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창세기 제28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손진길 2024. 6. 2. 04:15

창세기 제28장에 대한 강해설교 모음(손진길 목사의 글)

 

 

제목; “창세기 제28장에서 볼 수 있는 믿음회복의 구체적인 방법 3가지”(28:1-22, 참고 마7:7-12, 13:44)

설교일; 주후 20231224일 주일

작성자; 손진길 목사(1219일 화요일 작성)

 

창세기 제28장은 다음과 같이 3가지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첫째, 이삭과 리브가가 차남 야곱에게 믿음의 아내를 구해오라고 말하면서 그를 멀리 북부 시리아의 하란에 있는 나홀의 성으로 외삼촌 라반에게 보내는 장면입니다(28:1-5). 그것은 여호와신앙이 있는 여인을 평생의 반려자로 얻기 위하여 야곱이 먼 길을 떠나듯이 그렇게 성도들이 여호와가 준비하시는 구원과 영생의 천국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나름대로 시사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2)  둘째, 그 다음 장면은 그와 같은 부모님의 조치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장남 에서가 마음속으로 어떠한 생각을 하면서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에서는 여호와신앙이 없는 가나안 원주민 헷족속의 딸이 아니라 이번에는 아브라함의 서장자 이스마엘의 후손이 살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이스마엘의 딸 곧 장남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새 아내로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28:6-9). 그것은 부모님의 여호와신앙이 마침내 장남 에서의 마음문을 조금이나마 열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3)  셋째, 마지막 장면은 벧엘에서 비박을 하고 있던 야곱이 꿈속에서 천국으로 가는 기이한 사닥다리를 보게 되는 대목입니다(28:10-12a). 그는 그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천사들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 계단의 끝에서 자신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여호와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28:12b-13a). 여호와께서는 일찍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축복의 언약을 이제는 야곱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28:13b-15). 잠이 깬 야곱은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집임을 깨닫고서 그 자리에 돌로써 제단을 만들고 서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28:16-22). 요컨대, 야곱은 자신이 세상에서 얻게 되는 것의 십일조를 여호와께 바치겠다고 맹세하면서 앞으로 여호와께 기도하여 그 인도하심을 따라서 자신의 인생길을 살아가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기록의 깊은 의미가 과연 무엇일까요? 그 점을 확실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마태복음 제7장과 제13장에 기록되어 있는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먼저 참고구절을 옮겨 적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중간에 행간의 뜻을 간단하게 글로 적어봅니다;  7. ()구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영생의 천국을)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하나님 말씀의 뜻을) 찾아낼 것이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여호와로부터 영생의 천국을)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진리의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의 말씀의 뜻을)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주님의 도우심으로 상대방의 마음의 문이)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가장 좋은 영생의 천국을)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영생의 천국을 얻고자 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민에게 전파하고 그들과 함께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도록 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성도가 율법의 요구를 올바르게 행하고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있는 그 영생의 천국을 얻게 된다는 것임)”(7:7-12), “44. 천국은 마치 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13:44).

(2)  조금 말씀의 의미를 풀이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생의 목적은 영생의 천국을 얻는데 있습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주고서 영생의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하면 그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8:18). 그런데 그것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의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이 이 세상에서 평생 성취한 그 모든 것을 바쳐서 천국이라고 하는 보화가 묻혀 있는 그 넓은 밭을 전부 사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2)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사람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쳐서 한가지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좋은 것입니다. 영생의 천국에 들어가는 것 그것이 죽을 수밖에 없는 몸을 입고서 유한한 인생을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불쌍한 존재 인간이 여호와와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생 가운데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입니다(4:26, 21:33, 22:12).

3)    일단 넓은 밭을 사게 되면 그 다음에는 그 밭의 어느 모퉁이에 천국의 보화가 파묻혀 있는지 탐색을 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마치 광산에서 광맥을 캐내는 일과 같이 힘이 드는 노작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교훈과 생애에 비추어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발견하고 깨닫는 일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지성적인 노력만으로는 가당하지가 않습니다. 반드시 진리의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그 영적인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4:24). 그러므로 말씀에 대한 묵상과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간절한 기도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6:4). 그러한 내용을 예수님은 간단하게 찾으라고 하는 하나의 동사로 표현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깨달았다고 하면 그 다음 성도의 남은 인생은 무엇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하는 것일까요? 부활하신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지상명령이 남아 있습니다(28:18-20). 그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상대방의 마음문을 두드리는 작업입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성령님과 함께 영적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실 것입니다(3:20). 그 결과 성도는 회개하는 사람을 교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지상명령을 실천하게 되는 것입니다(66:20-21, 16:1-16). 그것이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의 큰 복을 온 세상 모든 족속에게 전파하는 성도의 거듭난 삶인 것입니다.

