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제 21과(19:1-16)(손진길 작성)
|OBS5-21|
Q1. 피조물인 인간은 스스로 “믿는 구석”(우상, 19:1)이 있을 때 그 마음이(19:1후반) 창조주 하나님을 외면하게 되는데 애굽인들의 경우 그 우상은 무엇과 무엇인가?
l 두 가지 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첫째는, 형제들, 성읍들, 강한 나라였음(19:2)
l 혈연(형제들)과 지연(성읍들) 그리고 강한 공동체의 방어력이 하나님의 방패(창 15:1)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애굽인들은 착각하면서 살고 있었음
l 이와 같은 착각은 BC 663 앗수르왕 에살핫돈이 쳐들어왔을 때 참혹한 패전으로(결국 당시 제 25왕조가 망함) 여지없이 증명된 바 있음
l 두 번째 믿는 구석(우상)은 나일강의 존재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이었음. 항상 푸른 강물, 넉넉한 강우량, 무성한 초목들, 넘치는 수확과 문명된 생활이 어김없는 자연순환 속에 자동적으로 보장되는 것으로 믿고서 착각가운데 살고 있었던 것임
l 사실은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 영으로 이 모든 질서와 순환을 돌보시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이를 상급으로 베풀고 계신다는 사실을(창 15:1) 깜박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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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하나님을 외면한 애굽인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처벌은 무엇인가?
l 인간이 스스로 믿고 있는 두 가지 것들이 얼마나 허약하고 나약한 피조체인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부수어 버리시는 것임
l 첫째는 믿는 형제들과 원수가 되며 성읍들이 서로 정권을 차지할려고 내전을 벌리며(19:2) 외침을 받아 나라의 방어벽이 무너지는 상황을 경험하게 함(19:4)
l 믿는 사회와 제도가 붕괴되자 애굽인들은 미신과 기복신앙에 빠지는 정신적 나약상을 보이게 됨(19:3)
l 둘째로, 극심한 가뭄으로 바닷물과 강물이 모두 마르고 줄어들도록 만드는 처벌임(19:5)
l 이 때문에 = 1 \* GB3 ①파피루스와 갈대도 시들어 버리고(19:6) = 2 \* GB3 ②풀이 말라 소먹이가 없어지고 유실수도 밭작물도 결실이 없으며(19:7) = 3 \* GB3 ③삼나무가 자라지 못해 옷감도 짤 수 없고(19:9) = 4 \* GB3 ④고기잡이마저 여의치 아니하니(19:8) = 5 \* GB3 ⑤한 마디로 애굽인들의 살림살이 기둥이 무너지고 마음속에는 앞으로 살아 갈 일이 걱정이 태산이 된 것임(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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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처벌을 경험한 애굽인들이 다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은 무엇인가?
l 심판주이신 하나님이 흔드시는 팔과 그 깃발을 두려워하며 응시하기 시작할 것임(19:16, 11:10,12, 17:7, 18:3)
l 하나님의 깃발(the banner of the God for the people)은 대장의 지휘기와 같아서 그 깃발의 신호를 따라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 1 \* GB3 ①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적인 방법을 이기는 거룩함(sactification) = 2 \* GB3 ②주위 사람들이 은연중 인정하게 되는 하나님 자녀의 영광스러운 모습(Glorification)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이 “의인의 삶”의 요체가 되는 것임(롬 6:22, 출 34:29, 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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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집트의 임금 바로가 그 동안 의지한 것은 무엇인가?
l 통치자가 믿는 것은 현인들의 지혜와 옛 왕들의 국가경영 Know-how였음(19:11)
l 인간의 지혜만을 추구하는 애굽 현인들은 하나님의 역사섭리 앞에(메소포타미아 제국들을 동원한 애굽의 교만함 징계) 무력할 수 밖에 없었음(19:12)
l 현인신 바로의 국가경영 Know-how 역시 각 지파들 사이의 힘의 균형을 추구하는 탕평책일 수 밖에 없는데(balance of power 와 divide and rule) 이와 같은 power game도 국가적 위기인 내우(각 지파간 다툼과 애굽, 구스간 종족분쟁) 외환(앗수르와의 전쟁) 앞에서는 제 기능을 상실했음(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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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Power theory에 입각한 인간의 역사관(19:14)을 쓸모 없다고(19:15) 질타하는 이사야 선지자의 역사관은 과연 무엇인가?
l 힘에 의존하는 정치, 패권(hegemony)의 이동에 시각을 맞춘 역사흐름의 파악은 일목요연해 보이고 매우 합리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역사 내면의 정신사조의 흐름과 변화에 둔감하여 그 설명력이 제한되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혜가 되지는 못하고 있음
l 이 점을 애굽 왕의 “패권론”, 이사야 선지자의 “하나님 깃발론”으로 요약해 볼 수도 있을 것임
l 열방을 향한 깃발(11:12)은 헬레니즘, 로마시대에(New World), 만민의 깃발(11:10)은 시민사회, 개인주의시대, 지구촌 다국적기업의 시대에(New Idea) 나부끼고 있다고 볼 때 예언의 성취는 아직도 진행중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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