻을 선민들이 이해하지도 아니하고 실천하지도 아니하고 있음을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역사 가운데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음. 구체적으로, 광야생활이 그러하며 하나님이 보내시는 많은 선지자의 외침을 외면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그러한 것임. 끝내는 하나님의 아들이 성육신하여 대속의 십자가를 지며 제사장나라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눈으로 보여주시고 있음. 그것을 성경이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임.

 

3.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게 모세와 아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7:2, 6-7)

(1)   노예인 이스라엘 자손을 무시하고 있는 바로;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아오시기 전까지는 그들은 모두 애굽의 노예에 불과함.

2)      그러나 일단 조상들의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내시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출애굽시키시겠다고 말씀하셨기에 모든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임(5:1-3).

3)      모세에게는 신적인 권위가 부여되며 그의 말을 바로에게 전하게 되는 아론은 선지자의 권위를 지니게 된다는 것임(7:1-2).

4)      그래서 모세와 아론은 당당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바로 앞에서 그대로 말씀대로 행하고 있는 것임(7:6).

(2)   노예의 여호와를 무시하고 있는 바로;

1)      여호와는 한갓 애굽의 노예인 이스라엘 자손들의 조상들의 수호신에 불과한 것이 아님.

2)      여호와는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이심. 그러므로 바로도 경건하게 여호와를 섬겨야만 하는 것임(7:5).

3)      여호와가 창조주이심을 알지 못하고 계속 무시하게 된다면 엄청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당하게 것임(7:3-4).

4)      여호와는 강하시므로 힘이 약한 노인을 대언자로 사용하더라도 장차 놀라운 역사가 애굽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의미로 아론 83, 모세 80세의 나이가 기록이 되고 있음(7:7).

 

4.      모세가 아론에게 명령하여 지팡이로 뱀을 만드는 것은 누구의 능력을 힘입고 있는 것인가?(7:8-10)

(1)   모든 생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가축을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1:24-25).

2)      땅에 기는 가운데 뱀이 들어 있음. 그러므로 생물인 뱀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물인 것임.

(2)   시간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의 시현;

1)      처음 뱀을 창조하셨을 때에는 없는 곳에서 그대로 말씀대로 지음을 받게 것임. 그러나 다음에는 파충류이므로 알을 낳고 부화가 되고 새끼가 자라나게 되는 순서와 절차를 따르고 있음.

2)      그런데 여기서는 지팡이를 금방 뱀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 그것은 가지로 해석이 ; ①첫째, 처음 창조 때처럼 즉석에서 하나님이 뱀을 만드시는 것임. ②둘째, 정상적인 부화와 새끼의 성장과정을 시간적으로 압축하여 시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선보여주고 있는 것임.

3)      어느 것이든지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선보여주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임(7:8-10).

 

5.      바로의 명령으로 애굽의 마술사들이 자신들의 지팡이로 뱀을 만들고 있는데 그것은 누구의 힘을 의지한 것인가?(7:11-12a)

(1)   잡신(雜神)들의 능력;

1)      애굽인들은 범신론자들임. 따라서 많은 수호신과 우상을 만들어서 섬기고 있음.

2)      가운데에는 태양의 , 바람의 , 매의 등이 있음.

3)      어느 신을 섬기는 제사장 또는 현인인지는 몰라도 잡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지팡이로 뱀을 만들어내는 환상을 보여주고 있음(7:11a, 12a).

(2)   마술의 능력;

1)      애굽인들은 범신론자인 같지만 사실은 무신론자임.

2)      그들에게는 옛날 사라진 시대로부터 전해지고 있는 신비한 일부 능력이 있음. 피라미드의 건립이 좋은 예임.

3)      따라서 사라진 과학이 전해져서 마술이나 요술의 이름으로 뱀을 일종의 3차원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도 있음(7:11b, 12a).

 

6.      아론의 지팡이가 마술사들의 지팡이를 삼키게 되는 이적의 의미가 무엇이며 차이를 바로가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7:12b-13)

(1)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7:12b);

1)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모세가 아론에게 명령하였으며 이에 따라 아론이 지팡이를 내던지자 그것이 뱀으로 변한 것임(7:8-10). 그것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그대로 발휘가 것임(1:3-4, 24-25).