5)    그와 같이 지상명령을 실천한 성도들이 향년을 맞이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되면 주님의 잔치자리에서 자신이 전도한 성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과 재회하여 함께 영생의 천국에서 살 수 있게 되었으니 그것이 참으로 반갑고 기쁘며 즐거운 것입니다(22:28-30). 그러면 천국에서는 매일 연회와 잔치만 벌이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실을 훗날 사도 바울이 그의 로마서 제8장에서 다음과 같이 시사하고 있습니다.

6)    그 구절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8:18-21).

7)    차제에 조금 풀이를 해보자면, 천국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을 회복하게 된 성도들이 그 다음에는 세상 모든 피조물의 영생의 구원을 위하여 복음의 일꾼으로 다시 사역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3:16). 그 일을 완성하기 위하여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를 복음의 일꾼으로 다시 사용할 것입니다. 그것이 사도 바울의 소위 영적 기독론에 포함되어 있는 신비한 내용입니다.   

나름대로 소결론을 맺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오늘의 본문인 창세기 제28장에 있어서 첫번째 장면은 야곱이 부모의 집을 떠나서 여호와 신앙을 지니고 있는 반려자를 얻기 위하여 인생길을 가는 것입니다(28:1-5). 그것은 천국을 추구하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2)  둘째,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야곱이 보여주고 있는 행동은 여호와신앙을 가진 여인을 집안의 며느리로 구하는 것입니다. 그 행동이 장남 에서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가 이제는 아브라함의 서장자 이스마엘의 딸을 자신의 아내로 얻고자 하고 있습니다(28:6-9). 그것이 복음으로 사람들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3)  셋째, 벧엘에서 비박을 하고 있던 야곱이 꿈속에서 천국으로 가는 사닥다리를 만나고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28:10-16). 그것이 여호와의 말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꿈속에서라도 여호와의 구원의 말씀을 축복으로 얻게 되었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그 옛날의 야곱처럼 남은 인생을 여호와신앙인으로 신실하게 살아가고자 맹세하고 있는 것입니다(28:17-22).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 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얻은 소중한 교훈과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더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1. (안방마님 리브가가 아니라 가장인)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에서처럼 여호와신앙이 없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26:34-35), 2. 일어나 밧단아람(북부 시리아)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많이 낳고) 번성하게 하여(많이 살아남고) 네가 여러 족속을(12지파를, 49:28)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아브라함, 이삭을 잇는 영적인 장자가 되는 것),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이스라엘 자손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살아가게 되면 여호와의 큰 복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임, 26:3-5, 19:4-6),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46:3-4, 3:8). 5.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매, 그가 (브엘세바에서 2천리 이상 떨어진, 28:10)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28:1-5);

(1)  장자에게 주는 족장의 축복을 리브가와 야곱이 모의하여 눈이 멀어 있는 가장 이삭을 속이고 야곱이 대신 받고 있습니다(27:6-30a). 그것을 뒤늦게 알고서 장남 에서가 부친이 별세하기만 하면 동생 야곱을 해치고자 합니다(27:41). 그와 같은 형편을 알고서 리브가는 자신이 편애하고 있는 차남 야곱을 살리고자 묘책을 마련합니다(27:42-45). 먼저 남편 이삭을 설득하여 가장인 이삭이 그 묘책을 실시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가장 이삭이 차남 야곱을 불러서 여호와신앙이 없는 헷족속의 딸 대신에 하란으로 가서 처남 라반의 딸들 가운데 반려자를 선택하여 집으로 돌아오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1-2).

(2)  이삭은 77세의 중늙은이인 차남 야곱이 무사히 2천리가 넘는 하란 땅까지 가서 여호와신앙을 지니고 있는 좋은 아내를 얻어올 수 있도록 영적인 장자에게 주는 축복의 기도를 그에게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3-4). 야곱이 가나안의 남부 브엘세바에서 북부 시리아의 하란 땅까지 무려 2천리가 넘는 먼 길을 여행하여 그곳에 도착하고 있습니다(5a). 그곳에서 외삼촌인 라반을 만났다고 하는 기록이 먼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외조부인 브두엘은 진작에 별세한 것으로 보입니다(5b).

(3)  믿음의 조상이라고 사도 바울이 부르고 있는 아브라함의 경우에는 거부인 부친 데라의 재산에 대한 상속권을 포기하고서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남행하고 있습니다(12:1, 5). 그에 따라 육신의 부친이 주는 재물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주시는 4가지의 큰 복을 얻고 있습니다(12:2-3).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의 영적인 족장권을 계승하고 있는 약속의 아들 이삭은 부친 아브라함이 재산의 대부분을 후처 그두라의 소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그대로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25:1-6). 그 후에 그는 가나안 땅의 흉년을 피하여 여호와께서 지시하시는 그랄 땅으로 들어가서 그곳에서 여호와의 축복으로 마침내 거부가 되고 있습니다(26:1-14).

