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길 저작물 안내

손진길 창작소설에 대한 안내3(주후 2021년과 2022년에 저술된 것임)

손진길 2022. 5. 19. 03:32

손진길 창작소설에 대한 안내3(주후 2021년과 2022년에 저술된 것임)

 

1.    천년의 바람소리(60)고구려, 백제, 신라 등 3나라가 정립하여 서로 경쟁하였던 고대 삼국시대에 한반도 동남부에 자리를 잡고 있던 작은 나라 신라가 어떻게 발전하여 마침내 삼한일통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일까? 저자는 그 비결과 과정을 알기 쉽게 가상의 인물 재사 윤책의 일대기를 통하여 추적하고 있다. 그 시대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유익한 소설이 될 것이다.

2.    행성이민자(33)오늘날까지 인류는 지구의 표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우주선이 벌써 가까운 별을 탐사하고 있으며 우주정거장이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다른 행성에 이주하여 살게 되는 인류가 더러 나타날 것이다. 미래 그들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인가? 저자는 지구에서의 과거 인류의 역사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재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행성이민자라는 소설을 구상하여 집필하고 있다.

3.    사바 사바 사바하(20)1950년대 경주시내 중심지 한 동네에서 정겹게 뛰어놀던 어린 4총사가 성장하여 한국사회에서 각각 어떠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일까? 경주 남산의 옥돌이 그 유명세가 다하였다고 흔히 말하고 있지만 쓸 만한 인재가 경주지역에서 계속 배출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아니한 모양이다. 꼬마시절에 미래를 동경하면서 마치 주문처럼 읊조리던 사바 사바 사바하의 의미가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오고 있는 것일까? 혹시 유한한 육신을 벗고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돌아가야만 하는 인간의 숙명을 그렇게 노래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 점을 생각하면서 주인공 4사람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 좋을 것이다.

4.   너와 나의 공화국(50)... 1983년 신군부 시대부터 2027년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가장 최근의 현대사를 알기 쉽게 독자들에게 설명하고자 저자는 4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있다. 강훈, 조영백, 이민욱, 나아문 등 4명의 절친이 한국정치를 보는 눈을 서로 공유하고자 '상록회' 모임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그들은 한국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너와 나의 공화국'은 있지만 '우리들의 공화국'은 실종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다. 끼리끼리 사익을 확보하는 정파들이 난립하고 있는 시대에 주인공들은 진정한 '국리민복'을 실현하는 정치를 꿈꾸고 있다. 그와 같은 관점에서 읽어보면 이 소설은 한국정치를 보는 눈을 새롭게 제시하여 줄 것이다. 일독을 권하고 싶다.  

5. 농무, 짙은 안개(31)... 젊은날에 갑자기 가정형편이 어려워져서 억울하게 고생을 많이한 청춘남녀가 새로운 삶을 찾아서 남반구로 이민을 와서 살다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서울에서 의대를 다니다가 뉴질랜드를 거쳐서 호주의 시드니로 들어와 홈클리닝을 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이 청소파트너를 구하다가 우연히 여자주인공을 만난 것이다. 그녀 역시 부모의 재산을 제일 위의 두 오빠가 관리하다가 모두 날려버린 경우이다. 남자 주인공은 부모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자 그 큰 재산을 형 내외가 전부 팔아서 미국으로 도피를 해버렸기에 서울에서 의대공부를 마치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살다가 한국을 아예 떠나온 것이다. 이 소설은 두 사람이 청소파트너에서 인생파트너가 되어 그 운명의 짙은 안개 농무를 헤치고 젊은 날의 꿈을 실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에서 원인제공자들을 만나 용서하는 과정을 통하여 그 짙은 안개를 걷어버리지만 그 다음에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것은 천재지변에 속하는 코비드19라는 농무이고 북반구에서의 전쟁이라는 인위적인 농무이다. 그것마저 사라지자 이번에는 한반도에 드리워져 있는 그 짙은 안개를 걷어버리고자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있는 인물이 우리의 남자주인공이다. 한마디로, 그는 자신의 시대에 짙은 안개를 모두 걷어버리고 새로운 시대로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는 표상이 되고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 글을 읽어주시면 고맙겠다. 살롬!

