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OBS교재(손진길 작성)

갈라디아서 제7과(4:21-5:9)(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11. 11. 06:07

갈라디아서 제7(4:21-5:9)(손진길 작성)

|OBS26-7|

 

Q1. 4 21-31절에서 바울은 하갈과 사라의 차이를 가지고 율법과 믿음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 대략은 어떠한가?

 

l  첫째로, 하갈은 주인에게 묶여 있는 종이지만 사라는 자유 있는 여자라는 것임(4:22). 둘째로, 여종 하갈에게서 태어난 아들 이스마엘은 육체를 따라서 났지만 사라에게서 태어난 아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났다는 것임(4:23).

l  셋째로, 두 여자는 두 가지 언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음(4:24a). 하갈은 시내 산 언약을 상징하고 있고(4:24b) 사라는 예루살렘에서 선포된 새 언약을 상징하고 있는 것임(4:26). 넷째로, 아라비아의 시내 산과(4:25a)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은(대하3:1)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 선포가 있었다는 점에 있어서는 동일함(4:25). 그렇지만 시내 산에서 받은 모세의 율법은 여종 하갈과 그의 소생인 이스마엘을 종 노릇하게 만들고 있고 그 반면에 예루살렘에서 선포된 새 언약은 사라와 그녀의 후손에게 자유를 가져다 준 그리스도의 복음인 것임(4:25-26).

l  예루살렘에서 선포된 새 언약인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되어 나가자 모든 족속 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열국의 어미 사라의 자손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임(4:26). 이 점을 바울은 사54:1절 말씀(“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다”)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음(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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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약속의 아들인 이삭처럼(4:28) 잉태하지 못하는 태에서 하나님의 뜻과 능력으로 태어난 자녀의 수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4:27) 바울이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사도 요한은 어떠한 명제로 정리하고 있는가?

 

l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1:12-13)고 사도 요한이 그의 복음서에서 요약하고 있음.

l  그 뜻을 풀이해보면, ①혈통으로 보면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장자이고 ②육정으로 보면 그두라의 아들들 역시 아브라함의 아들들임. ③사람의 뜻으로 보면 아브라함이 자신의 후계자로 삼고자 했던 가신 다메섹 엘리에셀도 있었으나(15:2) ④하나님의 뜻으로 보면 불가능한 사라의 태를 열어서 얻어 낸 이삭이 유일한 약속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하는 자녀인 것임(4:28, 29-30, 17:19).

l  바울은 이삭보다 14살이 많았던 이스마엘이 그 동생을 박해한 것처럼(21:9) 오늘 날도 율법의 아들(여종의 소생인 유대주의자 또는 율법주의자들)이 성령을 따라 난 자를(이방인 성도들을) 박해하고 있다는 것임(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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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율법주의자들을 교회에서 쫓아낼 수 있다는 논리적 기초를 사도 바울은 어디에서 찾고 있는가?

 

l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21:10) 논리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음(4:30). 이에 따라 믿는 자를 또 다시 육체적인 할례와 율법의 굴레 속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율법주의자들을 교회 내에서 정리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마련되고 있음.

l  이삭에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고 부를 것이다”(21:12)라고 말씀하셨기에 진리로 성도들을 자유롭게 만들고 있는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박탈당하게 되고 말 것임. 환언하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함께 얻지 못하게 되고 만다는 것임(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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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자유롭게 만드시고자 진리로 자유함울 주셨기에(8:32) 다시는 갈라디아의 교인들은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바울이 강조하고 있음(5:1). 그런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들임으로써 성도가 된 자가 다시 율법과 할례를 받음으로써 더욱 완전한 의로움을 얻을 수 있다고 믿게 될 경우에는 어떠한 잘못을 범하는 것이 된다고 바울이 지적하고 있는가?

 

l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헛되이 만들어 버리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는 것임(5:2).

l  할례를 받게 되면 율법 전체를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임(5:3). 그러므로 그것은 다시 율법 안에서 의로움을 얻고자 하는 율법시대로 되돌아 가는 것을 의미하고 있음(5:4a). 그렇다면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받겠다고 애쓰면서도 사실은 완전하게 율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에 죽기까지 종의 멍에만을 지고 있었던 유대인들을 해방시키고자 했던 그리스도의 공로를 깡그리 무시하는 결과 밖에 초래되는 것이 없게 되고 마는 것임(5: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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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그렇다면 믿음의 길을 끝까지 잘 달려가기 위해서는 어찌 해야만 하는가?

 

l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믿음이 의롭다고 하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끝까지 믿음의 길을 소망을 가지고 달려가야만 하는 것임(5:5).

l  그리스도 예수를 믿게 되면 이제는 할례에 억매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하는 것임(5:6a). 다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대 강령을 지키는 것이(12:30-31) 모든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길이 되는 것임(5:6b).

l  성도를 믿음의 길에서 이탈시키는 다른 복음은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서 탄생한 것이 아니며(5:7-8) 그 악한 영향력이 강하며 또한 전파력이 크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바울이 첨언하고 있음(5: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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