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OBS교재(손진길 작성)

에스겔 제 26과(19:1-14)(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9. 13. 03:15

에스겔 제 26(19:1-14)(손진길 작성)

|OBS19-26|

 

Q1. 19장은 에스겔이 지은 두 가지 슬픈 이야기로서 그 제목이 두 마리의 사자와 포도원의 비유인데 먼저 사자 이야기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어떠한 것인가?

 

Ø  첫째로, 이스라엘의 어미는 암사자와 같았다는 것임(19:1-2). 둘째로, 그 새끼 하나를 잘 키워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임(19:3전반). 셋째로, 그러나 그 사자는 독립된 젊은 사자가 되자 그만 가르침을 어기고 사냥 기술을 스스로 습득하여 사람들을 해쳤다는 것임(19:3후반). 넷째로, 그러자 사람들이 함정을 파서 그를 잡아 애굽 땅으로 끌고가 버렸다는 것임(19:4).

Ø  다섯째로, 암사자는 다음 세대 가운데 또 한 마리의 새끼를 선택하여 젊은 사자로 잘 키웠다는 것임(19:5). 여섯째로, 그 사자 역시 힘이 생기자 어미 사자의 가르침을 버리고 인간 사냥에 나섰다는 것임(19:6). 인간만 사냥한 것이 아니라 궁성과 성읍을 훼파하고 온 땅에 슬픔과 황무함을 가져왔다는 것임(19:7). 일곱째로, 이에 이방 사람들이 그물과 함정으로 그를 잡아 바벨론 땅으로 끌고가 버렸다는 것임(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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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고대 종교에서 사자의 상(the image of lion)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Ø  사자는 동물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이므로 동물의 왕이었슴. 따라서 고대인들의 종교적 관념으로서는 진리를 추구함에 있어서 가장 강한 자를 사자로 비유한 것임. 이것이 오늘 날도 석탑 가운데 사자상이 자리잡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슴.

Ø  그러므로 진리의 모체인 암사자가 새끼 사자를 젊은 사자로 키웠다고 하는 것은 진리를 가르치고 지혜스럽게 만들었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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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진리를 배우고 지혜를 갖추게 된 젊은 사자는 어찌되고 말았는가?

 

Ø  첫 번째 젊은 사자는 진리와 지혜로 인간을 돕기 보다는 그들을 해쳐 버렸다는 것임. 그 결과 애굽으로(19:4) 유배되어 버렸슴.

Ø  두 번째 젊은 사자 역시 패역하였으며(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함, 20:13) 인간 사회에 그 피해가 더욱 심하므로 바벨론 포로가 되고 말았슴(19:9).

Ø  젊은 사자를 유다의 왕으로 볼 경우에는 애굽으로 끌려간 여호아하스 왕(왕하23:32-33), 그리고 바벨론으로 끌려간 여호야긴 왕과 시드기야 왕으로(왕하24:15, 25:7) 볼 수 있을 것임. 만약 백성으로 볼 경우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BC 1446년경에 출 애굽하고 BC 538년경에 출 바벨론한 바 있는 이스라엘 백성 또는 유다 백성으로 볼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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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포도원의 비유는 무엇이며 뛰어난 가지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

 

Ø  광야의 사자 비유가 포도원 비유로 바뀌고 있는 것은 광야 시대가 끝나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슴을 의미하고 있는 것임(19:10).

Ø  물이 많고 실과가 많고 가지가 무성한 복된 땅의 포도 나무 가운데 가지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자라다가 드디어 큰 가지 하나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유다 지파임. 그리고 다스림의 권세는(19:11, 권세잡은 자의 홀) 다윗 왕조를 뜻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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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다윗 왕조의 장래는 어떻게 예언되어지고 있는가?

 

Ø  하나님이 선택하여(19:5, 취하여) 다스리는 자로 삼은 젊은 사자인 다윗 왕조는 하나님이 흠향하실 수 있는 좋은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도록 포도 나무 가지의 모범이 되고 좋은 열매를 맺어 나가야 했는데 그러하지 못한 것임(19:11-12). 따라서 제사장 나라가 망하고 이방 땅에서 유다 민족들이 메마른 세월을 보내게 될 것임(19:13).

Ø  마침내 다윗 왕조의 부활을 꿈꾸는 유대 민족주의자들이 그 가지에서 나타난 메시야에 의하여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임(19:14). 결국 다윗 왕조의 간접 통치 시대가 끝나고 그리스도의 직접 통치 시대가 열린다는 것임(28:18, 1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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