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제 2과(1:6-12)(손진길 작성)

요한복음 제 2과(1:6-12)(손진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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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하나님 말씀(Logos)의 네 가지 기능은 무엇이며 세례 요한은(1:6) 그 가운데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가?

 

Ø  말씀(예수 그리스도의 본질, 1:14, 빌2:5-6)의 네 가지 기능은 ①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임(1:2, 8:16, 창2:18) ② 항상 창조에 참여하는 것임(1:3,10, 골1:16) ③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것임(1:1, 막3:4, 겔37:3-10, 롬8:2) ④ 인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두움을 내어 쫓고 빛을 비추어 주는 것임(1:4, 마6:22-24).

Ø  세례 요한은 이 가운데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는 것임(1:9).

Ø  위의 네 가지 요소 가운데 특별히 빛에 대하여 증언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본체나 태초의 창조 역사 그리고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섭리 등은 쉽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 점을 증언하기 보다는 그래도 사람들이 삶 가운데서 접할 수 있는 영적인 진리의 빛과 하나님의 계시(啓示, revelation)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 쉽기 때문일 것임. 그렇지만 세례 요한의 경우에는 다른 이유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그가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왔기 때문인 것임. 어두운 세상에 심판이 아니라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시는 메시아의 모습이(3:16-21) 빛되신 말씀(Logos)이며 그의 역할이 빛의 기능과 직결되고 있기에 세례 요한은 빛에 대하여 말하면서 사실상 메시아를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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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세례 요한의 인생, 그의 사명과 역할에 대하여 사도 요한이 증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Ø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인 빛이 아니었지만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는 일생을 살았다는 것임(1:8).

Ø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그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보내신 인생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임(1:6). 그리고 이 빛에 대하여 온 세상에 증거해 줌으로써 그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공헌한다는 자신의 역할과 분수 그리고 메시아에 대한 기대와 만족 등이 엿보이고 있슴(1:7,12).

Ø  만약 세례 요한이 욕심에 사로잡혀서 ① 자신이 말씀 자체인 빛이라고 주장하거나 ② 자신을 믿는 것이 구원의 길이라고 말했다면 그 인생은 자기 영광을 구하는 불의한 자로서(7:18) 자신의 사명과 역할에 대한 하나님의 기록을 세상 것과 바꾸고 사단에게 팔아버린 셈이 되는 것임(막14:21, 마4:8-9).

Ø  그와 같은 인생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므로(마7:21)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인생, 환언하면,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으면 더 좋았을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임. 좀 더 풀이해 보면, 그리스도가 맡기신 사명(21:15-17. 마28:18-20)과 성령이 이끄는 삶을(21:18, 눅12:12) 거절하게 되면 사하심을 받지 못하는 헛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임(눅12:10, 마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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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와 같은 세례 요한의 일생을 잘 나타내고 있는 용어는 무엇인가?

 

Ø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1:23, 막1:3)로 표현된 바 그대로 ‘소리’로서의 인생인 것임.

Ø  소리는 말씀만 전하고 사라지는 것임. 마치 주인의 명령대로 모두 수행한 후에 자신은 “무익한 종”이며 “당연히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고백하는 청지기와 같은 것임(눅17:7-10).

Ø  소리로서의 인생을 살지 아니하고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고 이 세상에서 전부 보상받겠다고 나서게 되면 그 인생은 영적으로 추해지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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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인생의 빛,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고 말씀대로 행하며 기록된 자신의 인생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는 왜 소수인가?

 

Ø  말씀의 씨뿌림을 받아 제대로 살아가는 옥토같은 마음 밭이 적다는 점을 그리스도가 지적하심(막4:14-20).

Ø  다수는 ① 사단이 지배하는 마음 ② 환난이나 핍박에 쓰러짐 ③ 세상 염려, 재물 욕심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욕심 등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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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에(1:12) 부응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Ø  사람이 거듭나는 것임(3:3).

Ø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써 새 인생을 하나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임(3:5). 이 말씀을 사도 바울은 ① 생명과 평안을 가져오는 영적인 삶(롬8:6) 그리고 ②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실천하는 삶을(롬12:1-2) ③ 그리스도 인들이 살 수 있게 된 것은 ④ 오로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⑤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내주하게 되는 복음의 새 시대가 열리게 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임(롬8:9-17).

Ø  결국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을 심령속에 모시고 그 분의 뜻대로 인생을 살아가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양자로서의 권세를 누리게 되는데 이것이 거듭남의 비밀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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