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제33과(19:1-10)(손진길 작성)
|OBS22-33|
Q1. 그리스도의 재림이 기록되고 있는 제19장과 제20장은 그 내용이 ①큰 음녀의 심판(19:2) ②짐승과 땅의 임금과 거짓 선지자에 대한 심판(19:19-20) ③옛 뱀, 마귀, 사탄 등으로 불리는 붉은 용에 대한 심판(12:7-9, 20:2-3, 7-10) 등 세 가지로 나누어지고 있는데 첫 번째 큰 음녀 바벨론 제국에 대한 심판은 그 경과가 어떠한가?
l 그리스도의 재림과 출전이 있기 직전에 이루어진 심판임(19:2, 11).
l 하나님께서는 음행으로 땅을 더럽힌 큰 음녀를 심판함으로써 하나님 종들(17:6, 성도들과 예수님 증인들, 18:20, 이십사 장로들과 선지자들)의 핏값을 갚으신 것임(18:20, 19:2).
l 그 핏값은 두 배로 갚게 하셨는데(18:6) 그 결과 바벨론 제국은 ①하루동안에 사망과 애통과 흉년의 재앙이 한꺼번에 닥치고 불심판이 임했으며(18:8) ②그들이 탐하던 과실과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며(18:14) ③제국의 부가 일순간에 망하였으며(18:17) ④힘센 천사가 큰 맷돌을 바다에 던짐 같이 바벨론 성이(18:21) 큰 지진으로 사라짐(16:18-20). ⑤큰 음녀 바벨론 제국을 뒷받침하고 있던 열 뿔인 왕들과 바다 짐승이 그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17:16, 수치를 당하게 하며 그 살을 파먹고 불로 아주 살라버리며) 그 땅을 자기들이 차지한 것임(17:17).
l 이와 같은 바벨론 제국의 멸망 시나리오는 전부 하나님의 모략과 직접 심판에 의한 결과라는 것임(18:2). 이 점을 하늘에 있는 허다한 무리가 하나님께 찬양 드리면서 노래하고 있는 것임(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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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큰 음녀 바벨론 제국의 멸망이 최종적인 불 심판에 의하여 마무리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대목은 어디 어디인가?
l 첫째로, 여러 재앙이 한꺼번에 닥쳤지만 불 심판이 있어 바벨론 성이 타버렸다는 것임(18:8). 둘째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서 땅의 왕들이 무서워하며 울면서 가슴을 쳤다는 것임(18:9-10). 셋째로, 바벨론 제국과 무역하던 해상 상인들과 선박의 일꾼들이 바다에서 그 바벨론의 불붙는 연기를 보고서 애통해 했다는 것임(18:17-19). 그렇지만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즐거워하며 핏값을 신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것임(18:20).
l 그 마무리 찬양이 하늘에서 있었는데(19:1-2) 그 때에 바벨론 성이 불타는 연기가 세세토록 하늘로 올라 갔다는 것임(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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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있게 될 하나님의 직접 통치와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24장로와 4생물이 미리 하나님 찬양으로 경하(慶賀)드리고 있는데(19:4-9) 그 내용은 어떠한가?
l 24장로와 4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할 때에 보좌에서 음성이 났음(19:4-5). 그 내용은 ①전능하신 하나님의 직접 통치를 찬양할 것(19:6). ②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19:7). ③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으니 모든 성도들은 옳은 행실을 상징하는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어린 양의 신부로 맞아들여지는 그 언약식에 참여하라는 것임(19:7-9, 21:2, 9-14). ④청함을 받은 자는 복이 있는데 그들 예수의 증거자들은 천사와 같은 ‘대언의 영’으로서의 신분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임(19:9-10).
l 이와 같은 모든 성도들의 찬양은 세상의 큰 음녀인 바벨론 제국이 멸망된 직후에 터져 나왔음. 인간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로써 일단 마감되었기에 하나님께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드디어 재림 예수를 앞세워서(19:11) 짐승과 땅의 임금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을 단숨에 섬멸해버리시는 것임(19:19-21). 이는 마치 인질 구출에 성공한 후 테러리스트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작전과 흡사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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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앞세워 친히 정벌해야만 하는 사탄의 심복들은 어떻게 분류되고 있는가?
l 첫째로, 하나님의 전을 출입하던 사탄이 이 땅에 내려와서는 천하를 꾀는 마귀로 행세했는데 그는 옛 뱀이며 동시에 용의 모습을 하고 있었음(12:3, 9, 20:2). 둘째로, 용으로부터 천하 권세를 한시적으로 위임받은 바 있었던 바다 짐승은(13:1-5) 큰 음녀를 태우고 다시 지상에 등장했다가(17:3) 그 후 열 왕과 공모하여 그녀를 배신하고 있음(17:16). 셋째로, 땅에서 나타난 두 뿔을 가진 새끼 양은(13:11) 사탄의 분신과 같은 존재였음. 왜 그런가 하면, 강력한 우상 종교를 만들고 ‘짐승의 표’를 우상 숭배자들에게 주어 경제적 특권을 누리도록 하는 등 그 교묘한 통치술이 처음 짐승의 경지를 훨씬 뛰어 넘고 있기 때문임(13:12-18).
l 여기서 바다 짐승이 재림하여 큰 음녀를 업고서 천하를 지배하였으나 바벨론 제국과 분리된 후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19:19-21). 그리고 사탄인 용이 구속되었다가(20:2) 천년 왕국 후에 마귀가 되어 다시 지상 세력을 쉽게 규합한 것을 보면(20:7-10) 사탄의 분신인 두 뿔 달린 새끼 양 짐승이(13:11) 그 동안 땅에 숨어 지내면서 권토중래의 그 날, ‘뒤집기 한판 승’을 계속 노리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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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마지막 인간 세상의 패권 제국인 바벨론, 사탄의 창조물인 바다 짐승, 그 분신인 두 뿔 달린 새끼 양들은 모두 무엇을 무기로 삼아서 하나님을 대적하였다고 볼 수 있는가?
l 먼저 바벨론 제국을 상징하는 큰 음녀는 천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사탄의 세력인 짐승과 타협하고 제휴한 자임. 이는 예수를 시험했던 제3의 유혹(마4:8-9)에 빠진 경우임.
l 바다 짐승은 죽게 된 자신의 머리통 하나를 자가 치료하여 완치시키는 기적을 연출함으로써 인간들을 끌어 모았음(계13:3-4). 이는 성전 꼭대기에서 무사히 뛰어 내리는 기적을 연출함으로써 인간을 끌어 모으는 유혹에 해당되는 것임(마4:5-6).
l 두 뿔 달린 새끼 양은 ‘짐승의 표’를 주고 그들에게 경제적 이권을 나누어 줌으로써 세력을 형성했음. 이것은 첫 번째 시험(마4:1-3, 현세적인 이익과 영적인 유익을 바꾸어 버리라는 유혹)을 가지고 인간을 끌어 모은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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