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주석

스가랴 제14장 주석(작성자; 김효성 목사)

손진길 2024. 5. 5. 17:24

스가랴 14 주석(작성자; 김효성 목사)

14: 하나님께서 오셔서 다스리심

1-11, 유다 백성의 구원

[1-2]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 날에) 재물이 약탈되어 너의 중에서 나누이리라. (이는) 내가 열국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쳐지지 아니하리라.

본문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신 것이라고 본다. 주후 70 성이 로마 군대에 의해 멸망한 것은 메시아를 죽인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고, 주의 재림 직전에 있을 예루살렘 멸망 사건의 예표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의 멸망의 일을 작정하셨고 이루실 것이다. 적군들은 쳐들어와 성의 거민들을 짓밟고 재물들을 약탈할 것이다. 그러나 남은 백성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징벌 중에도 남은 자들을 주실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이다.

[3]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같이 하시리라.

예루살렘 성이 멸망하고 약탈을 당하는 위기의 , 절망적 상황의 ,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을 건지시고 도우실 것이다. 그는 나가셔서 열국들을 치실 것이다. 그는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킨 열국들을 징벌하실 것이다. 성경에 거듭 증거된 대로, 세상 열국들을 심판하실 하나님의 마지막 대심판이 있을 것이다.

[4-5]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골짜기가 되어서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산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지라. 너희가 그의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원문, KJV; 그와 함께‘--LXX, Syr, NASB, NIV).

예루살렘 성이 약탈을 당하는 날에 하나님께서 오실 것이며 그의 발이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다. 그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시는 것은 원수들을 파하며 남은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감람산에 서실 산은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골짜기가 되어서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게 것이다.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남은 백성이 피하게 하실 것이다.

[6-7]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자들(예카로스)[빛을 내는 것들] 떠날 것이라(이크파운)[점점 작아질 것이라]. 여호와의 아시는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그 날’은 하나님의 열국 심판의 날이며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의 , 그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날이다. 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을 가리키는 같다. 날에 빛이 없을 것이며 해와 달과 별들이 어두워질 것이다. 주의 재림 직전 세상은 자연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두움과 환난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두워 그때에 빛이 있을 것이다. 재림의 주께서는 빛으로 오실 것이다.

[8]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생수가 예루살렘 성에서 솟아날 것이라는 예언은 하나님의 복음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구원 운동, 생명 운동을 가리킨다고 본다. 생명 운동, 구원 운동은 예루살렘 성에서 시작될 것이다. 그것은 에스겔 47장에 기록된 에스겔이 예루살렘 성전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땅에 넘치는 강물이 환상과 같다.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다. 누가복음 24:47, “또 그의[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쏟아난 생수의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며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할 것이다. 동해는 염해와 동양 전체를 가리키고, 서해는 지중해와 서양 전체를 가리킨 같다. 말씀은 복음이 세계에 전파될 것을 암시한다. 구원의 복음이 사시사철 중단됨이 없이 세상에 전파될 것이다.

[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하나님의 되심은 지금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인정되지만, 장차 충만히, 완전히 드러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왕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천하의 세상의 왕이시다. 그는 동양 사람들과 서양 사람들을 막론하고 지구 전체, 아니 우주 전체의 왕이시다. 그는 세상의 유일하신 왕이시다.

[10] 땅이 아라바[들판]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편 림몬까지 미칠 것이며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본처에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자리와 모퉁이 문까지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라.

하나님의 왕권이 드러날 , 땅은 들판이 것이다. ‘게바’는 북쪽 갈멜산 동쪽, 갈릴리 지방 스불론 땅의 성을, ‘림몬’은 남쪽 끝의 브엘세바 북쪽의 성을 가리킬 것이다. 예루살렘 성은 높이 들릴 것이다. 영적인 의미로, 신약시대에 교회는 높여질 것이다.

[11] 사람이 가운데 거하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안연히 서리로다[안전히 거하리로다].

사람들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할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사람이다. 예비된 예루살렘 성은 사람들이 거주할 성이다. 물론, 거기에 거주할 사람들은 심령이 새로워진 구원받은 자들이다. 복된 성은 죄인들이 거하는 곳이 아니고 의인들이 거하는 곳이다. 의인들은 영원히 서로 사랑하며 것이다.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않을 것이다. 저주는 죄의 결과이며 세상에서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다. 그러나 죄가 없을 것이므로 저주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저주가 없는 곳이 참으로 행복한 곳이다. 예루살렘 성은 안전한 거주지가 것이며 평화의 성이 것이다. 성은 재앙이나 외부의 침입이 없을 것이다. 성에 사는 사람들은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것이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위기 때에 오셔서 자기 백성을 도우시고 구원하신다. 3,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같이 하시리라. 그는 예수 그리스도로 오셨고 신약교회를 죄와 죽음과 지옥 형벌로부터 건지셨고 지켜주시고 마지막 날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바라고 앞에 신실한 것이 승리의 길이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의 생수를 주신다. 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우리가 받은 영생은 복음 진리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것이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영생의 생수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유일하신 왕이시다. 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세상은 하나님의 왕권을 알지 못하지만, 구원받은 우리는 알게 되었다. 우리는 그에게 절대복종해야 한다.

