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OBS교재(손진길 작성)

에스겔 제 8과(4:1-17)(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9. 7. 01:02

에스겔 제 8(4:1-17)(손진길 작성)

|OBS19-8|

 

Q1. 에스겔은 흙 벽돌 한 장을 가져다가 그 위에 예루살렘 성의 모습을 새기고 나서(4:1) 앞으로의 역사를 그 위에서 논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제4장에서는 몇 가지 사실을 거론하고 있는가?

 

Ø  첫 번째 사실은,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는 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된다는 것임(4:2-3).

Ø  두 번째 사실은,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이 390년에 달하며(4:5) 유다 족속의 죄악이 40년에 달한다는 것임(4:6).

Ø  세 번째 사실은, 일 년을 하루같이 제사장 에스겔이(1:3)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좌로 눕고, 유다 족속을 위하여 우로 누워서 속죄하라는 것임(4:4-8).

Ø  네 번째 사실은, 이스라엘 자손이 열국에 흩어져서 부정한 떡을 먹게될 터인데(4:13) 그 때 경계의 교훈으로 삼기 위하여 잡곡 혼합 떡을 냄새나는 대변 불에 구워서 390일간 모로 누워서 먹으라는 것임(4:9-15).

Ø  다섯 번째 사실은, 예루살렘 성 함락 때에는 떡도 물도 없는 상태에서 그 죄악때문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패배할 것이라는 것임(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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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예루살렘 성의 함락이 유다 족속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족속 전체에 징조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Ø  북방 이스라엘 족속은 이미 BC722년 앗수르의 공격을 받아 사마리아 성이 함락됨으로써 완전히 멸망된 바 있슴(왕하18:9-12). 그러므로 에스겔이 말하고 있는 예루살렘 성의 함락이라는 것은 그의 활동 시기인 BC586년 바벨론 군대의 재침으로 망하는 남방 유다 족속의 멸망을 역사적으로 가리키고 있는 것임(왕하25:1-21).

Ø  그런데 에스겔은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실을 뛰어 넘어서 과거(137년전인 BC722) 이스라엘 족속의 멸망을 생각하면서 좌로 눕고 현재 임박한 유다 족속의 멸망을(BC586) 생각하면서 우로 눕고 있는 것임. 그 의미는 그들의 죄악의 의미가 같으며 속죄의 방법도 시공간을 넘어서 같다는 것임.

Ø  이와 같은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 나라의 본 자손들(8:12)에 대한 심판과 예루살렘 성의 멸망(13:34-35, 19:41-44) 영적으로 결부시켜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 대한 상징적인 심판으로 보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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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렇다면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 390년과 유다 족속의 죄악 40년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것인가?

 

Ø  북쪽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은 우상숭배였슴. 그런데 우상숭배의 이유는 정치적 목적과 경제적 목적 두 가지였슴. 첫째로, 정치적 목적은 초대 왕 여로보암이 북쪽 이스라엘 주민들의 남쪽 예루살렘 성전 순례를 막고자 독자적으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이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부르면서 섬긴데서 시작됨. 둘째로, 경제적인 목적은 무역도시국가인 페니키아에 번영을 가져다 준 바알 신을 도입하여 섬긴 것임. 훗 날 사마리아 인으로 불리게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그 후 앗수르와 바벨론 치하에서 타 민족과 혼혈이 되어가면서도 이와 같은 우상 숭배에서 전혀 벗어나지를 못했슴(왕상12:25-33, 왕하17:21-23, 15:24, 13:26-28, 34-35).

Ø  에스겔은 이와 같이 정치적 목적과 경제적인 번영을 목적으로 함부로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통칭하여 390년기간에 해당하는 죄악이라고 부르고 있는데(4:5) 그 기간의 산정이 쉽지는 아니함. 다만, 훗 날의 역사를 참조해보면, BC930년에 북조 이스라엘 왕국이 시작되어 BC722년에 망하고 그 후 사마리아 인들이 앗수르와 바벨론의 압제에서(4:13)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해인 BC539년까지의 모든 기간을 합산해볼 경우 거의 390년에 해당하는 기간의 수를 얻을 수 있을 뿐인 것임.

Ø  한편 유다 족속의 죄악은 여로보암의 죄악을 추종했던 므낫세 왕의 우상 숭배 정책에 한 마음으로 동조한 유다 백성들의 죄악된 세월 40년인 것임(대하33:1-19). 므낫세 왕의 재위 기간은 도합 55년간이지만(BC697-642) 그 가운데 마지막 15년간은 앗수르 포로 시기 및 회개의 시기로 보이기 때문에 범죄 기간을 약 40년으로 볼 수 있는 것임. 그렇지만 므낫세 왕과 백성들의 우심한 범죄때문에 결국 예루살렘 성이 함락됨(BC586, 왕하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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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예루살렘 성이 온갖 장비를 동원한(4:2-3) 적의 공격에 함락된 때는 언제 언제인가? 

 

Ø  유다 족속의 예루살렘 성이 함락된 때는 BC586년 바벨론 군대의 공격 때이며(왕하25:1-7) 이 때 기근이 심했슴(왕하25:3).

Ø  이스라엘 자손들의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고 성전이 완전 붕괴된 때는 로마 군대의 침략이 있었던 AD70년임(15:24, 8:12, 13:2, 19:41-44,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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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이방 땅에 흩어져 있게 되는 디아스포라가 가장 경계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가?

 

Ø  잡곡 혼합 떡으로 상징되는 종교적 타락과 세속 주의인 것임.

Ø  이에 휩쓸리면 영적 양식과 생수가 끊어지고 마음 속 성전이 무너져 내리게 되는 것임(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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