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제11과(손진길 작성)

잠언 제 11과(5:1-8)(손진길 작성)

|OBS16-11|

 

Q1. 솔로몬은 잠언 제5장에서 두 가지 인생의 모습을 대별하여 백성들에게 보여 주면서 교훈하고 있는데 일명 그것은 무엇과 무엇인가?

 

Ø  음녀를 따라간 인생과(5:3) 조강지처로 만족한 인생(5:18)으로 대별하고 있는 것임.

Ø  이에 따라 제5장의 구성은 ① 말씀을 붙들고 근신하며 인생을 살아가라는 당부(5:1-2) ② 그러하지 못할 경우(5:7-8) 다가오는 음녀의 유혹의 특징(5:3-6) ③ 유혹에 빠진 인생의 결과(5:9-14, 22-23) ④ 자신의 분복에 만족하며 이를 감수하는 비결(5:15-17) ⑤ 조강지처에 만족하는 인생과(5:18-20) 선한 결과(5:21) 등으로 되어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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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말씀을 붙들며 근신하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라는 교훈을 가르치기 위하여 솔로몬이 사용하고 있는 예화는 ‘음녀와 조강지처’이지만 말씀 자체를 강조하기 위하여 동원하고 있는 용어 세 가지는 무엇이며 그 뜻은 각각 어떻게 다른가?

 

Ø  지혜와 명철 그리고 지식 이 세 가지인 것임(5:1-2).

Ø  지혜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일 때 얻어 들을 수 있는 말씀(레마)과 그 말씀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인 것임(5:1, 2:2).

Ø  명철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그 의미를 가지고 마음속에 가득 차있는 세상적인 지혜와 방법론을 세척하고 깨끗하게 정리 정돈하는 능력을 말하고 있슴(2:2,11).

Ø  인간의 지식 체계를 깨끗하게 정리 정돈하는 명철 그리고 명철에 영감을 불어 넣고 있는 하나님의 지혜 이 두 가지가 사라지게 되면 인간의 지식 체계 자체가 하나의 가치 체계를 형성하면서 그 기능을 대신 하게 됨.

Ø  인간의 생각과 행동 양식 전체를 지배하게 되면 과학적 사고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지혜와 명철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는 극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것이 유물론적 사고의 특징이 됨(3:5).

Ø  마음속의 번뇌와 갈등, 이상과 현실 사이의 고민, 풀리지 아니하는 자연의 현상과 본질 사이의 괴리, 이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서 정리 정돈하는대로 그 다듬어진 명제와 사실들은 인간의 기억 창고가 있는 두뇌로 이동되게 되는데 ① 이와 같이 저장된 것들이 지식이며 ② 지식을 저장시키거나 다시 불러내는 사령탑은 명철이고 ③ 지식을 새롭게 하는 것은 밝은 빛인 하나님의 지혜인 것임(1:7, 2:3,6, 3:13, 18-20).

Ø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면, “지혜 ＞ 명철 ＞ 지식”의 우선순위가 마치 “영생 ＞ 목숨 ＞ 천하”의 우선순위 처럼 뚜렷해지는 것임(3:18-24, 막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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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렇다면 인간들이 근신하고 지켜야 하는 것은(5:2) 무엇인가?

 

Ø  하나님의 생각으로 다듬어지지 아니한 인간의 생각이나 하나님의 빛으로 새로와지지 아니한 인간의 불완전한 지식이 함부로 입술로 튀어 나오고 나의 행동 양식을 지배하는 것을 솔로몬이 경계시키고 있는 것임(5:2).

Ø  그러므로 근신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옷깃을 여미며 그의 말씀을 먼저 경청하는 것을 말하며 이 순서가 빠진 경우 지식은 그냥 튀어 나와 마치 양날 검 처럼 인간을 마구 해치는 것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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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하나님의 창조물인 종으로 살지 말고 스스로 인생의 주인으로 모든 것을 스스로 재단하면서 살아가라고 끊임없이 유혹하는 자는 누구인가?

 

Ø  이와 같이 달콤한 유혹은 음녀로 부터 흘러 나오고 있슴(5:3).

Ø  음녀(사단)의 입술의 유혹은 말씀의 꿀보다 더 달콤하고 그 입에서 나오는 장미 빛 미래는 성령이 기름부은 비젼(청사진) 보다 더욱 확실하고 멋져 보인다고 솔로몬이 진술하고 있슴(5:3, 마4:9). 그러나 그 미래는 사단의 말과 약속과는 달리 쑥같이 쓰고 두 날 칼날에 가슴이 도려내어지는 후회와 아픔 뿐인 것임(5:4).

Ø  그 결국은 생명의 길을 찾지 못하고 사지를 헤매이다 죽음을 맞이하고 마는 것임(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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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음녀의 유혹과 사단의 시험을 물리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묵상하는 것임(5:7).

Ø  둘째로, 묵상의 결과 말씀을 떠난 길로 판명되면 그 길을 멀리하고 세상적 유혹으로 분별되면(롬12:1-2) 아예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아니하는 것임(5:8).

Ø  환언하면, 음녀의 집 문에는 아예 발걸음도 하지 말라는 솔로몬의 경고인 것임(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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