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OBS교재(손진길 작성)

에스겔 제 30과(21:18-32)(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9. 15. 02:05

에스겔 제 30(21:18-32)(손진길 작성)

|OBS19-30|

 

Q1. 21장 후반부 18-32절은 바벨론 군대에 의하여 먼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왕이(21:22,25) 망하고 이어서 이방인 암몬 족속이(21:20,28) 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예언하고 있는데 이 말씀은 무엇과 닮아 있는가?

 

Ø  예루살렘 성에서부터 하나님이 재앙내리기를 시작하셨은즉 이방 세계가 이를 면할 길이 없다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과 닮아 있는 것임(25:29).

Ø  야곱을 사랑하시고 에서를 미워하신 하나님께서(25:23, 1:2-3, 9:12-13) 이제는 이스라엘을 먼저 치시고 에돔을 비롯한 이방 족속을 나중 치신다는 것은 심판의 공정성과 준엄함을 그 속에 담고 있는 것임(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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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하나님의 칼과(21:9-16) 바벨론 왕의 칼(21:19, 28-30), 두 가지가 등장하고 있는데 그 차이점은 무엇인가?

 

Ø  하나님의 칼은 우상 숭배자들을 살륙하는 천사들의 살륙하는 기계로(9:1-2, 5-8), 또한 예루살렘 사람 1/3을 멸망시키고 남은 자 1/3의 뒤를 쫓는 칼로(5:12) 나타나고 있슴.

Ø  이에 비해서 바벨론 왕의 칼은 마지막 제사장 나라였던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는 바벨론 군대의 힘을 말하고 있는 것임.

Ø  그렇다면 위의 두 가지 종류의 칼은 에스겔 예언의 순서와 그 적용 범위를 고려해볼 때 다음과 같은 차이를 지니고 있슴; 첫째,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칼이 먼저이고 보이는 세상적 칼이 나중에 동원됨. 둘째, 하나님의 직접적인 칼의 사용은 천사들을 동원하는 것이므로(37:36, 26:53) 시공간을 뛰어 넘어서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이거나 투입될 수 있는 영적인 전투력이지만 바벨론 왕의 칼은 시공간적 제약성을 지니고 있는 것임(따라서 같은 예루살렘 성의 멸망이지만 BC586년에는 바벨론 왕의 칼이, AD70년에는 로마 황제의 칼이 각각 사용된 것임). 셋째로,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종류의 칼을 모두 사용하실 수 있지만 가급적 평상시에는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서 왕의 칼만을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역사 흐름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심. 한편, 신위적인 영적인 칼날, 곧 천사 군단의 모습은 지상 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극히 한정적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최종 권위 그리고 전면적 심판과 관련된 비상시국에 국한하여 영적인 군대를 동원시키고 계시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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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중적인 칼의 의미와 더불어 등장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중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Ø  맹약의 배신인 것임(21:23).

Ø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암몬 보다 먼저 공격한 것은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을 버리고 애굽과 동맹하였기 때문임(21:22-23, 왕하24:20, 25:1-7).

Ø  그런데 하나님이 예루살렘 백성을 이방 패권국인 바벨론이나 로마에 내어준 것은 그들 이스라엘 백성과 왕의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극악하였기 때문임(21:24-27, 왕하24:19, 21:11-15, 23:37-38). , 하나님과의 언약마저 가벼이 여기고 이스라엘이 이를 배신한 것임(20:13, 21,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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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암몬 족속에 대한 멸망과 이방 족속에 대한 심판은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고 있는가?

 

Ø  암몬 족속에 대한 멸망은 번개같은 칼날에 의한 살륙으로 묘사되고 있슴(21:28).

Ø  이와 달리 이방 족속에 대한 심판은 죄악의 끝(21:29) 백성에 대한 국문(21:30) 진노의 불심판 결정과 짐승같은 자의 손에 붙여 버림(21:31) 완전 멸망(21:32) 등의 순서가 나타나고 있는 것임.

Ø  여기서 죄악의 끝은 거짓 선지자가 권력을 좌지우지하게 되는 때임(21:29). 그리고 국문이 있은 다음에 심판이 임하는 것은 악인의 회개와 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18:23)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는 것임.

Ø  끝으로, 이방 끝까지 하나님의 진노의 불과(21:31) 잔이(25:15-29) 임할 때에는 온 세상에 그 진노의 대상인 짐승의 권세와(21:31) 짐승의 표가(13:13-18) 득세하게 된다는 사실을 아울러 예언해주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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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피조물의 완전한 멸망 곧 최종 심판은 어떻게 표현되어지고 있는가?

 

Ø  암몬 족속처럼 끝까지 우상을 섬긴 자들은(21:28) 섶을 지고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나라 한 복판에서 처형이 되고 하나님앞에서 영원히 그 존재가 잊혀져버린다는 것임(21:32).

Ø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하는 자는 세상적인 꾀와 방법을 아무리 동원하고 그 권세와 지위 그리고 명예를 높혀보아도 이와 같은 일 평생의 노력은 마치 섶을 지고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불나비와 같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임.

Ø  최고 통치자나 최고 권위자의 자리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세월이 지나면 백성사이에서 손가락질 받는 이름이 되고 만다는 것임.

Ø  더욱 허무하고 비참한 말로는 바로 하나님앞에서 그 존재가 지워져 버린다는 것임. 하나님이 기억하지 아니하는 인생은(21:32)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으면 좋았을 뻔한 인생살이인 것임(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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