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제 41과(16:16-33)(손진길 작성)

요한복음 제 41과(16:16-33)(손진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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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제자들이 그 말씀의 뜻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하고 갑론을박하였는데 그것은 무슨 말씀이었으며 그 뜻은 어떻게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었는가?

 

Ø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16:16-17),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16:17후반), “조금 있으면”(16:18) 등의 말씀의 의미가 완전히 이해되지 아니하여 소동이 일어났으나(16:19) 예수님께서 속시원하게 그 비밀을 전부 말씀하실 수는 없었슴(16:20-24).

Ø  “조금 있으면(하루가 지나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내가 죽음을 당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죽은지 3일이 지나면) 나를 보리라(부활하신 주님을 볼 수 있으리라). 조금 있으면(40일이 지나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승천할 것이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씀인데 이를 직접 풀이해주실 수 없었기에 달리 비유로 설명해주고 계시는 것임(16:20-22).

Ø  아무리 친구 사이가 되었더라도(15:15)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비밀이며 믿음의 눈으로 짐작만 할 수 있도록 비유적 은유가 제공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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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크나큰 기쁨이 되는 비유적 은유의 내용은 무엇인가?

 

Ø  제자들이 곡하고 애통하겠지만 세상 주관자들은 기뻐하는 일이 발생할 것인데 곧 그 일이 뒤집힐 것이라는 것임(16:20). 이는 마치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산고의 고통 때문에 모두들 근심하지만 막상 옥동자를 분만하고 나면 새 아기를(새 생명을) 얻은 기쁨 때문에 온 세상이 온통 출산의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는 것과 같다는 것임(16:21).

Ø  선생과의 헤어짐, 십자가의 처형의 고통이 예정되어 있어 사제간에 근심 덩어리이기는 하지만 일단 이 고통을 통과하고 나면 마음의 기쁨이 찾아 오는 데 그 기쁨을 빼앗아 갈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임(16:22). 왜냐 하면, 음부의 권세가 깨어지고 믿는 자는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그리스도의 미래 완료형 복음 메시지가(5:24)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이 땅에서 현실화되게 되면(11:25-26, 40-42, 마27:49-54, 28:5-10)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부활하신 주님께 주시기 때문에(마28:18) 구원이 확정된 제자들과 앞으로 구원의 복음을 받아 누리게 될 세상 만민들은 그 기쁨이 충만해진다는 것임(8:56, 마28:19-20, 눅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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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사단이 인간을 지배하던 마지막 권세가 죽음의 두려움과 음부에 가두어 버리는 권세인데 이것이 깨어지고 하나님의 명령으로 부활하신 주님이 그 권세를 장악하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수님이 예언하고 계시는가?

 

Ø  첫째로, 지금까지 궁금한 것을 예수님께 묻고 예수님은 은유적 비유법으로 베일에 싸인 비밀스러운 일을 조심스럽게 말씀하실 수 밖에 없었지만 그 날이 되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일러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임(16:25). 그러므로 그 때에는 제자들이 묻지 아니하여도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게 되는 확실한 증거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임(16:23전반).

Ø  둘째로, 믿는 자는 무엇이든지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이름하에 합의되어 있는 사항이라면 그대로 시행해주실 것이라는 것임(16:23-24). 그러므로 믿는 자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과의 합의 사항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구주에게 어떠한 권세를 위임해 주셨는지를 살펴서 그 이름을 의지하여 간구할 수 있다는 것임(16:26).

Ø  셋째로, 예수님의 승천이 있고 나면(16:28) 믿는 자는 하나님 아버지와 직접 교제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는 것임(16:27). 영적인 하나님을 모시고 직접 살아가는 예배 인생은(4:23-24) 성령의 오심과 내주하심(행2:1-4) 그리고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심으로(16:13) 가능하여 진다는 것임.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직접 교제는 성령충만, 말씀충만으로 실현되어지는 것임(출33:11, 34:29, 말씀 충만한 모세, 출40:34-35, 그러나 성령 충만에는 이르지 못함, 요1:32-34,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 요14:16-17, 16:7-15, 행1:4-9, 2:1-4, 약속하신대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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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일을(16:25) ① 성령을 보내어 주실 것임(16:7), ② 하나님 아버지와 직접 교제하며 간구할 수 있게 될 것임(16:23-24, 26-27) ③ 하나님의 아들이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늘의 것을 받아 누릴 수 있게 될 것임(16:24, 26) 등으로 요약 정리해주자 제자들은 어떻게 만족했는가?

 

Ø  삼위일체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역사를 예수님이 밝히 말씀해 주시자(16:29) 제자들은 만족하게 되었으며 드디어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은 존재임을 인정하게 된 것임; ①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신 분임(16:30후반) ② 장래 모든 일을 아시고 계시는 유일한 존재이심(16:30전반).

Ø  이는 사람의 물음을 기다려서(16:30중반) 거기에 합당한 대답을 궁리해내는 철학적 답변이거나 인간의 지혜의 산물인 과학적 고백이 아니라 태초부터 모든 것을 아시고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유일하신 창조주 그 분으로부터 오신 분이 바로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열두 제자 모두의 신앙 고백인 것임(16:29-30).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도 만족하심(16:31). 그 흡족하신 마음의 표현이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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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안의 성격은 어떤 것인가?

 

Ø  첫째로, 온 세상이 나를 버리고 제자들마저 제 살 길 찾아 뿔뿔이 흩어져 버리게 되지만 그래도 아버지 하나님이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동행하시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충만해지는 마음속 평안인 것임(16:32).

Ø  둘째로, 십자가 처형, 죽음의 고난을 당했지만 부활하심으로써 세상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이 제자들에게 임재할 것이라는 것임(16:33).

Ø  요컨대, ①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평안 ② 끝까지 임재하시고 동행하시는 성령님의 위로하심 ③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서 안식할 수 있다는 기쁨, 이 세 가지가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가 얻어 누릴 수 있는 평안의 성격들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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