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하 주석 55

사무엘상 제25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25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25:1 사무엘이 죽으매 - 사울의 추격과 다윗의 도피가 계속되는 상황 가운데서, `라마 나욧 사건'(19:18-24) 이후 중단되었던 사무엘의 기사가 나타나는데, 곧 그의 사망 소 식이다. 한편 사무엘의 사망 연도는 그의 향년(享年) 83세 때인 대략 B.C. 1017년 경 으로 추정된다(Leon Wood). 우리가 이같이 볼 수 있는 근거는,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 름을 부은 때는 `미스바 전투'(7:5-11, B.C. 1055년)가 있은지 5년 후 즉 사무엘이 약 50세 때인 B.C. 1050년경이며, 따라서 사무엘의 출생 연도는 대략 B.C. 1100년 경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제 언약 백성 이스라엘의 최후의 사사요 최초의선지..

사무엘상 제24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24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24:1 사울이...돌아오매 혹이 그에게 고하여 -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돌아오자마자 사울 에게는 다윗에 관한 정보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본서 저자는 이때의 밀고자를 구체적으로 언급치 않지만, (1) 사울이 다윗을 체포하는 데 필요한 병력 규모를 결정 함에 있어 주저치 않았으며 (2) 사울이 다윗의 은신처를 분명히 알고 있었다는 사실(2 절)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밀고자는 아마도 그곳 지리에 밝은 '십' 사람들이었을 것으 로 추정된다(23:19; 26:1). 엔게디(Engedi) - '염소의 샘'(Spring of the goat)이란 뜻으로, 사해(死海)의 서 부 중앙에 위치해 있는 요새지요, 석회석 고원 지대이며, 또 온천수가 있는..

사무엘상 제23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23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23:1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 '그일라'(Keilah)는 헤브론 북서쪽 약 13km, 아둘 람 남쪽 약 5km 지점으로서, 가나안 정복 후 여호수아에 의하여 유다 지파에게 할당된 지역이었다(수 15:44). 이곳은 당시 다윗이 머물고 있었던 '헤렛 수풀'(forest of Hereth)에서는 북쪽으로 약 9km의 거리로 추정된다. 그리고 '아둘람' 지역이 그당시 블레셋의 영토였다는 점에서 볼 때(22:1), 그곳과 인근했던 '그일라'는 블레셋과의 국 경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였을 것이다(Keil, Smith, Tobler).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침공한 목적 및 이유를 보여 준다. 즉 블레셋 사람들..

사무엘상 제22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22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22:1 다윗이...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 '아둘람'(Adullam)은 '피난처', '보호처'란 뜻이 다. 이곳은 성경 다른 곳에서 가나안 족속의 왕도(王都)중 하나로 언급된다(창 38:1, 2; 수 15:35). 그 위치는 가드와 베들레헴의 중간 곧 가드 남동쪽 약 14km 지점으로, 본래는 유다의 영토였으나 그 당시에는 블레셋의 지배하에 있었던 것같다(Hertzberg, Stoebe). 한편 최근의 성서 고고학자들은 그곳을 탐사하던 중 아둘람성(城)의 한 산 중턱에서 약 400명 정도가 살기에 적합할 듯한 동굴 하나를 발견했다고 한다(Conder, Robinson). 이러한 '아둘람'은 현재 '텔 에쉬 - 세이크 마드쿨'(Tell esh..

사무엘상 제21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21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21:1 다윗이 놉에 가서 - '놉'(Nob)은 '작은 산', '언덕', '산당'이란 뜻이다. 그 위치 는 예루살렘 북쪽 약 4km, 그리고 그 당시의 수도 기브아의 동남쪽 약 4km 지점으로 추정된다(느 11:32; 사 10:32). 일찍이 블레셋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실로(Shiloh)의 성막이 파괴된 이후(4:10, 11) 여호와의 성막은 제사장의 성읍인(22:19) 이곳 '놉'으 로 옮겨졌던 것 같다. 한편 다윗이 그때 '놉'으로 간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제사 장의 우림과 둠밈으로 자신의 피신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고(22:10), (2) 당장 도피 생활에 필요한 양식을 구하며(3-6절), (3) 자신의 몸을 보호키 위한 무..