(4)  그와 마찬가지로 야곱은 부친 이삭의 집을 떠나서 하란으로 가서 그곳에서 20년 동안 머슴생활을 하면서 여호와께서 주시는 큰 재물을 얻고 있습니다(30:36-43, 31:41-42). 그와 같은 사실들에 비추어 볼 때에 육신적인 상속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주시는 큰 복을 얻고자 이방 땅으로 나아가서 여호와신앙인으로 한평생 살아가고자 하는 그 결단이 영생의 복락을 얻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12:1-8). 요컨대,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천국을 얻는 구하는 성도의 삶의 모습입니다(7:1a, 13:44).  

둘째로, “6.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9.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77세인 에서가 마할랏을 아내로 취하고자 바란광야에 갔을 때는 이스마엘이 137세에 죽고 14년이 지난 시점임, 25:17, 16:16, 21:5)”(28:6-9);

(1)  가장인 이삭이 비록 눈은 멀어 있지만 차남 야곱에게 집을 떠나 하란으로 가서 믿음의 처녀를 구하여 결혼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는 장남 에서는 가슴이 뜨끔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오래 전에 아내로 취한 헷족속의 두 여인이 집안에서 여호와신앙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6:34-35). 따라서 에서가 좋아하고 있는 부친 이삭이 차남 야곱에게 그러한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2)  그 점을 절감하게 된 에서가 부친 이삭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자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는 큰 아버지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살고 있는 바란광야로 들어가서(9a) 이스마엘의 딸이며 족장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자신의 아내로 구하여 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9b). 나이 계산을 해보면 14년전에 백부 이스마엘137세를 향년으로 하여 이 세상을 떠난 시점으로 보입니다(25:17, 27:1-2). 따라서 마할랏을 에서에게 아내로 주는 주권이 그 오라버니인 족장 느바욧에게 속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9b).

(3)  그와 같이 여호와신앙을 회복한 이삭이 차남 야곱을 불러서 영적인 족장의 권위에 의지하여 믿음의 처녀를 아내로 구하여 오라고 하는 지시사항은 세상적인 권력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야인(野人) 에서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이방 땅에서 제대로 선교하게 되면 그 영향력이 원주민들의 마음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4)  그와 같은 의미를 예수님의 말씀 7:7에서 거듭 음미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가 되어 있는 사람들의 자유의지와 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습니다(1:26-27). 따라서 요한계시록의 기록을 보면 주님께서도 강제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문밖에 서서 사람들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3:20). 억지로 자신의 제자로 삼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들은 언제나 겸손하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듣는 자들의 마음문을 두드려야 할 것입니다(26:51-54).

셋째로,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비박을 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소위 돌 베개임)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이른바 야곱의 사닥다리),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37:14-17, 48:22),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디아스포라의 발생), (여호와신앙과 그리스도의 복음의 전파로 말미암아)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고 있는 여호와의 큰 복인 영생구원의 복, 12:3b, 22:12-18).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12:3a, 임마누엘과 동행의 복임) 너를 이끌어 이 땅에 돌아오게 할지라(궁극적으로는 영생의 천성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것임, 11:16).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아브라함과 이삭의 언약의 계승자에게 베푸시는 은혜임,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제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도 동일함, 28:20)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먼 여행을 위하여 준비한 식물 가운데)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בֵּית אֵל, 하나님의 집을 의미함)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이름은 루스(לוז, 길을 잘못 들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20년이 지나자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야곱이 다시 가나안으로 들어옴. 그러나 벧엘로 가지 아니하고 반대로 세겜으로 가서 세상의 낙을 즐기고 있음. 그로 말미암아 비극적인 세겜사건이 발생하고 비로소 벧엘의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임, 33:18-35:15),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간편한 돌제단을 세우는 것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10분의 1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서원하여 드리는 십일조임. 그것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준 십일조와 비슷한 것임, 14:20)”(28:10-22); 다음과 같이 2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비박을 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소위 돌 베개임)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이른바 야곱의 사닥다리),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37:14-17, 48:22),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디아스포라의 발생), (여호와신앙과 그리스도의 복음의 전파로 말미암아)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고 있는 여호와의 큰 복인 영생구원의 복, 12:3b, 22:12-18).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12:3a, 임마누엘과 동행의 복임) 너를 이끌어 이 땅에 돌아오게 할지라(궁극적으로는 영생의 천성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것임, 11:16).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아브라함과 이삭의 언약의 계승자에게 베푸시는 은혜임,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제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도 동일함, 28:20)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28:10-16);

1)    야곱의 사닥다리는 영성신학에 있어서 주요한 설명의 도구입니다. 그 사닥다리의 발치는 이 땅이지만(12a) 성도가 사다리를 타고서 계속 올라가면 종국적으로 천성의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12b). 그것이 성도들의 천로역정(天路歷程, 크리스찬이 천국을 찾아가는 힘든 일정)을 의미하며 그것이 바로 성화(聖化, 유혹이 많고 험한 세상에서 성도가 믿음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의 과정입니다.

