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제 9과(5:1-7)(손진길 작성)
|OBS17-9|
Q1.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주의해야하는 것은 무엇이며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무엇을 놀려서는 아니되는가?
Ø 하나님 전에 들어갈 때에 발조심을 해야하며(5:1) 하나님 앞에서는 입조심을 해야하는 것임(5:2).
Ø 발조심을 하라는 것은 하나님 가까이에서 먼저 그 분의 말씀을 듣고나서(눅10:38-42) 실행의 발걸음을 옮기라는 것임. 이는 말씀 따라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영접 준비와 잔치 준비하기에 바빠서 여념이 없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말씀인 것임(5:1후반). 이와 같이 일이 많고 분주하면 실수를 하게 되고 그 마음속에 말씀의 묵상 시간이 줄어 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되는 것임. 그 결과는 끔찍스럽게도 하나님 일한다고 하면서 우매한 제사를 드리고 악을 행하는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것임.
Ø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놀려서 아니되는 것은 입인 것임(5:2). 급한 마음에 입조심하지 아니하고 함부로 떠들거나 서원을 하게 되면 뒷감당하지도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임(5:4-5).
Ø 말이 많으면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므로(5:3) 먼저 입 자체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는 경건의 시간을 가진 후에 깨달은 말씀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적용되는 이른 바 자신에게 주신 말씀만을 가다듬어서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야만 하는 것임(고전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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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일을 많이 하다가 보면 어떤 꿈이 생기는가?
Ø 하나님의 일은 분주하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눅10:40) 주의 발아래 앉아서 그의 말씀을 듣는 것이 우선이며(눅10:39) 말씀을 잘 가려서 듣다가 보면 일에도 본질적인 일과 비본질적인 일, 그리고 급히 처리해야 될 일과 나중 처리해도 될 일로 완급의 구분이 생기게 되고 동시에 구별의 지혜가 주어지게 되는 것임.
Ø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일 가운데에는 실제 처리해야만 되는 업무 보다는 그 업무 때문에 생겨난 근심과 염려가 더 많다는 것임(눅10:41). 근심과 염려를 주님께 맡겨 버리는 지혜가 발휘되면 일의 부담은 많이 경감되는 것임.
Ø 그래도 일의 부담이 많다면 아예 한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일만 맡아서 처리하더라도 이는 족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가르쳐주고 계시는 것임(눅10:42). 이와 같은 구체적인 가르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서 많은 일을 도맡아서 하다가 보면 스스로 함정에 빠져드는데 그 올무는 바로 마르다처럼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능력있는 큰 종이며 (마리아와 같은) 동생들은 전부 자기를 도와야만 된다는 발상”인 것임(5:3, 눅10:40).
Ø 그러므로 일을 많이 한다고 자신의 영적 권위를 잔뜩 높이고 많은 동역자들을 자신의 발아래 추종 세력 내지 동원 세력으로 두는 것은 차라리 한 두 가지 일만 하고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것보다 못한 것임.
Ø 요컨대, 엉뚱한 자만의 꿈, 거창한 성취의 꿈을 하나님 없이 꾸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인 것임(마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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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인간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일보다 우매자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 더 위대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Ø 보이는 실적주의에 민감한 것이 현대인이기 때문임. 영적인 일의 성취조차 계량화할 수 있는 양적 성장의 결과로 측정하고 비교하고자 하는 것이 산업 사회의 과학이 낳은 병폐인 것임.
Ø 엄청난 서원(5:4-5), 많은 재화의 동원으로 큰 건물 짓고 수십만 명이 세를 과시하면서 요란한 제사(예배)를 드려 보아도 사회가 변화되지 아니하는 것은 외모와 세 과시에 치중했지 조용한 내적 변화와 골방에서의 하나님 만남을 경시했기 때문인 것임.
Ø 열두 명의 제자만을 데리고 삼년 반동안 가르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보다 수만 명, 수십만 명의 성도들을 이끌고서 거창한 예배를 드리는 자칭 하나님의 큰 종들이 더욱 위대해 보이는 한 ‘우매자의 제사’의 병폐는 오늘 날 시정되기 어려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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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엄청난 서원과 물량 공세 대신에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시는가?
Ø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라는 것임(5:7).
Ø 하나님 경외자는 거창한 꿈, 많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작은 꿈, 그러나 깊은 꿈을 꾸는 것임(마25:34-40). 다윗 왕처럼 왕의 영광과 부 보다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 생명의 길을 더욱 기뻐하는 것임(행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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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말을 앞세우며 큰 것과 위대한 것을 추구하여 발걸음이 바쁜 자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는 무엇인가?
Ø 뒷감당 못하는 엄청난 서원(5:5), 감당한다고 하더라도 소자의 것을 착취하여 성취한 결과에(5:1, 우매한 자의 제사) 대해서는 육체화된 것으로 보고서(창6;3, 전5:6) 하나님이 손수 멸하시겠다고 경고하심.
Ø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아니하신다면 자신의 큰 꿈도 접는 것이 하나님 경외의 삶인 것임(창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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