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OBS교재(손진길 작성)

욥기 제21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7. 5. 06:09

욥기 제 21(15:1-35)(손진길 작성)

|OBS12-21|

 

Q1.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결말을 지을 때까지는 자신의 재난과 병고에 대하여 그 어떠한 해석이나 결론도 유보하겠다는 욥의 확고한 주장에 직면하자 지금까지 온전한 충고와 설득을 벌렸던 친구들은 이제 강경 노선으로 선회하는데 다시 제1번 타자로 나서는 엘리바스의 강력한 반론은 그 요지가 무엇인가?

 

Ø  욥은 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인정하고서 따르고 있는 다음의 철칙들을 위배하고 있다는 엘리바스의 질책임. 신의 지혜는 홀로 가질 수 없고(15:8) 반드시 공동체의 합의를 거친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15:9) 지혜와 깨달음도 세상 경험과 비례하므로 장유유서(長幼有序)의 가부장적 질서가 존재한다는 것(15:10) 좋게 타이를 때 말을 듣지 아니하면(15:11) 하나님이 인정한 종교적, 정치적 체제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간주되고(15:13) 혹세무민하는 자로서(15:2-5) 정죄된다는 것임(15:6)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부정하며 거룩하지 못한 존재이므로(15:14-15)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직접 교통할 수도 없으며(15:16) 오로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권선징악. 현세보응의 철칙에 따라(15:17-35)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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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상 엘리바스의 강론은 마치 무엇을 보는 것 같은가?

 

Ø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정죄하고 처형하던 당시 유대 사회의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들(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 바리새파 사람들)의 논리를 미리 보는 것과 같슴.

Ø  특히 예수의 권위가 어디에서 왔느냐?(12:24, 21:23) 조상 아브라함이나 다윗보다 먼저 태어났느냐?(22:42, 8:53) 감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선 아들이라고 주장하느냐?(26:63) 예루살렘 성전의 권위를 왜 무시하느냐?(2:18-20) 등의 시비거리와 흡사한 것임.

Ø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휘장을 치고서 신적 권위를 독점적으로 주장하면서 피라밋 지배체제를 유지, 강화하고 있는 종교적, 정치적 세력들의 존재는 욥이 살던 족장 사회, 그리스도 공생애 당시의 유대 사회, 또는 현대 사회에 이르기 까지 계속 발견되어지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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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전체주의적 피라밋 지배 체제의 종교 사회를 백 팔십도 뒤집어버린 대 사건은 무엇인가?

 

Ø  개인 각자에게 성령이 강림하게된 오순절 다락방의 대 사건이 새로운 개인주의 영성 시대의 개막을 알리게 된 것임(2:1-4).

Ø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성령을 받아 들인 사도들과 제자들이 전 세계에 이 초유의 대 사건을 알린 이후 인류의 역사는 공동체의 합리주의를 내세우는 전체주의적 규제와 획일화된 사고방식의 시대가 끝나고 개인의 창의성과 열정이 다양하게 살아 숨쉬는 생동감 넘치는 영성 시대로 접어들게된 것임.

Ø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받아들이는 역 피라밋의 은총에 대한 깨달음과 신앙 생활에 대해서는 태승철 목사(뱅쿠버 삼성 교회)의 설교가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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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엘리바스가 열조에게서 전승받은 지혜를(15:18) 가지고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확실히 보고 알게된(15:17) 사례는 무엇인가?

 

Ø  첫 번째 사례는 세상적으로 형통하는 악인의 결국을 바라보니(15:20) 어두움과 곤궁한 삶에 이르고 있다는 것임(15:22-23). 이는 마치 그 악인의 형통함 속에 멸망이 예비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임(15:21).

Ø  두 번째 사례는 특히 큰 환난과 고통을 당하는 자를 살펴보니(15:24)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를 배반한 자들이라는 것임(15:25). 한 때 욥같이 부요하게 살았다고 하더라도 만유의 왕께서 치시매 인생의 열매를 얻지 못하고(15:34) 흑암과 불꽃 가운데서 종말을 맞이한다는 것임(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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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욥이 똑똑하게 알아 듣도록 엘리바스가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Ø  하나님 앞에 교만한 (욥같은) 자는 칼날의 기다림(15:22, 약탈자들, 1:15, 17) 유리걸식(15:23, 모든 소유의 사라짐, 1:14-21) 환난과 고통(15:24) 허망한 믿음(15:31) 악한 생각, 불의, 자기 기만에 빠짐(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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