2)    성화의 과정은 참으로 힘든 과정입니다. 세상의 유혹과 육신적인 욕심을 이기면서 천성으로 향하는 그 사닥다리를 한걸음 씩 올라가야만 하기에 그 시험을 이기는 행보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 점이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천사들의 모습으로 야곱의 꿈속에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12c).

3)    사닥다리의 끝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야곱을 내려다보시고서 일찍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축복의 언약을 선포하십니다(13-15). 그것은 야곱이 믿음의 장자가 되며 영적인 족장권을 계승하게 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야인인 에서가 무시하고 있는 그것 곧 여호와의 선지자가 지니게 되는 엄청난 영적인 권위가 아버지 이삭의 집을 떠난 야곱에게 마침내 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25:31-34).

4)    구체적인 축복의 내용이 3가지입니다; 첫째, 먼저 땅의 기업을 야곱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시는데 그 이유는 원주민과 주변의 족속들에게 여호와신앙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라는 것입니다(13). 둘째, 그 땅에 머물지 말고 온 세상 끝까지 나아가서 여호와신앙인의 모습을 이방인들에게 보여주라는 것입니다(14). 그것이 디아스포라의 탄생이며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성도의 삶입니다.

5)    셋째, 땅끝에서 다시 한곳으로 성도들을 불러모으시는 여호와의 계획이 선포되고 있습니다(15a). 그것이 바로 지상명령을 실천한 성도들을 천성으로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임재와 동행의 약속입니다. 창조주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이십니다(15b).

6)    그와 같은 영적인 축복의 언약을 꿈속에서 보고 있는 야곱입니다. 그가 드디어 잠을 깨고 있습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본 그 사닥다리와 여호와의 말씀이 생시보다 더욱 생생합니다(16). 이제 야곱은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야만 하는 것일까요?...

(2)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먼 여행을 위하여 준비한 식물 가운데)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בֵּית אֵל, 하나님의 집을 의미함)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이름은 루스(לוז, 길을 잘못 들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20년이 지나자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야곱이 다시 가나안으로 들어옴. 그러나 벧엘로 가지 아니하고 반대로 세겜으로 가서 세상의 낙을 즐기고 있음. 그로 말미암아 비극적인 세겜사건이 발생하고 비로소 벧엘의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임, 33:18-35:15),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간편한 돌제단을 세우는 것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10분의 1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서원하여 드리는 십일조임. 그것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준 십일조와 비슷한 것임, 14:20)”(28:17-22);

1)    피조물인 사람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생시에 만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죽고 맙니다. 그 사실을 여호와께서는 친히 모세에게 말씀하여 주십니다(33:2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야곱을 보호하기 위하여 꿈속에서 그를 만나시고 축복의 언약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야곱이 잠이 깨어 그 꿈의 내용을 곰곰 생각하니 다시 두려움이 엄습하고 있습니다(17a). 그것은 육신을 가진 피조물이 선천적으로 지닐 수 밖에 없는 창조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10:28).

2)    동시에 야곱이 그 귀한 꿈을 꾼 그 장소가 참으로 그의 인생에 있어서 기념할 만한 곳입니다. 그 장소에서 다시 그 꿈을 꾸게 되면 창조주 여호와를 만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이 여호와의 집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는 곳이기에(17b) 야곱은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19a). 그런데 묘하게도 그 장소의 이름이 본래 루스입니다(19b). 그 의미는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인생길이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 그와 같이 길을 잘못 들어 헤매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창조주 여호와를 만나고 주님을 섬기면서 다시 인생길을 가게 되면 똑바로 영생의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놀라운 성도의 삶이 됩니다. 그와 같은 의미를 생각하였는지 갑자기 야곱이 이제부터 창조주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겠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축복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4)    그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신이 베고 자던 돌 베개를 똑바로 세워서 작은 제단을 만듭니다(18a). 둘째, 몸에 지니고 있는 여행용 식량 가운데 기름을 끄집어 내어 그 돌제단에 붓고 있습니다(18b). 일종의 전제(奠祭, 액체를 제단에 부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셋째, 객지생활에서 끝까지 자신을 지켜 주시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복을 주시면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고 십일조를 바치며 온전한 여호와신앙인으로 살아가겠다고 하는 서원의 맹세를 하고 있습니다(20-22).