2)      이에 비해서 창조의 능력이 없는 잡신들과 인간들의 첨단과학은 그저 모방과 흉내에 그치고 있음. 따라서 애굽의 현인과 마술사 등이 구현하고 있는 것은 지팡이가 뱀으로 보이도록 환상 또는 3차원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에 불과함.

3)      그러므로 살아 있는 아론의 지팡이 뱀이 환상을 깨고 상대방의 지팡이를 입을 벌려서 삼키고 마는 것임(7:12b).

(2)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7:13);

1)      바로는 자신의 명령에 따라 신하들이 지팡이로 뱀을 만들어 내었으니 모세와 아론의 능력도 정도에 불과하며 서로 비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2)      바로는 자신에게 불리한 현상 아론의 지팡이가 애굽 신하들의 지팡이를 집어삼키고 있는 것은 고려의 대상에서 의도적으로 제외하고 있음.

3)      결과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뱀을 만들어내는 이적을 것이 아니라고 치부하고서 그들이 섬기는 여호와의 말을 따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마는 것임(7:13).

 

7.      아침 일찍 바로가 나일 강가로 행차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7:15)

(1)   나일 삼각주 비옥한 땅의 농사에 의존하고 있는 애굽의 제국;

1)      고대 문명은 강의 하류 비옥한 삼각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음. 이유는 정착식 농업이 그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임.

2)      고대 중근동에서는 개의 문명이 발생함. 하나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이며 하나는 나일 유역임.

3)      청나일 강과 백나일 강이 수단에서 합쳐서 지중해로 흘러오면서 애굽의 중심부에 넓은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음. 물이 풍부하고 비옥한 삼각주에서 엄청난 식량이 생산되고 있음. 따라서 애굽은 식량 수출국이며 제국으로 발전한 것임.

(2)   치수(治水, 강물을 다스림) (, god) 바로가 나일 강의 수위(水位, 물의 높이) 관개시설을 관찰하고 있음;

1)      때로 나일 상류지역에서 물이 나면 하류인 애굽의 삼각주에서는 범람이 발생하게 .

2)      이에 따라 농토는 소실이 되고 곡식의 생산은 타격을 입게 . 그와 같은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하여 평소에 치수사업을 잘하고 관개수로를 정비하는 것이 국가적인 중대사이며 신의 아들로 불리고 있는 바로의 일인 것임.

3)      그러므로 농사철이 되면 바로가 아침 일찍 나일 강으로 행차를 하여 강물의 수위를 살피고 관개시설을 담당하는 신하의 보고를 받는 것이 훌륭한 정무에 속하는 것임(7:15).

4)      그렇게 나일 강을 지배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애굽의 바로를 나일 강에 누운 악어”(29:3)라고 부르기도 .

 

8.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나일 강가로 바로에게 보내어 전하게 하는 가지 이적의 예언은 무엇인가?(7:14-19)

(1)   모세가 지팡이로 나일 강물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게 (7:17);

1)      하나님께서 아론의 지팡이로 뱀을 만들어 애굽 신하들이 만든 뱀을 전부 집어 삼키게 하셨는데 그것을 바로가 무시함(7:13).

2)      감히 잡신의 능력과 인간의 마술을 믿고서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고 있는 바로의 생각을 고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나일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이적을 준비하심(7:14, 16-18).

3)      모세가 아침 일찍 나일 강으로 나가서 그곳에 나와 있는 바로를 만나서 현장에서 나일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이적을 행할 것임(7:15, 17).

4)      그리하면, 나일 강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핏물과 악취로 애굽 사람들과 가축들이 강물을 마시지 못하게 것임(7:18).

(2)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애굽의 모든 시내와 못과 호수에 손을 내밀면 모두 피로 변하게 (7:19);

1)      애굽 땅의 모든 수자원을 식수로 사용할 없도록 하는 하나님의 크신 징벌이 임하게 .

2)      모세가 아론에게 명령하여 지팡이를 지니고 모든 수자원으로 가서 팔을 내밀게 되면 호수와 못과 시내의 물이 전부 피로 변하고 만다는 것임(7:19).

