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호세아 제4과(2:2-23)(손진길 작성)

성경공부; 호세아 제4과(2:2-23)(손진길 작성)

[OBS27-4]

 

Q1. 호세아의 글은 호세아 가정의 이야기 곧 호세아와 고멜이라는 부부 그리고 그들의 세 자녀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의 이야기를 가지고 전체 이스라엘 왕과 백성들의 종교적 정치적 잘못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먼저 제2장 제2절과 제5절 사이에서 호세아와 고멜의 부부 관계를 가지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떠한 잘못을 질책하고 계시는가?

 

l  음란과 음행에 대하여 질책하고 있음(2:2). 하나님과 백성 사이는 마치 부부관계와 같아서 정조를 지키고 법도를 지키도록 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저버렸다는 것임. 법도는 하나님을 유일한 생명의 주인으로 섬기고 그 말씀을 따름으로써 사랑 안에서 하나되는 구원의 도를 말하고 있음(신5:31-33, 눅1:35-38). 그런데 창조주 아닌 다른 것을 생명같이 사랑하고 인생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기에 그 헛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임. 그것을 호세아는 ‘음란한 마음’이라고 부르고 있음(2:2, 5:4). 그리고 마음 속 생각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행동으로 나타날 때 그것을 ‘음행’이라고 규정하고 있음.

l  생명의 주인을 남편으로 일편단심 섬기지 아니한 것이 정조를 잃어버리는 행위임. 그러한 음행을 행한 백성은 수치를 당할 것이고 진리가 없는 길에서 영적인 목마름을 경험할 것이며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거두어 갈 것이라고 묘사되고 있음(2:3). 더구나 그러한 백성의 후세대들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음란성의 대물림 때문에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 못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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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호세아는 음란한 어머니와 음란한 자식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무엇이라고 지적하고 있는가?

 

l  생존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여 주는 자가 하나님이 아니고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그 우상을 사랑한다는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음(2:5). 예컨대, 바알이라는 농사의 신이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고 있다고 믿고 있는 어리석은 행위인 것임(2:8).

l  그 모든 것들은 오로지 백성을 사랑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게 해 주고자 다음의 조치를 취하고 계심; 첫째로, 우상을 섬겨 보았자 백성들이 원하는 풍요를 얻지 못하게 할 것임(2:7). 둘째로, 계속 우상을 섬기는 자는 어리석게 되고 진리의 길을 찾지 못하게 될 것임(2:6). 셋째로, 하나님을 떠나서 얻은 재물을 모두 탕진하게 만들고 종내는 그 수치를 드러내게 할 것임(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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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래도 그 우상숭배의 삶을 돌이키지 아니하는 백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하신다는 것인가?

 

l  첫째로, 하나님 앞에 수치스러운 인생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임. 결코 그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임(2:10). 둘째로, 종교적 절기를 지키고 행사를 거행할지라도 결코 그 가운데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얻지 못하게 할 것임. 따라서 종교적 규례와 신앙심이 쇠퇴하게 될 것임(2:11). 셋째로, 흉년이 거듭되고 땅이 황폐하게 될 것임(2:12). 넷째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긴 햇수만큼 재앙과 진노가 계속될 것임(2:13).

l  이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행할 것임을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사전에 백성들에게 미리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제2장 후반부 제14절부터 제23절 사이에 잘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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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그래도 백성을 자신의 아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구원 방책을

 모색하고 계시는가?

 

l  첫째로, 그 옛날 출애굽 광야 생활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종교생활을 훈련시켰듯이 그 일을 다시 행할 것임(2:14-15). 둘째로,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제하여 버렸듯이 가나안 땅에서도 농사의 우상 바알을 섬기지 못하도록 신앙 훈련을 시킬 것임(2:15-17).

l  그 결과 하나님을 남편같이 법도와 규례로 올바로 섬기게 되면 전쟁이 없게 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조성해줄 것임을 말하고 있음(2:18). 그리고 마치 금슬 좋은 부부같이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밀월 관계가 지속될 것임을 또한 약속하고 있음(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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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백성들이 하나님 신앙으로 되돌아 오면 이스르엘, 루하마, 암미의 축복이 찾아온다는 점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l  첫째로,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것임.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응답하고 땅의 기름진 복으로 응답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음(2:21-22). 이와 같은 복은 이방 땅에서 이스르엘로 되돌아 오는 남은 자들에 대한 약속임을 분명히 하고 있음(2:22). 여기서 호세아의 맏아들 ‘이스르엘’의 긍정적인 의미가 다시 한 번 나타나고 있음.

l  둘째로, 약속의 땅에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심는 것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계심(2:23a). 셋째로,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던 백성을 다시 긍휼히 여길 것임(2:23b). 넷째로, 나의 백성이 다시 나의 하나님을 부르고 찬송하게 될 것임을 호세아가 예언하고 있음(2:2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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