넷째로, 하나님 안에 평안과 행복이 있다. 11, “사람이 가운데 거하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안전히 거하리로다. 천국에서도 현세에서도 그러하다( 14:17; 14:27; 살후 3:16).

 

12-21, 심판과 회복

[12] 예루살렘을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이 이러하니 섰을 때에 살이 썩으며 눈이 구멍 속에서 썩으며 혀가 속에서 썩을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모든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 이사야 45:6-7,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언약 백성이 거주하는 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성을 치는 자들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미워하신다. 창세기 12:3,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시편 129: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치는 자들에게 썩는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그들의 몸과 손발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몸과 손발이었고 그들의 눈과 혀는 하나님을 향해 교만했던 눈이었고 하나님을 비방했던 혀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을 벌하실 것이다. 그는 그들의 대적하는 몸과 손발을 썩게 하시고 그들의 교만한 눈을 썩게 하시고 그들의 비방하는 혀를 썩게 하실 것이다.

[13-15]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로 크게 요란케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것이며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때에 사면에 있는 열국의 보화 금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말과 노새와 약대와 나귀와 진에 있는 모든 육축에게 미칠 재앙도 재앙과 같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이방인들 가운데 요란이 일어나게 하실 것이다. 그것은 서로간에 분쟁하고 치고 죽이는 요란이다. 옛날에 기드온 때나 요나단 때나 여호사밧 때에도 그런 비슷한 일들이 있었다. 사사기 7:22, [기드온의 용사] 삼백명이 나팔을 때에 여호와께서 적군[미디안 군사들]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사무엘상 14:20, “사울과 그와 함께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이 각각 칼로 동무를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역대하 20:23,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치는 대적자들이 타고 짐승들, 말들과 노새들과 약대들과 나귀들에게도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그때에 유다인들은, 마치 출애굽 때처럼, 사면에 있는 열국의 보화 금은과 의복을 심히 많이 취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당한 고난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

[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열국 중에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되심을 인정하고 그를 경배하는 자들이 것이다.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하고 구원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의 긍휼이 아니고서는 구원받을 자가 세상에 아무도 없다.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 드릴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12:13).

남은 자들, 구원받은 자들은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표현된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나와서 40 했던 광야의 생활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그것은 추수의 절기 가을에 곡식과 열매와 기름과 포도주를 창고에 저장한 감사와 기쁨으로 지키는 절기인 동시에, 광야 생활 중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과 공급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이었다. 그것은 인생이 광야 같은 세상의 삶을 끝마치고 천국에 들어감을 상징한다.

[17-19] 천하 만국 중에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창일함이[비가](KJV, NASB, NIV)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애굽 사람이나 열국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의 받을 벌이 이러하니라.

천하 만민이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며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에게 경배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으로 올라올 것이다. 예배하러 올라오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천하 만국을 다스리신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다( 24:1). 그는 그를 성심으로 섬기지 않는 자들에게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다. 비는 하나님의 복주심의 표이다. 비가 내려야 사람들이 살고 풍성한 복을 누린다. 열방의 허무한 우상들 중에 하늘에서 능히 비를 내리게 자는 아무것도 없다. 오직 천지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섭리자이신 하나님께서만 비를 내려주실 있다.

[20-21] 날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聖物)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솥을 취하여 가운데 고기를 삶으리라.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날에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될 것이다.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코데쉬 라호와) 여호와 앞에서 거룩해졌고 여호와께 거룩하게 구별되고 바쳐졌다는 뜻이라고 본다. ‘말방울에까지’라는 말은 짐승들까지도 하나님께 구별되고 바쳐질 것이라는 뜻일 것이다.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들이 제단 주발들과 다름이 없을 것이며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것이므로 제사 드리는 자는 와서 솥들을 취해 가운데 고기를 삶을 것이다. 말씀은 일상생활의 모든 도구들까지도 하나님께 구별되게 사용될 있다는 뜻일 것이다. 구원받은 자들은 그들의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사용할 것이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 천국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와 선을 행하는 자들만 것이다. 이스라엘 회복의 예언들은 신약교회 시대와 장차 주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천국에 관한 것이라고 본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치는 자들에게 요란을 내리실 것이며 자기 백성들에게는 고난의 보상을 주실 것이다오늘날도 신약교회에는 대적자들이 있고 고난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대적자들을 벌하실 것이며 자기 백성들에게 위로를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권자 하나님만 바라고 평안의 주께서 때마다 일마다 평안 주시기만을 기도하며 체험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의 구원과 보호를 감사하고 그에게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영광을 돌려야 한다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본분이다. 우리는 예배를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한다. 현세와 내세의 생명과 행복은 오직 하나님 안에 있다.

셋째로, 우리는 우리의 몸과 모든 소유물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바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하게 사용해야 한다고린도후서 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오직 주를 위해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