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년 손진길 목사 설교문

다윗이 시편 제138편에서 주와 주의 이름과 주의 말씀에 감사하는 이유(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1. 5. 13. 12:33

제목; “다윗이 시편 제138편에서 주와 주의 이름과 주의 말씀에 감사하는 이유”(138:1-8)

설교일; 주후 2021516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513일 작성)

 

다윗은 그의 시편 제110편에서 여호와의 우편에 보좌를 가지고 계시는 주님께서 이 세상을 구원하고 다스리시기 위하여 장차 오신다고 하는 사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중왕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승리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편 제138편에서는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 어떻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계시는지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점을 상세하게 말씀드리기 위하여 각 구절을 다음과 같이 강해하고자 합니다;

첫째로,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138:1-2);

(1)  먼저 제1절에 대한 강해입니다. 이 세상에서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되면 사람들은 그 복을 허락하신 주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은총을 찬양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세상사람들이 전통적으로 그리고 관습적으로 섬기고 있는 자신들의 신들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왕은 다릅니다. 그는 정확하게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호와의 성호만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1절에서 다음 두가지 용어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    그 첫째가 전심’(全心, all my heart)이라는 용어입니다(138:1a).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은혜와 은사에 대하여 그 옛날 아브라함처럼 전리품의 십일조만 바치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14:20). 그러나 다윗왕은 그와 다릅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필요하다면 기꺼이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와 같은 진심이 은연중에 전심이라는 감사의 마음 가운데 들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2)    그 둘째가 신들 앞이라는 용어입니다(138:1b). 육신을 가진 피조물은 영이시며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감히 설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면목을 바라보고서 목숨과 육신을 유지할 수 있는 피조물이 없기 때문입니다(33:20, 벧후3:12).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창조주 여호와의 전(殿)에는 피조물이 아닌 자 곧 영체인 천사들과 신들만이 출입할 수가 있습니다(1:6, 2:1, 5:1-2);

 그 가운데 천사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심부름꾼들입니다(1:7, 14). 그와 달리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신들은 천사와 비슷한 영체들입니다. 그와 같은 영적인 존재를 사람들은 은연중에 의지하고 자신의 수호신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상벌이 엄중한 창조주 하나님보다는 여러 잡신들이 훨씬 섬기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창조주가 아닌 토착적인 수호신에 불과한 신들에게 잘 보이게 되면 보다 쉽게 자신들의 소원을 성취할 수가 있다고 하는 생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관념에 젖어 있는 세상 사람들이 영체인 여러 신들을 상징하는 조각품인 우상을 만들어 신전이나 산당에 모시고서 예나 지금이나 그것을 자신들의 신으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2)  다음은 제2절 전반부의 내용입니다. 먼저 다윗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성소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예루살렘 성막에 있는 성소입니다. 또 하나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그런데 다윗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성소가 땅에 있든지 아니면 하늘에 있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성소보다 더 중요한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 두가지를 벌써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름하여 주의 인자하심성실하심입니다. 여기서 주의 인자하심이라고 하는 것이 히브리어로 헤세드인데 그 개념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피조물을 자식처럼 사랑하시는 창조주 여호와의 긍휼의 마음이 헤세드 라는 용어 가운데 듬뿍 담기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그 구원의 뜻을 홍수심판 후에 인류의 조상이 되고 있는 노아에게 무지개언약으로 벌써 밝히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9:8-17). 그 언약을 성취하시고자 여호와께서는 지금도 인류의 역사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실하게 섭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3)   2절 후반부의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138:1-2); 알기 쉽게 다음과 같이 나누어서 설명하겠습니다;

1)    여호와의 이름은 마치 왕의 조서에 적혀 있는 인장과 같습니다. 그 인장이 찍혀 있으므로 조서는 왕명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의미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선지자들이 예언의 말씀 서두에 반드시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입에서 말씀하시되라는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으로 선포가 된 여호와의 말씀들이 역사적으로 선지서에 기록되어 있는 예언의 말씀들이라고 하겠습니다.

2)    그런데 훗날 그와 같은 여호와의 계시의 말씀을 완전하게 풀이하는 최고의 권위자이며 계시의 종결자로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십니다. 그 점을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스스로 밝히고 계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11:27),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6:3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7:16),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8:28).

3)    그러므로 성경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과 그 생애로써 완전한 풀이에 이르고 있습니다(8:1-4). 그와 같은 맥락에서 그리스도의 복음 곧 예수님의 공생애와 대속의 십자가 희생 그리고 부활과 승천이라는 구원의 방식이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 세상구원의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것이 모든 선지자들의 수많은 예언의 총결론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24:44-49).

둘째로,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138:3-4);

(1)  먼저 제3절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기도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듣고 계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자기중심적으로 간구하고 있는 그 기도의 내용을 들으시고 여호와께서는 창조주의 공의의 정신에 비추어서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응답을 하시는 것입니다(138:3a). 여호와의 응답을 받은 다윗은 현안문제의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여호와의 뜻은 그것이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을 돌보고 그 생명을 전부 구원하시기를 원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으로 하여금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의 뜻을 따르도록 강권하고 계십니다. 그 방법이 성령 하나님을 보내셔서 다윗의 영혼에 생명살림의 힘을 크게 보태어 주시는 것입니다;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138:3b).