5)    과연 잔꾀가 많은 야곱이 스스로 서원한 그대로 온전한 여호와신앙인으로 그리고 영적인 장자로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요? 그 점을 말씀드리기 위하여 모세가 창세기에서 흥미진진하게 야곱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야곱이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하란 땅에서 부자가 되고 그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장인 라반과 친형 에서가 물러가게 되자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는 제멋대로 살아가기를 시작합니다. 그 결과 가나안의 대도시 세겜에서 도망자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가 어떻게 여호와를 다시 만나고 반듯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되고 있는지를 모세가 창세기에서 계속 설명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제28장의 내용은 훗날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세가지 동사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생의 천국을 구하기 위하여 달려가는 성도의 삶이 그 먼 하란 땅으로 믿음의 신부를 얻고자 집을 떠나는 야곱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만나고 그 말씀의 뜻을 올바로 깨닫기 위하여 야곱이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요? 본문에서는 비록 꿈속이지만 창조주 여호와를 만나고 축복의 언약을 얻게 된 야곱이 그 축복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만들기 위하여 제사를 드리고 서원의 맹세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야곱이 그 서원을 지키며 맹세한 대로 참된 여호와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것일까요? 그 일을 위해서는 성도들이 무엇보다 여호와의 말씀의 뜻과 말씀의 성육신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과 생애를 묵상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보화를 찾는 성도의 기도와 말씀공부라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여호와의 말씀의 뜻으로 제대로 깨닫게 된 성도는 혼자서만 영생의 구원을 얻고 누리겠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주님께서 맡기신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거듭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한마디로, 복음을 전파하고 사람들의 마음문을 두드리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그와 같은 세가지를 실천하는 사람이 영생의 천국을 얻게 되는 성도라고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그러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풍성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

 

(참고자료) 창세기 강의 골자 31(28:1-2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강의일; 주후 2016 3 24()

 

1.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웠던 약속의 아들 이삭이 영적인 안목을 회복하고 있음을 모세는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28:1-5)

(1)   이삭은 옛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늙은 종에게 부탁하듯이 아들 야곱에게 하란으로 가서 믿음을 가진 여자를 며느리감으로 데리고 오라고 말하고 있음(24:1-4, 28:1-2, 5).

(2)   이삭은 하나님이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을 이제는 장남 에서가 아니라 차남인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주시기를 원하고 있는 것임(27:4, 28:3-4).

1)      처음에 이삭은 하나님이 믿음의 장자로 세우기를 원하시는 야곱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드는 장남 에서를 영적인 장자로 세우고자 했음(27:4).

2)      그러나 믿음의 아내 리브가가 자신을 배신하고 차남 야곱과 함께 하나님의 예언을 이루겠다고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크게 충격을 받게 (27:33).

3)      충격은 가지의 내용임; 첫째, 인생 가운데 이삭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엄중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임(25:23). 둘째, 자신의 향년이 얼마 남지 아니한 알고서(강건한 이복 이스마엘이 137세에 죽었으므로 당시 137세가 이삭이 자신도 죽는 알고 있었음, 25:17, 27:1-2) 마음대로 에서를 차기 족장으로 확정하고 영적인 장자의 축복까지 모두 주고자 했던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깨닫게 것임(27:1-4).

4)      따라서 나이가 아무리 많이 들어도 그리고 믿음생활을 순조롭게 해왔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신앙적인 자만심은 금물임. 왜냐하면,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종에게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하는 무조건적인 권한의 위임을 해준 적이 없기 때문임.

5)      요컨대, 항상 감찰하시고 종의 잘못을 바로잡아주시는 주인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여호와의 종은 죽는 그날까지 명심해야만 하는 것임. 그래서 눈이 어둡지만 이삭은 죽는 그날까지 여호와의 종으로 다시 똑바로 서기를 원하고 있는 것임.

 

2.      자신을 속인 장본인인 아내 리브가를 용서하고 그녀의 제안을 수용하고 있는 이삭의 태도가 어째서 성숙한 믿음의 사람의 행동으로 보이고 있는가?(27:7-14, 28:1-5)

(1)   리브가에 대한 처벌의 권한이 자신에게 없음을 깨닫고 있기 때문임.

1)      그것은 에덴동산에서의 아담부부의 일과 같은 내용임. 하나님 앞에 범한 잘못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하와를 처벌하는 것이지 집안의 가장(家長, head of family)이라고 하여 아담이 아내 하와를 처벌한 것이 아님.

2)      따라서 부부로 세워주셨다고 하더라도 처벌의 권한은 창조주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하는 것임. 그것은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시고 왕으로 세우신 사울을 다윗이 함부로 살해할 수가 없다고 하는 다윗의 신앙고백과 같은 것임(삼상24:6-7).

3)      요컨대, 하나님의 선택을 존중할 때에 처리는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것임(삼상26:9-11). 그와 같은 맥락에서 사도 바울이 다음과 같이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있음; “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2:19-21).

4)      그러므로 이삭이 하나님의 종으로서 있는 일은 하나님의 저주를 자신이 모두 받겠다고 자처한 불쌍한 리브가를(27:13) 용서하고 하나님의 선처를 바라는 것임.

