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제20과(손진길 작성)

이사야 제 20과(18:1-7)(손진길 작성)

 |OBS5-20|

 

 Q1. “구스”(18:1)와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18:2)가 상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l  구스는 함의 맏아들이며(창 10:6) 메소포타미아에 인류최초의 제국을 형성한 “니므롯”(창 10:8-12)의 아비임

l  구스땅은 이디오피아인데 기혼(Gihon, 창 2:13)강이 흐르고 있으며 에덴동산에서 함께 갈라져 나온 비손(Pishon, 창 2:10,11)강이 상류에 있어 하윌라땅을(창 10:7) 적시고 있음

l  니므롯이 제국을 세운 메소포타미아 지방에는 티그리스강으로 추정되는 힛데겔(창 2:14)과 유브라데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 두 강도 역시 에덴동산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창세기는 말하고 있음(창 2:10)

l  이상을 종합해보면 고대 4대강 유역에서 가장 먼저 발생한 문명은  = 1 \* GB3 ①구스와 애굽의 나일강문명  = 2 \* GB3 ②티그리스강변 앗수르(창 10:11)와 유브라데 강변 바벨(창 10:10)을 아우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임

l  그런데 이 2문명은 모두 노아의 둘째 아들인 함의 후손에서 시작되는 문명인데 도중에 메소포타미아는 셈의 자손인 앗수르, 아람(한 갈래가 갈대아이므로 바벨론임) 엘람(바사)이 주도하는 문명이 되었으므로(창 10:1,22) 2문명(함족의 애굽과 셈족의 메소포타미아) 사이의 패권다툼이 바벨탑 사건부터(BC 2357) 바샤왕국 멸망때까지(BC 331) 무려 2,026년간이나 지속된 것임

l  참고로 앗수르는 BC 663 구스인들이 세운 애굽 제 25왕조(왕하 19:9)를 멸망시켰으며 바벨론은(아람족의 한 분파였던 갈대아족이 유브라데 강 하류에서 발흥하여 BC 626 바벨론 제국을 세우고 BC 612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점령한 후 BC 608 갈그미스에서 앗수르와 애굽연합군을 물리침, 대하 35:20) 애굽인이 세운 자주적인 애굽 제 26왕조를 홍해 이서지역으로 몰아 부쳤음(왕하 24:7,대하 35:22-36:2, 애굽왕 느고는 BC 608 유다왕 요시야을 므깃도 골짜기에서 저격한 후 유다 여호야김 왕을 세웠으나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2차례 침공하여 이를 폐위시키고 BC 597 마지막왕 시드기야를 내세운 바 있음, 대하 36:3-7)

………………………………………………………………………………………………………………………………………………………………………………………………………………………………………………………………………

 

 Q2. 이사야 시대 함과 셈 2문명사이의 패권다툼의 양상은 어떠했는가?

 

l  두 문명사이의 완충지역(아람,이스라엘,유다,블레셋)이 전쟁에 휘말리게 되자 국지전이 고대 세계대전(두 문명 사이 곧 앗수르와 애굽사이임)으로 발전하게 됨

l  우상숭배, 내정실패로(대하 28:1-4) 외환을 불러 들인 유다왕 아하스는 아람, 이스라엘연합군의 침공에 이어(대하 28:5, 왕하 16:5) 에돔, 블레셋 사람들마저 내침하자(대하 28:17,18) 이를 물리치기 위하여 앗수르 군대를 끌어 들임(대하 28:16, 왕하 16:7,8)

l  가나안 완충지역은 한 때 독자적인 다윗ㆍ솔로몬의 제국 깃발 아래 뭉친 적도 있었으나 이사야 시대에는 사분오열되어 문화적으로 아람어를 쓰는 앗수르 제국에 의존하고(왕하 18:26) 군사적으로는 그 동안 애굽 제국에 의존하고 있었음(왕하 17:4)

l  두 제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아람은 BC 733, 이스라엘은 BC 722에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하였는데(왕하 16:9,17:6) 그 이유는 애굽 군대가 가나안 해변요충지 아스돗(사 20:1)과 라기스(왕하 19:9)에서 패퇴하였기 때문임.(왕하 18:13,14, 19:8,9)

l  따라서 연전연패하는 애굽이 살아남기 위하여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두려운 강대국(사 18:2) 메소포타미아제국(앗수르,바벨론,바사)에 화해의 사자를 갈대 배에 태워서 보내고 있는 것임.

………………………………………………………………………………………………………………………………………………………………………………………………………………………………………………………………………

 

 Q3. 함과 셈의 패권다툼을 잠재우고 새로운 문명과 제도를 갖고 온 자는 누구인가?

 

l  창세기의 예언대로(창 9:27) 야벳족속임

l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BC 331년에 바사왕국을 점령하였으며 그의 후계자들은 애굽에 톨레미 왕조를, 시리아에 셀루시드 왕조를 형성했음

l  이 때부터 그리스 문명은 메소포타미아와 애굽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 헬레니즘으로 개화하게 된 것임

………………………………………………………………………………………………………………………………………………………………………………………………………………………………………………………………………

 

 Q4. 셈의 장막(하나님의 성막, 출 40:34-38)에 거하는 야벳의 모습은 어떠한가?

 

l  헬레니즘시대에 톨레미 왕조가 구약(히브리어)을 헬라 어로 번역하였으며 로마시대에 신약이 헬라 어로 쓰여져 제국 내에 전파됨

l  야벳은 셈의 장막의 핵심인 성경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공용어(헬라 어)와 대로를(사 19:23) 제공하고 있는 것임.

………………………………………………………………………………………………………………………………………………………………………………………………………………………………………………………………………

 

 Q5. “세상의 모든 거민”과 “산 들 위에 기호”(18:3), 예물과 시온 산(18:7)의 의미는 무엇인가?

 

l  “열방의 기호”(11:12)는 사라지고 “만민의 기호”(11:10)만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 의미는 하나님께서 이제는 국가나 민족이 아니라 백성(왕하 24:2) 또는 개인을 불러 모으시는 시대를 여신다는 뜻임

l  야벳의 제국시대는 AD 1688년을 지나면서 시민혁명의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음

l  셈족(산마을), 함족(강마을), 야벳족(대로변) 모두 예물 갖고 시온 산에 모이는 것임(만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하며 모두 하나됨, 18:7, 19:1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