6.  그들의 코리아(30)… 민간단체인 한연추 한민족연방을 추진하는 모임에서부터 남한과 북한을 하나로 통합하는 한민족연방의 구상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들의 구상이 탁월하며 현실적인 타당성을 지니고 있기에 핵무력 때문에 국제적인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던 북한정권에서부터 핵무력을 연방정부에 이전하고 싶어 한다. 드디어 남북정상이 합의하여 한민족연방 한반도에서 출범하게 된다. 다음에는 세계 유일의 패권국인 미국이 경제적으로 패권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 군사력으로 패권에 도전하고 있는 러시아 좌초시키자 아시아 대륙에서 분열의 시대가 도래한다. 그때 만주와 연해주 그리고 사할린의 주민들이 안보적 경제적 실리를 쫓아 한민족연방에 가입하고자 시도한다. 한민족연방은 역사적 안보적 관점에서 그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으로 민간단체 한연추 본연의 사명을 다하게 된다. 그들의 코리아 굳건하게 조상들의 땅에 자리를 잡게 되었기에 소명을 다한 것이다.

7.  고현수의 7 기록(27)… 한민족연방국가가 발족이 때까지 헌신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저자는 그들의 코리아에서 이미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때 못다한 이야기를 고현수의 7 기록에서 다시 소설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인 고현수 고범수이다. 두사람의 성장이야기와 조기 명예퇴직한 이후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치열한 이야기가 소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들 형제는 한민족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는 주변 강대국의 횡포와 핍박에 온몸으로 맞서고 있다. 흥미진진한 그들의 생애를 소설에서 읽고 아무쪼록 한인 젊은이들은 민족통일을 추구하는 푸른 꿈을 꾸기를 저자는 은연중에 바라고 있다.   

8. 상규와 아끼꼬(35)... 증조부 때부터 일본을 떠나 미국에서 살아오고 있는 오래된 일본계 미국인 가문의 후손 아끼꼬가 뉴욕에서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1996년에 훌쩍 오세아니아 대륙의 섬나라 뉴질랜드로 들어온다. 그녀는 오클랜드 남부 마누카우시에 있는 하이스쿨에서 일본어선생으로 근무한다. 그때 부모님을 따라 1995년에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이민을 온 고등학생 임상규를 만나게 된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며 리더쉽까지 갖추고 있는 젊은 남자 임상규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5살 연상의 처녀선생 아끼꼬는 가슴이 설렌다. 두사람은 임상규가 오클랜드대학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복수전공하며 4년간 공부하는 동안 줄곧 연인이 되어 주말마다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경험하고 있는 아끼꼬가 비혼주의자이고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임상규도 구태여 결혼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오클랜드에서 변호사생활을 하게 되자 임상규의 부모님은 장남인 상규의 결혼을 바라고 있다. 그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는 임상규는 아끼꼬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서 시드니에서 다시 변호사가 되어 생활한다. 그곳에서 아끼고는 우연히 아기를 가지게 된다. 그녀는 딸 상아를 출산하고 나서 임상규와 결혼하고 그때부터 '아끼꼬 하야시'가 아닌 '아끼꼬 림'(임추자)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임상규와 아끼꼬는 그녀의 가문이 얻고 있는 미국식 성 '맥도웰'을 공유한다. 시드니에서도 아끼꼬는 일본어선생으로 근무한다. 그런데 일년반 동안 암투병을 하게 된 그녀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한다. 따라서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임상규는 아끼꼬와 딸 임상아를 데리고 호주에서 미국으로 다시 이민을 떠난다. 뉴욕에 정착하여 새로운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임상규는 미국이 지니고 있는 빛과 그림자를 경험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7년후에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아내 아끼꼬를 떠나보내게 된다. 조국을 떠난 한국계 남자와 일본계 여인의 가슴아픈 순애보가 가족의 역사로 기록이 되고 있다. 저자는 조국을 떠나 오랜 세월 이국에서 해외동포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