(2)   따라서 이삭은 리브가를 용서하는 한편 그녀가 제안하고 있는 집안갈등의 해소방안에 찬성하고 있음;

1)      방안은 에서가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내심 벼르고 있으므로 야곱을 멀리 하란 땅으로 보내어버리는 것임(27:41-46).

2)      그리고 집안을 하나님신앙의 반석 위에 다시 세우는 일은 하나님신앙을 지니고 있는 믿음의 딸을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임을 깨닫고 있음. 따라서 이삭이 집을 떠나는 야곱에게 이를 간절하게 당부하고 있는 것임(28:1-5).

 

3.      야곱을 자신의 손에서 벗어나도록 멀리 보내고 있는 아버지 이삭의 조치에 대하여 에서가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25:28, 28:6-9)

(1)   동생을 미워하여 죽이는 것보다는 멀리 보내어 눈에 보이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 낫기 때문임.

1)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말이 있듯이 미운 야곱이 집을 멀리 떠나버리게 되면 형제간 분쟁의 소지가 사라지는 것임(27:42-44).

2)      동생 야곱을 미워하여 살의를 계속 품고서 사는 것보다는 에서 자신도 야곱을 멀리 보내어 다시는 눈앞에 보지 아니하는 것이 속이 훨씬 편한 처방인 것임(28:5, 7).

(2)   여전히 동생 야곱보다는 장남인 에서 자신을 아버지 이삭이 좋아하고 있음을 에서가 알고 있기 때문임(25:28, 27:1-4).

1)      그러므로 집안에 동생 야곱이 계속 버티고 있지만 않는다면 장남인 에서가 충분히 아버지 이삭의 비위를 맞추고 계속 신임을 받을 수가 있을 것임.

2)      그리하면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재산과 족장의 권한을 에서 자신이 물려받을 있는 것임. 실제로 훗날의 역사가 그러함(35:29, 36:6-7).

 

4.      에서가 백부 이스마엘의 딸들 가운데 하필이면 장자 느바욧의 누이 마할랏을 새로운 아내로 취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짐작하게 해주고 있는가?(25:13, 28:9)

(1)   이스마엘의 장남인 느바욧(25:13)

1)      여호와의 예언 그대로, 시나이 반도 바란 광야에서 무력으로 일어선 자가 야인 이스마엘임(21:13, 20-21).

2)      그의 12아들이 모두 족장이 되고 있으므로(25:13-16) 이스마엘은 시나이 반도에서 족장이 되고 있음.

3)      이스마엘이 향년 137세에 죽자(당시 이삭은 123, 에서는 63세임. 야곱이 집을 떠나기 14 전임) 족장의 지위를 장남 느바욧이 승계하고 있는 것임(25:13).

(2)   느바욧의 동복 여동생 마할랏과 혼인함으로써 에서가 얻을 있는 것들;

1)      시나이 반도의 지배자인 손위 처남 느바욧의 비호를 받을 있게 되는 것임. 그것은 일찍이 가나안의 지배자 족속의 딸들을 에서가 아내로 취한 것과 같은 정략결혼인 것임(26:34).

2)      아버지 이삭의 질녀가 되는 마할랏을 에서가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하나님신앙이 없는 가나안 원주민의 딸이라고 하는 억울한 소리는 이상 듣지 아니해도 되는 것임(26:34-35, 27:46, 28:1-2).

3)      그러나 실제로는 이스마엘이 야인이고 그의 아내가 역시 이방인인 애굽 여인인지라(16:12, 21:21) 슬하에서 자라난 마할랏의 하나님신앙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는 것임.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나안 원주민의 딸이 아닌 것은 사실인 것임(28:1, 6, 8).

4)      어쨌든 아버지 이삭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무사히 족장의 지위를 물려받고자 노력하고 있는 에서임(28:6-9).

 

5.      야곱이 아버지 이삭의 집을 떠나게 때는 그의 나이 살로 계산이 되는가?(29:20, 30, 30:24-25, 34, 31:41, 41:46, 45:6, 47:9)

(1)   나이계산의 기준이 되고 있는 ;

1)      애굽 이주를 했을 야곱의 나이가 130세임(47:9).

2)      시점은 7 풍년이 끝나고 2년째 흉년이 들고 있는 때임(41:53-54, 45:6, 11).

3)      30세에 애굽 총리가 요셉이(41:46) 9년이 지나자 가족상봉을 하고 야곱 일행이 애굽으로 이주해온 것임. 그러므로 요셉은 39세에 아버지 야곱을 애굽에서 만난 것임.

4)      따라서 야곱의 나이 130세에 요셉의 나이 39세를 빼게 되면, 야곱은 그의 나이 91세에 아들 요셉을 낳은 것임.

(2)   야곱이 처가살이를 하고 있을 때에 요셉이 태어나고 있는가?

