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OBS교재(손진길 작성)

시편 제23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5. 9. 17:37

시편 제23(38:1-39:13)(손진길 작성)

|OBS 8-23|

 

 Q1. 내우외환으로 국가가 망하듯이 제사장 나라의 왕 다윗도 내적 죄의식과 외적 원수들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있는데 이 때 절대절명 위기에서 주님께 부르짖는 다윗의 기도가 시편 제 38편인 것임. 그 첫 부분 내적 죄의식의 고통에 대하여 다윗은 어떻게 고백하고 있는가?

 

l  주님께서는(개인적으로)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며 죄범한 나를 책망하고 계심. 뿐만 아니라(공식적인) 주님의 진노는 나를 처벌하지 아니할 수 없슴(38:1)

l  이와 같은 주님 앞에 (간음하다 잡힌 여인처럼) 서게된 나 자신은( 8:3-9) 주님의 말씀이 화살같이 나를 꿰뚫고 범한 죄의 막중함이 나를 엄습하자(38:2) 부끄러움에 온 몸이 화끈거리고 뼛속깊이 죄범한 나 자신이 미워졌음(38:3,4) 죄범한 어리석음에 오래된 상처가 곪아 터지고(38:5) 헤어날 길 없는 슬픔에 나 자신이 망가지고 있슴(38:6) 마침내 미어터지는 가슴으로 (죽어가는 몸을 붙들고서) 주님 앞에 신음하면서 부르짖고 있는 것임(38:7,8)

l  이와 같은 죄의식의 고통도 의인이라고 하여 경감되는 것이 아닌 것임( 3:19,20) 율법의 정죄로부터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죄 사함의 은혜가 반드시 요청되는 것임(38:15,21,22, 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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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외적 원수들의 공격모습과 주님께 대한 구원요청은 시편에서 여러 번 되풀이 된 내용인데 제 38편에 있어서의 독특한 내용은 무엇인가?

 

l  내적으로는 엄습하는 죄의식을 하나님 앞에서 치유해 가면서 외적 원수들의 공격을 방어해야만 하는 진퇴양난의 국면인지라 그 내용이 다음과 같이 한층 절실한 것임 심장이 거칠게 뛰고 기력이 다 빠지고 눈조차 빛을 잃고 말았슴(38:10)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들 심지어 가족들마저 나를 멀리하고 있슴(38:11, 19:13-24) 원수들의 올무 뿐 아니라 악담과 험담에 대해서도 상대해야하니(38:12)차라리 사람들 앞에서는 귀머거리와 벙어리가 되고(38:14) 오직 하나님께만 부르짖고자 하는 것임(38:15, 19:25-29)

l  이와 같이 제 38편의 내용은 원수들로 부터의 구원은 짧게 요청하는 대신에(38:16) 욥기와 비슷하게 하나님과 다윗 사이에 직접 청산해야만 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19:22-29) 갑론을박하며(함부로 정죄하며) 혐의를 덧씌우고 있는 우방같은 적군에 대하여 하나님께 길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 되고 있는 것임(3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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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내적 죄의식과 외적 원수들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있던 다윗이 마지막 희망을 하나님께 두고서 부르짖자 드디어 기적같은 대 국면전환이 시작되는데 이와 같은 전환을 가져오는 첫번째 깨달음은 무엇인가?

 

l  죄범한 다윗이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작심하면서 입에 재갈을 물리고(39:1) 아무 말과 행위도 하지 아니하면서 자신을 다스렸으나(39:2) 인간의 힘과 의지만으로서는 결코 죄의식과 걱정근심 그리고 치밀어 오르는 울화를 다스릴 수가 없었으며(39:3) 그렇게 사는 인생이 너무나 덧없고 의미가 없었다는 철저한 깨달음의 고백이(39:4) 첫번 째가 되고 있슴

l  요컨대 내 힘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깨달음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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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두번째 깨달음은 무엇인가?

 

l  죄악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인간은 결코 죄의식에서 벗어날 수도 없고 스스로 죄의 소욕을 다스릴 수도 없기에 오직 희망을 하나님께 두고서(39:7) 부르짖는다는 것이 두번째 깨달음인 것임

l  하나님의 죄사함의 은혜와 나의 인생에 대한 의미부여가 없으면 왕좌를 누리는 인생의 전성기조차도 주님 앞에서는 없는 것과 같으며(39:5) 재산 늘리는 일, 부국강병의 위업조차 자신에게 아무 유익이 없는 허사라는 것임(39:6)

l  결국,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며 나의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깨달음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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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세번째 깨달음은 무엇인가?

 

l  죄의식도 나를 치는 원수들의 공격도 모두 나를 심판하시는 주님의 채찍인 줄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39:9,11) 부디 내 묵숨이 끊어지기 전에 회개하는 나의 부르짖음과 눈물을 보시고(39:10,12) 주님과 다시 동행하는 삶을 허락해달라는 깨달음의 기도가 세번 째로 자리잡고 있슴(39:12,13)

l  용서를 의한 징계임을 깨닫고 새 삶을 간구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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