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제4과(손진길 작성)

에베소서 제 4과(2:1-10)(손진길 작성)

|OBS14-4|

 

Q1. 제2장 말씀은 제1장 말씀을 다른 각도에서 다시 설명하고 있는 말씀인데 이와 같은 거듭 설명을 통하여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Ø  이미 설명한 사실이 번복시킬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이며(최종 결정이며) 그 자체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근본 원리이자 진리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임.

Ø  더구나 이와 같은 거듭 설명을 통하여 처음 일반적인 설명에서부터 두 번째 특정 설명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와 같이 다른 각도로 이중으로 설명하는 이유를 창세기 제1장과 제2장의 차이에서 다음과 같이 알 수 있슴; ① 하나님의 전반적인 창조 역사를 먼저 이해하고 난 후(창세기 제1장) ②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진짜 이유를 알게 되면(창세기 제2장) ③ 인간은 자신들이 창조된 목적과 사명을 먼저 알게되고 따라서 하나님안에서 과연 어떠한 삶이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인생이 영생을 얻게 되는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되는 유익이 있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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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제2장의 특정 설명을 이해하기 위하여 먼저 제1장의 우선적인 일반 설명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에베소서에서 동일하게 적용시킬 수 있는 기본 뼈대(구조적인 틀)는 무엇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Ø  기본 뼈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는 이미 제1장1-2절에서 다음과 같이 주어지고 있슴. ①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 예수 그리고 사도된 바울을 위시한 에베소 성도들과 기타 기독교인들(1:1) ② 하나님 우리 아버지,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에게 임하는 은혜와 평강(성령, 1:2) 등의 용어들이 기본 골격을 이루고 있는 것임.

Ø  정리해 보면, ① 성부 하나님의 뜻 ② 성자 하나님의 구원 역사 ③ 성령안에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등 이 세 가지가 기본 뼈대를 이루는 소위 ‘키 워드’(key word)가 되는 것임.

Ø  이 세 가지 ‘키 워드’를 제1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 것임. 첫째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을 사는 자들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줌으로써(1:3) 하나님의 아들들로 삼아(1:5)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는 이른 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세우고자 하셨으니(1:4)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과 예정하신 구원은 영광스럽고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성부 하나님의 특징을 우선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임(1:6).

Ø  둘째로, 성자 하나님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그의 피로 죄사함의 제사를 이 땅에서 드렸으므로(1:7) 이 사실을 믿는 자에게는 ① 죄사함의 은혜가 임하고(1:7) ② 지혜와 총명을 주시는 성령이 임하며(1:8) ③ 하나님 말씀의 비밀을 복음 안에서 깨달아(1:9) 자신이 선택된 인생임을 알고 그리스도 처럼 남은 생을 살아감으로써(1:10) 그리스도 안에서 각자의 기업을 일구어(1:11)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되는 특별한 은총이 주어진다는 것임(1:12).

Ø  셋째로, 이와 같이 믿는 자의 삶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매일 매일 확인시켜주기 위하여 성령의 역사가 존재한다는 것임(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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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성부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예정하심, 성자 하나님의 헌신과 믿는 자와의 연합,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매일의 역사 등 이 세 가지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1:3)의 내용이라고 볼 때, 이 복을 온전하게 받아서 누리는 방법은(1:22-23)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가?

 

Ø  믿는 자의 머리가 바로 그리스도임을 인정하고서(1:22) 그리스도의 생각, 사상, 판단 기준 등을 나의 것으로 받아 들이고 동시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를 깨닫기 위하여(3:18-19) 사도 바울 처럼(고전11:1) 말씀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일에 전심전력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론인 것임(4:13-15).

Ø  이와 같이 평생을 살아 가면 작은 그리스도로서 성령충만한 삶을 살 수 있으며(1:23) 그리스도의 지혜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자가 되고(4:16) 그 기업을 하나님 앞에 세울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진다는 것임(1:18-21).

Ø  정리해 보면, 그리스도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라고 신령한 복을 준 것이지 이 세상에서 성공하거나 출세하라고 신령한 복을 준 것이 아니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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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제1장이 구원을 베푸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든 신령한 복을 설명한 장이라면, 제2장은 에베소 교인들과 소아시아 이방 교회의 성도들을 대상으로하여 이를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실감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인데 그 처음 시작을 어떻게 전개시키고 있는가?

 

Ø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이방 지역 사람들의 옛 모습과 현재 복음 듣고 변화된 모습을 비교해 나감으로써 하나님의 예정하심, 구원의 능력, 은혜의 충만함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자 하고 있는 것임.

Ø  그러므로 ①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다(2:1) ② 옛 모습은 세상 풍속을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소위 하늘에 있는 악의 영의(6:12) 손발 노릇을 하던 불순종의 아들들이었다(2:2) ③ 육체의 욕심을 따라 제 마음껏 살아 왔던 본질상(하나님 보시기에) 진노의 자녀였다(2:3)는 점부터 갈파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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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이와 같은 불순종의 아들들, 진노의 자녀들을 어떻게 구원하여 어떠한 자격을 부여해 주었는지 그 결과 이제는 구원받은 이방인들의 삶의 자세와 입장이 어떠해야만 하는지에 대하여 바울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Ø  긍휼과 사랑의 하나님이(2:4)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기 위하여(2:1) 그리스도를 대신 죽이시고 음부의 권세를 깨뜨리심으로써(마27:45-54) 그리스도와 함께 너희를 살리신 것임(2:5).

Ø  죽어도 다시 사는 자, 곧 음부의 권세가 지배할 수 없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므로(마27:50-54)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난 성도들에게는 ① 하나님의 아들이 되며(1:5) ②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함께 하늘에 자리잡을 수 있게되고(2:6) ③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은혜가 만민과 만물을 구원할 정도로 풍성함을 증거할 수 있게 되는 것임(2:7).

Ø  한 마디로, 진노의 자녀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큰 은혜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졌으므로 이제는 그리스도안에서 남은 생을 살아가야만 된다는 것임.

Ø  그리스도안에서 사는 삶이란 구원의 능력과 모든 신령한 복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하는 삶이므로(2:8) ① 이를 나의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며(2:9) ② 나를 통해서 받을 수 있다고 거짓말하지 아니하고(4:25) ③ 모두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며 똑 같은 자격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존재들임을 인정하고서 그리스도처럼 이들을 영적으로 살리기 위하여 노력해야만 한다는 것임(2:10).

Ø  요컨대, 구원받은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은사의 크고 작음과  능력의 차이, 신령함의 차이 등으로 계급을 매기거나 자랑거리, 위세거리로 삼지 말고 오로지 진노의 자식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고 또한 신령한 능력 주시는 이유가 그리스도처럼 선한 일, 생명살리는 일을 하라는 지상 명령 때문임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라는 바울의 가르침인 것임(2:1-10, 막3:14, 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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