1)      브엘세바에 있는 아버지 이삭의 집을 떠나 하란 땅에 야곱이 처음 머슴살이 7년을 하고서 아내를 얻게 (29:20, 23, 27-28).

2)      다시 머슴살이 7년을 하고서 끝나는 해에 아들 요셉을 얻게 (30:24-25). 그래서 야곱이 장인을 떠나고자 라반에게 고별인사를 하고 있는 것임(30:26). 그러나 라반이 별도의 유료계약을 제안하므로 6년을 양치기로 일하게 (31:41).

3)      어쨌든 가출을 하여 아들 요셉을 얻을 때까지의 기간 14년을 감안하면, 야곱의 나이 91세에 아내 라헬이 아들 요셉을 낳았으므로 야곱의 가출은 그의 나이 77세가 되는 때의 사건인 것임.

(3)   마디로, 77세의 중늙은이 야곱이 비로서 아버지 이삭의 집을 떠나 독자적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임. 이제는 독자적인 인생길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인가? 하는 것이 향후 모세의 관심거리가 것임.

 

6.      아버지 이삭의 브엘세바에서 외삼촌 라반이 살고 있는 북부 시리아 하란 땅까지는 얼마나 멀며, 야곱의 발걸음으로 보아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가?(28:10)

(1)   학자들이 브엘세바에서 하란까지는 600km 보고 있음.

(2)   브엘세바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모리아 산까지의 거리는 85km.

1)      예루살렘에서 남부 헤브론까지가 30km이며 헤브론에서 브엘세바까지가 서남서 방향으로 55km.

2)      거리를 일찍이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데리고 3일만에 주파한 적이 있음(21:33, 브엘세바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 22:4, 일을 걸어서 모리아 아래에 도착하다).

(3)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9km지점에 벧엘이 위치하고 있음.

1)      야곱이 3일째 되는 모리아 아래를 지나서 계속 북행하여 벧엘에서 일박을 하고 있는 것임(28:11, 19).

2)      그러므로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 도합104km 3일만에 주파하고 있음. 속도는 하루에 35km진행한 것임.

(4)   평균 하루 35km 진행하면 하란까지 600km 17 정도가 걸리는 것임.

 

7.      집을 떠난 야곱이 번째 잠을 자고 있는 벧엘에서 특별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현몽하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28:10-13)

(1)   아브라함 때의 벧엘의 의미

1)      독자적인 가나안 선교에 나선 아브라함 일행이 가나안 땅에서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 벧엘과 아이 사이임(12:8, 13:3-4).

2)      출애굽한 아브라함이 벧엘에서 양을 치다가 장조카 롯과 헤어지게 . 그러자 그곳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의 언약을 다시 구체적으로 확인해줌(13:3-4, 14-17).

(2)   아브라함의 언약을 야곱에게 승계시키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1)      아브라함의 언약을 재확인하고 영적인 축복을 승계하는 장소로서는 벧엘이 최상의 위치임.

2)      사실을 모르고 있는 야곱에게 그날 하나님께서 현몽하시고 언약과 축복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것임(28:11-16).

3)      그러므로 이틀간 그냥 잠을 곳은 평범한 자연적인 크로노스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반면에 3일째 벧엘에서 잠을 자고 있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역사하시는 귀한 시간대인 카이로스 해당하는 것임.

 

8.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의 내용은 무엇인가?(28:13-15)

(1)   크게 보아 다음 가지의 축복임;

1)      가나안 땅을 야곱의 자손에게 주시겠다는 것임(28:13).

2)      야곱의 자손이 번성하고 사방으로 퍼져나감으로 말미암아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임(28:14).

3)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야곱을 보호하고 인도하여 다시 벧엘로 돌아오게 해주며, 언약을 이루도록 야곱과 평생 동안 동행해주시겠다는 것임(28:15).

(2)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언약과의 비교

1)      자손의 번성과 가나안 일대의 땅을 주신다고 하는 내용은 같은 것임(12:2, 13:15).

2)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된다는 내용도 같은 것임(12:3b). 다만, 야곱의 자손들이 사방으로 흩어진다는 예언의 내용이 다른 것임(28:14).

3)      축복의 언약을 이룰 있도록 여호와 하나님께서 끝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겠다는 내용도 같은 것임(12:3a). 다만, 야곱의 경우에는 하란 땅으로 가지만 훗날 반드시 벧엘 땅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구체적인 약속이 덧붙여지고 있음(28:15).

4)      벧엘로 돌아오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믿고서 야곱이 그곳에서 구체적인 서원을 하게 (28:20-22). 그러므로 벧엘에서 제단을 쌓겠다고 하는 서원은 하나님 앞에서 행한 맹세이므로 야곱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것임.

5)      그러나 훗날 서원을 지키지 아니하고 편법을 사용하다가 소위 세겜 사건 발생하게 (33:18-34:30).

