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73과(119:113-152)(손진길 작성)
|OBS8-73|
Q1. 제15단락(113절-120절)은 “여호와가 하나님이냐, 바알이 하나님이냐?”(왕상18:21)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질책하던 선지자 엘리야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귀절, “두 마음 품는 자를 미워하시는 여호와 하나님”(119:113)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119:118-120) 오직 여호와만이 창조주 하나님, 심판주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증거를 무엇이라고 시편 기자가 노래하고 있는가?
l 한 마디로 여호와의 말씀을 가지고 자기 인생과(119:114-119) 인간의 역사를(119:113, 118-120) 비추어 보면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줄 넉넉하게 깨달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임.
l 구체적으로 ① 이 세상이 주의 법대로 운행되며(119:113, 118-120) ② 말씀 가운데 악한 세력을 물리치는 능력과 의로운 하나님의 권세가 숨어 있어(롬1:16-17) 나의 은신처와 방패가 되어 주며(119:114) ③ 계명을 아는 것이 내 양심을 지켜서 행악자의 길을 떠나게 해주고(119:115) ④ 위기의 순간마다 내 마음속에서 울려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의 외침이(레마가) 나를 붙들어서 율례에서 벗어나지 않게(119:117) 또한 소망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119:116) 해주신다는 사실을(그 증거를, 119:119) 내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오로지 주의 법을 사랑하는 것임”(11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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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제16단락(121절-128절)에서는 특이하게도 하나님의 공의를 “공”과 “의”로(119:121), 구원의 말씀을 “주의 구원”과 “의로운 말씀”으로 나누고 있어(119:123) 믿는 자가 행하는 의인의 삶, 예배 인생이 ① 구원을 얻는 “공”(formal relationship of righteousness, 하나님과의 공식 사귐인 예배와 법도, 119:125,128)과 ② 상급이 약속된 말씀대로 행하는 “의”(informal relationship of righteousness, 큰 복을 이웃에게 나누어줌, 119:122,124,126-127, 창12:3, 15:1) 로 구성되어 있슴을 깨닫게 해주고 있는데 이 점을 갈파하신 예수님의 계명은 어떠한가?
l 하나님 사랑과(마22:37-28) 이웃사랑으로(마22:39) 정리하시면서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못박으신 것임(마22:40, 막12:31).
l 구원이 약속 되어 있는 하나님 사랑은 십계명과(출20:3-11) 신명기 제6장(4-9절)에서 잘 설명하고 있슴. 그리고 상급이 약속되어 있는 이웃 사랑은 십계명(출20:12-17), 레위기 제19장(9-36절), 마태복음 제10장(40-42절) 등에서 잘 엿볼 수 있는데 그 취지는 이웃과 소자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인들을 하나님이 제사장된(벧전2:9) 내게 보내신 자로 알고서(요6:39) 그들의 약함을 대신 감당하고 섬기는 일( ① 인간 대접하고 ② 말씀으로 가르치고 ③ 하나님 일꾼으로 세우는 일, 사66:21)에 마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행하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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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제17단락(129절-136절)에서 설명하고 있는 “말씀의 기이한 능력”은 무엇인가?
l 다음 일곱 가지임. ① 우둔한 자를 지혜스럽게 만들며(119:130) ②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키고(119:131) ③ 주의 이름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며(119:132) ④ 죄악이 물러가고(119:133) ⑤ 압박에서 벗어나게 하며(119:134) ⑥ 말씀 가운데서 주의 얼굴을 대면하게 되고(119:135) ⑦ 주의 법을 모르는 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119:136) 생기게 되는 것이 모두 하나님 말씀의 기이한 역사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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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제18단락(137절-144절)에서 엿볼 수 있는 “주의 의”와 “주의 판단”의 특징은 어떠한 것인가?
l 한 마디로 “주의 의”는 인간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가르치고 깨닫게 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는 것이며(119:144) “주의 판단”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모두 꿰뚫으며 우주 운행의 형편을 살펴서 내리시는 이른 바 “주의 법과 진리에 입각하여 내리시는 최종 결정”인 것임(119:140,142).
l 그러므로 주의 의는 말씀의 복을 잊어버린 자를 일깨우고자 불타 오르며(119:139) 주의 판단은 모든 피조물을 살리고자 최선의 결정을 그 때 그 때 내 인생길에 내려준 것이기에 미천함과 멸시함(119:141), 환난과 우환(119:143)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그 판단의 정미함을 믿고서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사랑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임(11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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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제19단락(145절-152절)은 부르짖음과 응답에 관하여 노래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l 새벽전에 부르짖으며 온 종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음을 얻기를 소망하였더니(119:147) 마침내 어두움이 깊어지기 전에 주께서 내 영혼을 깨우셔서 묵상하던 바에 영감으로 응답하셨슴을(119:148,152) 노래하고 있슴.
l 이를 인생에 비유해 보면, ① 새벽전(前)은 성년이 되기 전(119:9) 곧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이 정립되기 전을 말하며 이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사유의 반석을 얻는 것이며(잠22:6, 전12:1) ② 평생에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어리석은 자의 제사보다 나으며(119:151, 전5:1) ③ 말씀을 묵상하는 자는 인생이 캄캄해지기 전에(119:150,148) 반드시 영적 깨달음을 얻어 이를 벗어나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응답으로서 임한다는 것임(11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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