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제 59과(44:3-31)(손진길 작성)
|OBS19-59|
Q1. 성소를 바라보고 성전 안 뜰 동문 현관 앞에 앉아서(44:3,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Ø 왕인 것임(44:3). 이 밖에 제사장들이 성전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그들의 식당은 북편 또는 남편에 있는 부속 건물내에 위치하고 있슴(42:13).
Ø 그렇다면 제사장 보다는 왕이 성소 더 가까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임. 사도 베드로가 그리스도 인을 일컬어서 “왕같은 제사장”(벧전2:9)이라고 말한 것은 이와 같은 성도들의 특권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임.
Ø 참고로, 출애굽 당시 모세, 아론, 나답,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이 백성들을 대표하여 시내 산 중턱까지 올라가서 산 꼭대기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발 아래에서 먹고 마시는 특권을 누린 바 있슴(출24:9-11). 이와 같은 특권이 하나님 자녀들의 권세인 것임(요1:12).
Ø 요컨대,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실 수 있는 권세가 성도들에게 주어져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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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수 없는 자(44:9), 소위 마음과 몸에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은 누구인가?
Ø 몸에 할례받지 못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아니한 이방인이며 마음에 할례받지 못한 자는 선민임을 자랑하지만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있는 유대 인들인 것임(마15:8-9).
Ø 일찌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이르러 세상적인 축복을 얻기 위하여(신28:1-14) 형식적으로 율법을 지키고 정작 마음속으로는 자기 좋은 대로 행하는(롬10:2-3), 이른 바 “마음에 할례’를(신10:16) 행하지 아니하는 교만한 민족이 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바 있슴.
Ø 이와 같은 당부가 있슴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할례받지 못한 자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는 자들이 오늘 날 세상적 축복과 물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물량주의 현대 사회에 충만한 것임. 에스겔은 이들이 하나님의 깊은 말씀속, 그 깨달음의 성소에(44:9) 결코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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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①이스라엘 족속, ② 레위 사람(44:10), ③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44:15, 왕상2:35, 4:2) 등으로 3분류하여 처벌과 죄사함을 달리 논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Ø 가문과 지파와 족속을 구별하고 있는 것임.
Ø 첫째로, 가문은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 집안을 말하고 있는 것임. 솔로몬 시대 사독이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대제사장이 되는 영예를 얻은 (왕상2:35) 이후 사독의 직계는 대제사장직을 세습해 왔슴. BC 586년 유다 왕국이 멸망했을 때 마지막 대제사장인 스라야가 순교함으로써(왕하25:18-21) 잠시 맥이 끊겼으나 BC 516년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었을 때 백성들의 추대로 그의 손자인 예수아가 다시 대제사장의 직에 오르게 됨으로써(스3:2,8, 학1:1) 가문의 영광은 계속되게 된 것임. 이와 같이 충성스러운 가문을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쓰시는 것임(44:15).
Ø 둘째로, 레위 사람들은 레위 지파를 말하는데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대로 봉사하지 못하였으므로(44:10) 일반 백성보다 그 죄가 더욱 중하다는 것임(44:12-13). 그러므로 이들을 용서하시고 다시 성전 봉사 임무를 맡기시는 하나님의 큰 용서를 기억하라는 것임(44:11,14).
Ø 셋째로, 이스라엘 족속은 민족을 구성하는 일반 백성을 말하는데 이들은 레위 사람들의 타락과 하나님의 용서에 준해서 다루어질 것임(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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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비록 사독의 가문 제사장들이라고 하더라도 백성들의 영적 지도자로서 제대로 책임을 모두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가?
Ø 첫째로, 성전내에서 베옷을 입으라는 것임(44:17). 이 말씀은 백성앞에 군림하는 거창한 치장을 하지 말며 오로지 하나님앞에 겸비하는 회개의 자세를 견지하라는 것임.
Ø 둘째로, 성전 바깥에 나아가 백성들을 만날 때에는 성전내에 거룩한 옷을 벗어두고 나가라는 것임(44:19). 거룩한 옷으로 백성들에게 영적 위압감을 주거나 고상한 척 영적 권위를 계급으로 내세우지 말라는 가르침인 것임.
Ø 셋째로,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임(44:21). 영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술취하지 말라는 교훈인 것임.
Ø 넷째로, 제사장은 과부나 이혼녀에게 장가 들지 말라는 것임(44:22). 믿는 집안의 처녀 아니면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 들라는 것임.
Ø 다섯째로, 백성들에게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 주라는 것임(44:23). 백성들이 스스로 거룩한 것과 속된 것, 그리고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구별할 수 있도록 말씀을 가르쳐 주어야만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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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왕같은 제사장들, 소위 믿는 성도들이 지켜야 하는 믿음 생활의 수칙은 어떤 것들인가?
Ø 우선 다음 네 가지 수칙임; ① 판단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을 것(44:24). ②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인생의 절기를 하나님이 어떻게 의미부여하시는지 생각할 것(44:24). ③ 각자 자신의 부모, 형제, 자매의 장례를 책임질 것(44:25). ④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거룩한 영성 생활에 힘쓸 것(44:27).
Ø 다시 더욱 실제적인 네 가지 수칙이 주어지고 있슴; 첫째로, 세상 기업보다 하나님이 맡기시는 기업을 더욱 소중하게 여길 것(44:28). 둘째로,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앞에서 떳떳하게 드리고 먹고 마실 것(44:29). 셋째로, 생존과 최소한의 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이 먼저 주시는 그것을 제외하고 그 이상의 소득은 모두 이웃 사랑을 위하여(막12:30-31) 쓰여지는 것임을 명심할 것(44:30). 넷째로, 하이에나처럼 시체 먹걸이를 찾아 헤메는 안이한 삶, 더러운 삶을 살지 말 것(44:31)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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