 

9.      야곱의 깨달음과 서원의 내용은 무엇인가?(28:16-22)

(1)   야곱의 깨달음;

1)      여호와께서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28:16); 벧엘의 하나님을 발견하고 있는 것임.

2)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28:17); 하나님세계를 있는 영적인 눈이 벧엘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임.

(2)   서원의 내용;

1)      아비 집을 떠난 나그네 길에 동행해주시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보호해달라는 것임(28:20).

2)      평안히 가나안 남부의 아버지 이삭의 집으로 돌아올 있도록 해달라는 것임(28:21a).

3)      그리해주시면,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섬길 것이며 자리 벧엘에 제단을 쌓겠다는 서원임(28:21b-22a).

4)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가운데 10분의 1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것임(28:22b).

 

10.   일명 야곱의 영적인 사닥다리 의미는 무엇인가?(28:12-13)

(1)   벧엘에서 야곱의 사닥다리 꿈의 내용;

1)      땅에서 하늘에까지 다다르고 있는 사닥다리임(28:12a)

2)      하나님의 사자가 사닥다리를 오르내리고 있음(28:12b).

3)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 위에 서서 말씀하시고 있음(28:13a).

4)      말씀의 내용은 언약인데 모두 6가지임; ①가나안 땅을 야곱의 자손에게 것임(28:13b). ②자손이 번성하면 땅에 흩어질 것임(28:14a). ③그들이 가는 이방 땅의 족속들이 하나님의 복을 얻을 것임(28:14b). ④하나님이 동행할 것임(28:15a). ⑤이 땅으로 돌아오게 것임(28:15b). ⑥언약이 성취될 때까지 임재할 것임(28:15c).

(2)   영성이론’(靈性理論, theory of spirituality)에서 다루고 있는 야곱의 사닥다리의 의미;

1)      거듭난 성도는 믿음의 성숙과정을 밟게 되는데 그것이 야곱의 사다리와 같다는 것임.

2)      땅에서부터 천국에 이르는 사닥다리를 조심스럽게 단계씩 올라가는 것이 믿음의 성숙과정임,

3)      믿음의 길에서 때로는 떨어지거나 실족할 때가 있지만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천사들이 도와줌으로 말미암아 계속 영적인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임.

4)      믿음의 천로역정(天路歷程, 천성을 향해 가는 험한 인생길) 끝나게 되면 사닥다리의 끝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임.

 

11.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서원을 지키게 되면 어떠한 축복을 얻게 되는가?(28:20-22, 35:9-15)

(1)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축복의 내용 6가지(28:13-15);

1)      위에서 이미 설명한 6가지임.

2)      구체적인 내용은, ①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28:13b). ②번성하면 디아스포라가 (28:14a). ③가는 곳마다 이방 족속들이 하나님의 복을 얻음(28:14b). ④하나님의 동행(28:15a). ⑤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옴(28:15b). ⑥언약이 성취될 때까지 임재함(28:15c).

(2)   야곱이 제시하고 있는 조건과 서원의 내용(28:20-22);

1)      1조건은 하나님의 동행과 보호 그리고 야곱의 생활을 책임져주실 (28:20).

2)      2조건은 편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올 있도록 해달라는 것임(28:21a).

3)      그리하면 야곱은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모실 것임(28:21b).

4)      그리고 벧엘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서 10분의 1 반드시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함(28:22).

(3)   실제로 하나님이 주시는 5가지 축복의 내용;

1)      명실상부한 하나님의 족장 이스라엘이 되게 (35:10).

2)      생육과 번성의 축복을 주심(35:11a).

3)      백성과 여러 지파가 나타나고 왕조를 이루게 것임(35:11b).

4)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땅을 야곱에게 (35:12a). 실제로 야곱이 가나안 남쪽의 브엘세바에서 북쪽의 세겜까지, 그리고 멀리 도단까지의 목축지를 차지하고 있음(37:14, 17, 48:22).

5)      땅을 다시 야곱의 후손에게 것임(35:12b). 실제로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얻게 (15:16, 11:21-23). 더구나 20세기에는 현대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에 재건하게 .

 

12.   반대로, 자신의 서원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기적인 삶만을 영위하게 되면 어떠한 일을 당하게 되는가?(33:17-34:31)

(1)   돈벌이에 눈이 멀어 목축하기 좋은 숙곳에서 여러 해를 지내게 (33:17).

(2)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서원을 멀리한 대도시 세겜으로 찾아가서 사치와 향락을 누리고자 (33:15-20, 34:1).

(3)   세겜 사건을 만나게 되고 드디어 가문이 몰살위기에 몰리게 것임(34:2-4, 25-30). 이제는 하나님께 매달려서 길을 찾게 되느냐? 아니면 전쟁을 치다가 멸문을 당하고 마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임(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