(2)  4절에서 다윗은 세상의 왕들과 왕 중의 왕이신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상의 임금들은 그리스도에게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138:4a). 그 까닭은 세상의 임금의 영광과 권세로도 결코 얻을 수가 없는 영생구원의 복을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가지고 오셨기 때문입니다. 영생구원과 만민구원이라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대속의 십자가 희생을 치르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 이 세상에서 성취하십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복음을 세상임금들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세상임금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고 계시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면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138:4b). 만약 이를 거부하게 되면 세상의 권력자들은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12:31);

셋째로,5.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6.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 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138:5-6);

(1)  먼저 제5절 말씀에 대한 풀이입니다. 세상의 임금이라고 하더라도 여호와의 영광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피조물의 영광과 창조주의 영광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창조주의 영광이 태양의 빛과 같다고 한다면 세상임금의 영광이라고 하는 것은 등잔불에 불과할 따름입니다(21:23, 22:5). 그러므로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언제나 창조주의 규례의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하며 그 법도에 있어서 하나님의 종이라는 자신의 신분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17:10).

(2)  6절에서 다윗은 두가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천상에 높이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 피조세계 낮은 곳에 살고 있는 비천한 자까지 그 사정을 훤히 꿰뚫고 계신다고 하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138:6a). 그 통달의 방법이 과연 무엇일까요? 또 하나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자 가운데 창조주에게 불경한 교만한 자를 가려내어 처벌하신다는 것입니다(138:6b). 그 방법이 과연 무엇일까요?

그와 관련하여 모세가 기록하고 있는 창세기와 선지자 다니엘의 글 그리고 사도 바울이 기록하고 있는 서신서의 내용을 참조하면 다음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1)    영적인 존재는 피조물이 갇혀서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가 있습니다(4:24). 그러므로 창세기 제18장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두 천사와 함께 아브라함에게 현신하십니다(18:1-2);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형편을 현지에서 최종 점검하라고 두 천사를 소돔에 살고 있는 롯에게 보내고 계십니다(18:20-22). 그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평소 천사를 보내어 피조세계의 형편을 두루 살피고 계시는 것입니다.

2)    다니엘이 그의 선지서에서 두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교만한 느부갓네살 황제가 여호와의 버림을 받아 7년간이나 짐승같이 유폐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4:24-33). 또 하나는, 벨사살 왕이 교만하게도 예루살렘성전에서 강탈하여 온 금잔으로 술을 마시면서 매일같이 연회를 즐기고 있습니다(5:1-3). 여호와께서  그것을 보시고 결국 바벨론왕국을 망하게 역사를 섭리하신다는 것입니다(5:22-31).

3)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이라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성취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대속의 제물로 자신을 희생하십니다. 그 결과 영생의 몸으로 부활하시고 그때부터 이 세상을 다스리고 심판하는 모든 권세를 행사하시게 됩니다(5:27, 28:18). 주님께서는 승천하여 천국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어린양으로 좌정하십니다. 그 점을 다윗왕이 벌써 시편 제110편에서 예언하고 있습니다(110:1). 그러므로 세상임금과 세상권세는 주님에게 복종해야만 합니다(110:2). 교만하게 패역하는 경우에는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110:5-6, 138:6b).

넷째로,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138:7-8);

(1)  먼저 제7절에 대한 풀이입니다. 사람의 일생이란 이 세상에서 환난과 기쁨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말씀의 뜻을 따라 경건한 삶을 살고자 하면 주변으로부터 핍박과 환난이 거듭 찾아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신앙을 버리고 제멋대로 살고자 하는 자들이 이 세상에서 득세를 하며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두가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1)    진실한 성도의 마지막은 환난 가운데 맞이하게 되는 죽음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성도들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도 바울의 지적과 같이 주님을 무덤속에서 부활시키신 여호와 하나님의 부활의 영이 성도들에게 성령님과 함께 벌써 영적으로 내주하여 동행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8:11). 그와 같은 미래지사를 예지하게 된 다윗이 다음과 같이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138:7a).

2)    다윗은 성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역사를 섭리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오른손인 성자 그리스도께서는 인간들의 형편을 일일이 살피시고 그 구원주가 되어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138:7b). 요컨대, 성도들의 심령속에 성령의 전(殿)을 만드시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함께 역사하고 계시므로 성도들은 안심하고서 만민에게 영생구원의 복음을 선포할 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14:16-20, 고전6:19, 8:9-17).

(2)  8절에서 다윗은 마지막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아직도 남아 있는 성도의 삶 가운데 찾아오고 있는 환난과 어려움에 대한 호소입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138:8). 간략하게 풀이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윗은 자신이 한평생 여호와의 종으로 신실하게 살아간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온전한 보상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138:8a). 그 보상이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천국에서 얻는 영생입니다. 또 하나는, 이 세상에서 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얻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당장 환난 가운데 필요한 것은 전자가 아니고 후자입니다.

2)    주의 인자하심이라고 하는 헤세드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영원한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138:8b). 따라서 피조물인 인간을 자식처럼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무한하신 긍휼로 죄인인 다윗을 구원하여 영생의 구원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3)    그렇지만 현실생활 가운데 당장 환난과 고난을 경험하고 있는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 신위적인 능력으로 적들을 물리치시고 부디 피조물에 불과한 연약한 자신을 안전하게 구원하여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138:8c). 그것이 현실적으로 더욱 절실한 성도들의 기도라고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위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다윗이 영적인 깨달음으로 노래하고 있는 것이 세가지입니다;

첫째, 성부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들의 신이시며 유일한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비롯한 만유가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려야만 하는 오직 하나뿐인 영광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주의 말씀을 관장하고 있는 주의 우편의 성자 하나님을 이 세상에 구원주 그리스도로 보내어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날 이 세상의 모든 권세는 주님에게 복속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삼위일체의 하나님 곧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과 구원주이신 그리스도 그리고 성도의 삶을 힘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내주하여 역사하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은 이 세상의 환난 가운데에서도 넉넉하게 승리를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다윗의 노래를 통하여 진솔하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시편 제138편입니다. 그 의미를 생각하시면서 자주 음미하고 묵상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영적으로 큰 깨달음과 도우심을 얻을 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