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제 42과(17:1-19)(손진길 작성)

요한복음 제 42과(17:1-19)(손진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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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제17장은 예수님이 체포당하기 전 마지막 밤에 하나님 아버지께 올린 기도의 내용인데 일반적으로 ① 자신을 위한 기도(17:1-5) ② 제자를 위한 기도(17:6-19) ③ 온 교회를 위한 기도(17:20-26)로 분류하고 있슴. 그렇다면 자신을 위한 기도의 내용은 어떠한가?

 

Ø  예수 그리스도가 창세 전에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가졌던 영화로서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자신을 영화롭게 만들어 달라는 것임(17:5).

Ø  이 기도의 내용에서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은 첫째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으로서의 영화를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께 맡겨 두시고(17:5) 이 땅에 성육신하셨다는 것임. 둘째로, 그 영화를 회복할 때가 바야흐로 임박했다는 것임(17:1). 셋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영광과 권세를 얻게 되면 하나님이 아들에게 맡기신 모든 자에게 영생이 돌아가고(17:2-3)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영화롭게 되신다는 것임(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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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성자 하나님이 하나님의 한 분으로서의 영광까지 아버지께 맡겨 두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오직 인간의 몸이 되어 성취해야만 되는 사명과 역할은 과연 무엇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Ø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는데 첫째는,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는 것과(17:2) 둘째로,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가 성자 하나님께 있슴을 이 세상에 확실히 나타내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었슴(17:2후반).

Ø  영생을 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중 하신 일은 영생이란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게 하고 보여준 것이였슴. 예수님의 정의에 따르면, 영생이란 다른 것이 아니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었슴(17:1). 오직 한 분 뿐이신 창조주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영생을 얻는 방법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재해석해 주심으로써 진짜 하나님의 본 뜻을 인간들이 제대로 이해하고서 구원을 얻도록 하셨다는 것임. 그러므로 ① 그리스도의 복음적 해석으로 재조명되지 아니한 말씀은 인간의 유전일 수 있으며(막7:13) ② 유일 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주되심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것은 영생을 온전히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12:47-48) ③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과 가치 기준을 모델로 하여 살아갈 때 진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그 분 안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임(12:23-26,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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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가 성자 하나님께 있슴을 왜 독생자가 성육신하셔서 증명하지 아니하면 안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는가?

 

Ø  거짓의 아비인 사단이(8:44) 하나님의 권세를 마치 자신의 것인양 거짓말하면서(마4:8-9) 천하만국을 다스렸는데 그 동안 사단이 가진 죽음의 공포 앞에 인간들은 마냥 벌벌 떨기만 했기 때문임(엡2:2, 롬7:24, 8:12).

Ø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셔서 ① 사단의 거짓말을 드러나게 만들고(10:8-11) ②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능력을 보여주고(11:42-44) ③ 자신만이 영생의 길임을 인간들에게 알게 해주고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증명하신 일은(11:26, 14:6, 20:29) ④ 더 이상 목숨에 연연하지 아니하고 사단의 권세를 물리치게 하고자 한 것이었슴(1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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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예수님은 제자들의 특징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시는가?

 

Ø  제자들의 특징은 첫째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지킨 자들로서 본래 아버지께 속한 자들이었다는 것임(17:6후반). 둘째로, 하나님이 세상 중에서 택하여 특별히 아들에게 보내어 준 자들로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게 된 자들이라는 것임(17:6전반).

Ø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은 다음과 같은 뜻을 담고 있슴; ①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8:42) 영생을 얻는 방법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도록 했다는 것임(17:3,7). ②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으로 인쳐진 말씀만을 전해주었다는 것임(17:8). ③ 아버지의 이름만이 멸망치 않고 생명을 보전하는 능력이며(17:12) 하나님 안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임(17:11). ④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올바르게 전하고 나타내고자 오직 아버지께로부터 듣고 본 그것만을 말씀으로 또한 능력으로 보여주고 나타내었으며(8:26-30, 14:9-11) 아버지의 이름으로 예언되어진 메시야의 삶만을 사시다가 기록된대로 고난을 당하신 것임(눅24:44-48, 막14:21).

Ø  따라서 제자들의 삶 또한 예수 그리스도처럼 오로지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① 아버지의 뜻만을 생각하며(마16:23) ② 아버지가 허락하신 말씀과 능력만을 베풀고(행16:6-10) ③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눅9:23) 그리스도처럼 살다가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것이 바로 영생의 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임(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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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제자들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죽음을 목전에 둔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본래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지킨 자들로서 아버지께 속한 자들이었슴을 기억해 달라는 것임(17:9). 둘째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공생애를 사시며 제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함께 했으며 그들의 신앙 고백을 통하여 영광을 받고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었슴을 기억해 달라는 것임(17:10).

Ø  셋째로, 그러므로 자신에게 주셨던 아버지의 이름을 이제는 제자들에게 주셔서 그들이 ① 이 세상에서 멸망당하지 아니하고 생명을 보전하며(17:11-12) ② 세상의 미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님의 기쁨을 가질 수 있게(17:13-14) 또한 ③ 악에 빠지지 아니하고 진리대로 행할 수 있도록(17:15-17) ④ 끝으로, 파송된 일꾼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또한 능력 행하심으로 동행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인 것임(17:18-19, 16:13-15, 눅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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