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제 17과(10:1-11)(손진길 작성)

전도서 제 17과(10:1-11)(손진길 작성)

|OBS17-17|

 

Q1.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치를 따르는 지혜자와 세상의 힘의 논리를 섬기는 우매자의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Ø  첫째로, 지혜자의 말은 조용조용하지만 우매자의 말은 마치 큰 어른의 꾸지람이나 되듯이 호령호령으로 나타나는 것임(9:17).

Ø  둘째로, 지혜자의 말은 칼이 아니라(마26:52-54)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주시는 대안을 가지고 전쟁을 종식시키지만 우매자의 호령은 애써 이루어 놓은 평화를 깨고 전쟁, 그것도 정복 전쟁을 발발시키는 것임(9:18).

Ø  셋째로, 세상 사람들은 지혜자의 역할을 멸시하고 힘의 논리를 앞세우는 우매자(전쟁을 일으키는 죄인, 9:18)에게 호의적이라는 것임(9:16).

Ø  넷째로, 지혜자는 조용히 왔다가 문제를 해결하고 조용히 사라지며 잊혀지는 존재이므로 이 세상에서 큰 환호를 받거나 큰 대접을 받지 아니하는 가난한 자이지만 우매자는 세상에서 성공한 자요 영웅 대접을 받아 부와 영광을 누리며 세상 권세를 휘두르는 지배자가 되는 것임(9:15-16, 마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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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지혜자와 우매자를 어떻게 심판하시는가?

 

Ø  평생동안 목자의 인도함을 받아 인생을 살아간 양같은 지혜자는 그 마음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마26:63) 사람의 아들로서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마26:64)” 보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으로 일관하였기에 심판 날에 영광의 보좌 오른 편 의인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임(10:2, 마25:31-34).

Ø  이와 반대로 우매자는 평생동안 목자의 인도함을 거절하고 제 멋대로 세상의 논리와 힘을 추구하며 자신의 이익과 국가 이익만을 추구하였기에 하나님 나라에서는 염소 취급을 받기 십상인 것임(마25:41-45).

Ø  지극히 작은 자와 약소 민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는 것이 영벌과 영생의 판정 기준이 되는 이유는 마치 죽은 파리 한 마리가 전체 향기름을 악취 가득하게 만드는 것처럼 ① 하나님을 무시하는 우매자의 말이 세상에서는 호소력과 전파력이 크며(10:3) ② 백성들의 이기심과 국가적 이기주의에 충동질하여 온 세상을 약육강식의 전쟁터로 만들고 있기 때문인 것임(10:1, 창6:2-7, 3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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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이 큰 허물을 경하게 하느니라”는 말씀의(10:4) 뜻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이 세상에 모순이 가득차는 것을 그냥 보고 계시는데 이것이(창15:16) 의인의 분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임(10:5).

Ø  둘째로, 이 때 인내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제 자리를 떠나서 자신과 조직의 힘으로써 세상을 바로 잡아 볼려고 나세게 되면 큰 허물을 얻게 된다는 것임(10:11, “방술을 베풀기 전에 사단의 유혹, 뱀에게 물린 경우”임, 해방 신학이 그 좋은 예가 됨).

Ø  셋째로, 하나님 나라의 심판이 어떻게 임하는 지를(10:8-9) 끝까지 예리하게 지켜보며 하나님 경외의 자리에서 떠나지 아니하는 자는(10:10) 하나님앞에서 성공한다는 것임.

Ø  죄사함을 얻고 허물이 끝까지 가리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서 끝까지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은밀한 창조의 역사를”(11:5) 지켜 보았기 때문인 것임. 이것이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믿었던 아브라함의 하나님 경외 사상인 것임(창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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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 세상의 가장 큰 모순은 무엇인가?

 

Ø  하나님을 무시하는 우매자가 세상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풍성한 깨달음을 얻은 지혜자가 낮은 지위에 머물고 있는 것임(10:6).

Ø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면서 섬기는 자의 자리가 아니라 섬김을 받는 자의 자리(말위에 타는 것)에서 거들먹거리는 것과 진짜 하나님의 방백이(창23:6) 천한 취급을 받고 있는 것 등임(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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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 나라에서는 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Ø  종이 상전 행세를 하는 것은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고 있는 어리석음인 것임(10:8).

Ø  하나님의 보호막(담)을 걷어 치운 자는 뱀에게 물리게 될 것임(사단의 공격을 받게 됨, 창3:4-6, 벧전5:8).

Ø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지 아니하는 자(마10:16-18), 십자가를 부인하는 자는 그로 인하여 뱀에게 물릴 것인데(10:9) 이 때에는 구원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임(10:11, 마12:32, 롬8:11, 부활의 영이 함께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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