 

9.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모세와 아론이 행하자 나일 강물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7:20-21)

(1)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자 예언대로 실현이 되고 있음(7:20);

1)      마디로,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동을 하자 기적이 발생하고 있는 것임(7:20a). 그러므로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고 싶다면 명령대로 실천하면 되는 것임. 그런데 그것이 사실은 어려움. 이유는 다음과 같음;

2)      구체적으로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쳐야만 하는 것임(7:20b). 만약 아무런 변화가 발생하지 아니한다면 모세와 아론은 바로와 신하들 앞에서 다시는 얼굴을 들지 못할 정도로 크게 창피를 당하고 마는 것임. 그리고 인간적인 상식으로는 지팡이로 강물을 내리친다고 하여 나일 강물이 핏물로 변할 리가 없는 것임. 그것이 나일 강이 생기고부터 천년 동안 사람들이 경험하고 또한 알고 있는 자연적인 진리인 것임.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준수하여 지팡이로 나일 강물을 치고 있음. 그것이 여호와를 믿는 모세와 아론의 의로움인 것임. 솔직히 그러한 이적이 발생할 것이라고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피조물이며 종인 모세와 아론은 당연히 주인이신 여호와의 명령을 청종한다는 것임(15:5-7).

4)      주인의 명령대로 행하는 것은 종의 의무이지만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전부 주인의 책임임.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나일 강물이 즉시 핏물로 변하고 마는 것임(7:20c).

(2)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물을 마시지 못하게 되고 애굽 땅에는 피가 만연함(7:21);

1)      이적의 결과가 가지로 나타나고 있음. 그것은 참혹한 재앙임.

2)      첫째, 나일 강의 물고기가 죽게 (7:21a).

3)      둘째, 나일 강물에서 악취가 풍김(7:21b).

4)      셋째,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물을 마시지 못하게 (7:21c).

5)      넷째, 나일 강물의 수로를 따라 애굽 땅에 피가 번짐(7:21d).

 

10.  애굽의 요술사들도 동일하게 그와 같이 행할 있게 이유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가?(7:22-25)

(1)   애굽의 요술사들이 동일한 이적을 발생시키고 있음(7:22a);

1)      물을 피로 만드는 것은 환상으로 가능한 것이 아님. 그것은 신의 능력이거나 화학적인 반응의 결과로 가능한 것임.

2)      여기서는 요술사에 의한 것이라고 언급이 되고 있으므로 그것은 화학적인 반응 과학자의 지식으로 인한 변화인 것으로 보임(7:22a).

3)      오늘날에도 물로 피를 만드는 화학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음. 그러나 사람이나 동물의 육신에서는 그와 같은 화학적인 반응이 이루어지고 있음.

4)      그러므로 고대 애굽 제국에 있어서는 특정분야에 있어서 현대 과학을 뛰어넘는 분야가 있었다는 사실을 여기서 엿볼 수가 있음.

(2)   바로가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입궁을 하고 (7:22b-23);

1)      일단 자신의 신하들도 물로 피를 만들 수가 있으므로 바로는 모세와 아론이 시현하고 있는 것이 여호와의 것이라고 하더라도 것이 아니라고 치부하고 있음(7:22). 그래서 여호와의 명령을 수용하지 아니하고 환궁을 하고 마는 것임(7:23).

2)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님.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으로 나일 강물을 핏물로 만들고 이어서 바로의 신하들인 요술사들이 요술로써 핏물을 많이 만들어 것임. 따라서 엎친 덮친 격으로 백성들은 핏물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임. 

(3)   애굽의 백성들은 달리 마실 물을 찾고 있음(7:24);

1)      그래도 자비로운 하나님이심. 애굽 백성들에게 길을 가지로 마련해 주시고 있음;

2)      첫째, 나일 강물과 각종 저수지와 연못의 물을 전부 핏물로 변하게 했지만 지하수만은 손을 대지 아니하신 것임. 따라서 애굽 백성들이 지하수를 파서 생수를 얻을 수가 있게 것임(7:24).

3)      둘째, 한시적으로 재앙을 일으키신 것임. 따라서 7 후에는 핏물이 다시 강물로 변하도록 조치하신 것으로 보임(7:25).

