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2과(1:17-2:11)(손진길 작성)
|OBS21-2|
Q1. 바벨론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했던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하나님이 베푸신 은사는 무엇인가?
Ø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것임(단1:17a).
Ø 쉽게 바꾸어 말하자면 지식 습득과 기술 습득에 뛰어나게 하시고 여러가지 학문에 대한 이해력과 통찰력을 부여해주신 것임.
Ø 그리고 특별히 다니엘에게는 이상(異像, vision)과 몽조(夢兆, dream)를 깨달아 아는 지혜까지 부여해주신 것임(1:17b). 이 능력은 꿈풀이 해몽 뿐아니라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하나님의 계시까지 설명해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지혜를 말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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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삼년 동안의 교육기간이 끝나자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그들을 어떤 위치에 서게 만들고 있는가?
Ø 3년 교육후 환관장이 졸업생들을 데리고 왕앞에 가서 어전 시험을 치루게 했슴. 그 결과 장원, 차석 등 4등까지를 모두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차지했슴. 성적이 월등하였으며 제국내 박사들의 수준보다도 훨씬 뛰어난 것이었슴(1:18-19).
Ø 여기서 열 배나 뛰어났다고 표현한 것은 두 가지 의미로 볼 수 있슴. 첫째는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는 뜻이며 그 둘째는, 상대적인 비교 평가가 필요없는 절대적인 완벽한 수준의 것이라는 표현인 것임.
Ø 이와 같이 하나님이 절대적인 지혜를 주신 이유는 절대적인 기준에 입각한 하나님 대접이 먼저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 것임(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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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다니엘을 고레스 왕 원년까지 이르게 했다는 뜻은(단1:21) 무엇인가?
Ø 먼저 시간적인 의미에서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 때(BC605)부터 페르샤 고레스 왕 때(BC539)까지 거의 70년이 지나도록 다니엘의 지혜가 여전했다는 의미임.
Ø 그렇지만 그 이면적인 의미는 다니엘의 하나님 경외가 그와 같이 긴 세월 동안에도, 그리고 왕조가 바뀌는 대 혼란기에 있어서도 조금도 흔들림 없이 계속되었다는 말씀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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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다니엘에게만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지혜가 당장 사용되는 때는 어떻게 다가오고 있는가?
Ø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고 그 해석을 알고자 하여 전국의 박사들을 불러들이는 때부터 시작되고 있슴(2:1-4).
Ø 왕은 꿈 내용을 비밀에 붙인 채 그 내용과 해석을 한꺼번에 말하라고 전국에서 불러들인 박사들, 예컨대 박수, 술객, 점장이, 갈대아 술사들에게(2:2, magicians, enchanters, sorcerers, and astrologers) 강요한 것임(2:5). 만약 답을 제대로 내지 아니하면 능지처참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재산까지 국고로 환수해버릴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함께한 것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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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왕의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박사들의 의견에서 엿볼 수 있는 인간 합리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Ø 왕이 꿈의 내용을 먼저 말해주면 그 풀이를 연구하여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것임(2:4, 7).
Ø 이에 대하여 왕은 꿈의 내용을 먼저 말해주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들이 그럴 듯한 풀이를 내놓겠지만 그것은 허구이거나 제대로 된 해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것임(2:9b). 더구나 그 꿈의 내용조차 알아 맞히지 못하는 자들이 어떻게 합당한 풀이를 할 수 있겠느냐는 왕의 지적인 것임(2:9c).
Ø 이상에서 알 수 있는 인간 지혜의 한계는 실마리를 줄 때 비로소 그 답을 추적해가는 것이지 실마리조차 없으면 아무런 연구 결과도 내놓을 수 없다는 데 있는 것임(2:10). 환언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적인 것이지만 인간은 반드시 유(有)가 먼저 있어야 그것을 점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의 소유자에 불과하다는 것임.
Ø 그러므로 느부갓네살 왕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 인간의 합리성에 근거한 해답을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닌 것임.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의 내용과 그 해석을 동시에 보여달라는 요구에 해당하는 것임(2:11). 이에 따라 자연히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를 얻게된 다니엘이 나설 수 밖에 없게되는 때가 도래하고 있는 것임(2:16).
Ø 박사들의 마지막 항변은 역사적인 선례를 들고 나선 것임. 느부갓네살 왕같이 상식에 어긋나는 명령, 인간이 도저히 해답을 내놓을 수 없는 명령(꿈의 내용도 아니 가르쳐주고서 그 풀이를 원하는 것)을 한 자는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없었다는 것임(2:10). 그렇지만 이에 대하여 느부갓네살 왕은 분노하고 있슴. 왜냐하면, 그들이 시간을 끌고서 어떻게 해서라도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인 것임(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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