사무엘상 제20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20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20:1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 당시 다윗은 자신을 잡으러 라마 나욧까지 온 사 울의 사자들 및 사울이 하나님의 신의 불가항력적 임재로 말미암아 황홀경의 심리 상 태에 빠져 있을 때(19:20-24), 그 때를 호기(好機)로 삼아 그곳에서 도망할 수 있었다 (Smith, Keil). 와서 - 이것은 다윗이 당시 사무엘의 선지학교가 있던 라마 나욧(19:18)에서부터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궁성(宮城)이 있던 기브아로 돌아온 것을 가리킨다. 다윗이 그 때 사울로부터의 위협이 상존해 있는데도 기브아로 돌아온 까닭은 다음과 같다. 즉 (1) 친구 요나단에게 사울이 자신을 계속적으로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2) 그 럼으로써 요나단의 ..

사무엘상 제19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19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19:1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 원문상 차라리 '다윗을 죽이는 것에 관해서 말하였더 니'로 번역해야 한다(Klein, Smith, Lange, Keil). 결국 이것은 (1) 다윗에 대하여 살 의(殺意)를 품는 단계(18:8, 9), (2) 살해하기 위하여 음모를 꾸미는 단계(18:17, 25) 를 지난 마지막 단계로서, 곧 이제는 공개적인 궁중 회의를 통해 다윗 살해 계획을 구 체적으로 논의하기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사울이 다윗을 끝까지 죽이려 했던 까닭은 자신의 왕권 수호 뿐 아니라, 자신의 후손에게 그 왕권을 세습시키려 한 세속 적 아집과 욕심 때문이었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기뻐하므로 - 여기서 '기뻐하다'(* , 하페..

사무엘상 제18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18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 이는 본장이 17장의 마지막 부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력히 시사해 준다. 아울러 다윗의 가문.혈통.신분 등에 대해 오랫 동안 다윗과 사울간에 많은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 요나단...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 사울과 다윗이 대화를 나눌때 요나단도 거기에 함께 있었음이 분명하다. 한편 여기의 '마음'(* . 네페쉬)은 하나님이나 왕을 향 한 순수하고 전인격적인 사랑과 충성의 정신을 가리킨다(Achnoyd). 그리고 이같은 정 신은 요나단이나 다윗에게 공통적으로 있었다(14:6;17:32-36, 45-47). 바로 이같은 정 신적 공통점 때문데 다윗과 요나단은 특..

사무엘상 제17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17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17:1 블레셋 사람들이...싸우고자 하여 - 블레셋 사람들의 이같은 전의(戰意)는 당시 악 신으로 고통받던(16:14) 사울의 통치력 약화를 기화로, 믹마스 전투에세의 패전 (14:31)을 설욕키 위한 것이었다. 유다에 속한 소고 - '소고'(Shochoh)는 '가시가 많은 곳'이란 의미이다. 이곳은 유 다 산지와 블레셋 평원, 곧 세펠라 지역에 위치한 요새 도시 중 하나로서(수 15:35), 오늘날 와디숨트(Wady Sumt)지역에 위치한 '슈웨이케'(Shuweikeh)로 추정된다(Keil, Smith). 베들레헴 서쪽 약 22.5km, 아세가 남동쪽 약 4.8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한편 블레셋 군이 유다에 속한 이곳에 진을 치고 있었..

사무엘상 제16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무엘상 제16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16:1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 하나님께서 사울의 왕위를 배척하셨다는 언급은, (1) 사 울이 선지자 사무엘의 제사 행위를 침해했을 때(13:8, 9, 13, 14), (2) 그리고 사울이 이기적 욕심에 따라 아말렉에 속한 것을 잔멸치 아니했을 때(15:23, 28) 나타났었다. 그러나 첫번째의 경우때에만 해도, 사울은 자신의 이후 행위 여하에 따라 자신의 왕위 를 계속 유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두번째의 거역 행위로 인하여 사울에게 선언되 었던 '폐위(廢位) 선고'는 완전히 확정되고 말았던 것이다.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 사무엘의 이같은 깊고 오랜 슬픔은 단순히 개인 사울의 비극에 대한 사적(私的) 심정 때문만이 아니라, 사울의 폐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