 

11.  피로 변한 나일 강물을 마시지 못하게 애굽의 백성들에게 달리 마실 물을 주시는 하나님(7:24) 그리고 애굽의 백성들에게 핏물재앙을 한시적으로 적용하시는 여호와에게서 엿볼 있는 것은 무엇인가?(7:24-25)

(1)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엿볼 있음;

1)      핏물재앙으로 애굽을 완전히 초토화시키고자 하시는 것이 아님.

2)      따라서 지하수를 파서 마실 물을 얻도록 허용해주고 있음(7:24). 그리고 핏물재앙을 단지 1주일 간만 임하게 하신 것임(7:25).

3)      그러므로 재앙으로 인하여 애굽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한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여호와 앞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임.

(2)   여호와께서는 애굽을 고쳐서 훗날 어떻게 사용하려고 하시는가?

1)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이방인인 애굽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시는 것임.

2)      그리고 때가 되면 애굽 사람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고 회개를 시켜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고자 하심.

3)      또한 그들을 사용하여 주변국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심. 훗날 그와 같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다음과 같음;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그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 사람은 앗수르로 것이며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그날에 이스라엘이 애굽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주며 이르시되, 백성 애굽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19:22-25).

 

12.  일찍이 모세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보여주신 나병의 발생과 회복의 이적을 여기서 사용하지 아니하시고 단지 나일 강물을 피로 만드는 한시적인 이적만을 사용하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4:6-9)

(1)   욥에 대한 사탄의 시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음;

1)      천국에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사탄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 이유인 것임(1:9-10, 2:4-5).

2)      사탄은 하나님이 욥에게 주고 있는 혜택을 거두어 버리시면 욥이 반드시 하나님신앙을 버리고 떠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음(1:11, 2:5).

3)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견해는 다름.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용하심(1:12, 2:6).

4)      과연 욥이 가족과 재산과 인망이 모두 사라져버리더라도 계속하여 하나님을 경외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이상 신앙의 대상으로 삼지 아니할 것인가? 그것이 궁극적인 여호와의 관심인 것임(2:3).

5)      그와 같은 시험의 목적이 달성될 있도록 욥에게 내리는 재앙은 제한성을 지니고 있음. 욥의 신체에 대해서는 사탄이 재앙을 내려서는 안되는 것임(1:12). 그리고 발병을 시키더라도 그의 목숨에 손을 대어서는 아니되는 것임(2:6).

6)      그와 같은 입장에서 욥의 몸에 악성 종기를 발생하게 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인 것임(2:7). 마찬가지로 바로의 몸에 나병을 발생시키는 것은 최후의 수단에 속하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두고자 하신 것으로 보임(4:6-7).

(2)   환경, 자녀, 본인에게로 진행되고 있는 시험의 의미;

1)      그와 같은 맥락에서 애굽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10가지 재앙과 홍해심판은 환경적 재앙에서 자녀 재앙으로, 마지막에는 본인 재앙으로 천천히 옮겨가고 있는 것임.

2)      핏물재앙, ②개구리 재앙, ③ 재앙, ④파리 재앙, ⑤가축 돌림병 재앙, ⑥사람과 짐승에 악성 종기 발생, ⑦우박과 불덩이 재앙, ⑧메뚜기 재앙, ⑨흑암재앙 등은 환경적인 재앙의 요소가 강함.

3)      이에 비해서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은 심각한 자녀 재앙인 것임(12:29-30). 그런데 자녀 재앙에도 불구하고 며칠 후에 바로는 군대를 이끌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을 추격하고 있음(14:5-9).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홍해에서 바로의 군대를 수장시키고 마는 것임(14:27-30). 그것은 마지막 재앙인 본인 재앙이라고 하겠음.

4)      그렇게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면서 재앙을 발생시키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은 바로와 신하들 그리고 애굽 사람들이 아무쪼록 초기단계에서 재빨리 회개를 하고서 하나님신앙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임.

5)      뜻을 따르지 아니한 애굽 사람들은 1,500년이 지나서야 초대교회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임. 그것은 역사적으로 늦어도 너무나 늦은 것이며 만시지탄이라고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