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 82과(137:1-138:8)(손진길 작성)
|OBS 8-82|
Q1. 창세기와 출애굽기의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는 “대 할렐” 제136편과 비교할 때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의 고초를 노래하고 있는 제137편은 어떤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가?
l 하나님을 찬양할 때(예배시나 제사드릴 때)에는 ① 말씀을 담은 찬송시가 낭독되고 ② 감사의 노래가 있으며 ③ 각종 악기의 연주가 함께 있게 되지만(이상은 히스기야 왕 때 성전에서의 제사 모습을 묘사한 대목 “대하29:24-30” 참고 바람) 이방 땅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게된 때에는 예배나 찬양이 금지되었으므로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어 버린 상태”(137:2)가 된 것임.
l 따라서 제136편에서 보여주고 있는 하나님의 세 가지 모습( ①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 136:1,4-9, ② 구원주이신 하나님, 136:2,10-14, ③ 심판주이신 주님, 136:3,15-22) 과 비교할 때 제137편에서는 이방 땅에서 고생하는 인생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임.
l 비천한 데서(136:23) 바벨론의 여러 강변에서(137:1) 시온의 하나님을 기억하오니 부디 “진토에 붙은 영혼”을(113:7, 119:25) 소성시키고 나를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136:24, 137:7-9)라는 간구가 “대적과 압제자에 대한 잔인한 보응의 모습”(137:9)으로 묘사되어지고 있는 것이 제137편의 특징이기도 한 것임.
l 요컨대 제136편은 창조주, 구원주,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하는 시이지만 제137편은 유배 생활 가운데서 부르짖는 탄원시인 것임. 따라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임(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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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인생의 가장 큰 고통은 무엇으로 묘사되어지고 있는가?
l 굶주림, 인간 대접받지 못함 등이 아니고 시온의 하나님 그리고 예루살렘의 기쁨과 즐거움을 잊어가고 있는 현실을 가장 큰 고통으로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의 하나가 되고 있는 것임(137:1,5-6)
l 이에 대한 묘사는 “이방에 있어 하나님의 노래를 부를 수가 없어 아예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어 버렸다”(137:2,4)는 대목과 “이방 인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하여 시온의 노래를 부르다가 보면 하나님 찬양이 엉뚱하게 변질될까 두려워한다”는 뜻이(137:3) “차라리 내 오른 손이 수금 타는 재주를 잊어버리는 것이 낫다”(137:5)는 표현으로 절묘하게 묘사되어지고 있는 것임.
l 더구나 그발 강(겔1:3) 을래 강(단8:2) 등 지류를 거느린 큰 강 유프라테스 지역이(갈대아 땅인 바벨론, 137:1) 여기서는 풍요의 상징이 아니라 “영적인 황무지”(137:3), “파괴자 에돔”(137:7), “원죄 범한 하와”(137:8)의 모습으로 저주의 상징이 되고 있슴은(137:8-9) 흥미로운 것임. 왜냐 하면, 하나님이 아니 계시면 아무리 풍요로운 환경도 저주의 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기 때문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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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제138편은 다윗의 기도 찬양시 모음 마지막 여덟 편(138-145)을 시작하는 노래인데 먼저 다윗이 주님을 찬양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l 주의 말씀을 주께서 주님의 모든 이름(창조주, 구원주, 심판주, 인생의 주인) 보다 높게 자리 매김하시고(138:2) 말씀으로써 천하 만물을 다스리시고 열방을 경영하신 것을(138:4) 감사하며 가장 크게 찬양하고 있는 것이(138:1) 다윗시의 특징인 것임.
l 그 이유는 하나님이 ① 말씀으로써 천하 만물과 인간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② 또한 칼과 천사의 힘이 아니라(마26:52-54) 말씀으로써 구원을 이루셨으며 ③ 말씀을 풀이해 줌으로써 제자들이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눅24:24-35, 44-49) 복음을 전하게 하셨으며 ④ 진리의 성령을 보내셔서(요16:13) 제자들과 함께 역사하사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고 계시는 것임(막16:19-20).
l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모든 역사의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은(계1:8) 말씀이시라고 표현하였으며(요1:1) 사도 바울은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함을 얻으라고(엡3:18-19) 말씀 공부를 믿음 성숙의 필요 조건으로서 강조하고 있는 것임(엡4:13-16, 롬12:2, 골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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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하나님을 찬양하는 두번 째 이유는 무엇인가?
l “하나님께서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하감하신다”는(138:6) 하나님의 성품인 겸손인 것임(마11:29).
l 겸손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인간의 눈높이로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시기 위하여 손수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실 수 있었던 것임(빌2:5-7, 히4:14-15).
l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 죄인의 자리까지 자신을 낮추신 하나님을 우리가 찬양하지 아니할 도리가 없는 것임(빌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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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을 찬양하는 세번 째 이유는 무엇인가?
l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완전하게 고쳐주시며 환난 중에서 구원해 주시기(138:7-8) 때문임.
l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함을 옷 입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며(창17:1) 죄범한 인간이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세상적인 가치 보다 하나님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임을(막10:21-31) 말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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