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제 41과(25:1-14)(손진길 작성)
|OBS16-41|
Q1. 제25장부터 마지막 장인 제31장까지는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25:1)고 전제하고 있어 BC 10세기의 인물인 솔로몬 왕의 기타 지혜로운 교훈들을 모아서 BC 8세기 후반 히스기야 왕 시대의 신하들이 당시의 국난을 극복하고자(왕하18:13,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입), 마치 고려의 팔만대장경처럼, 온 정성을 기울여서 편찬한 것임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 도대체 솔로몬의 지혜는 어느 정도였기에 이와 같이 잠언서가 200년이상이나 지난 후대에 이르기까지 계속 편집되고 있는 것인가?
Ø 솔로몬 왕은 평생에 ① 잠언 3000을 말하였고 ② 1500곡의 노래를 지었으며 ③ 초목 연구서와 동물 연구서를 남겼으며 ④ 많은 지혜스러운 판결문을 남겼으나 그 중 일부만이 성경에 전해지고 있는 것임(왕상3:28, 4:32-34).
Ø 이와 같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솔로몬 왕의 지혜는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다”고 성경에 기록되고 있어(왕상4:30) 당시 고대 문화 최선진국이었던 메소포타미아와 애굽을 통털어도 솔로몬의 지혜를 당해낼 수 있는 인물이 없었슴을 알게해주고 있는 것임.
Ø 솔로몬 왕의 지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사임을 다음과 같이 정확하게 언급하고 있슴;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①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②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왕상4:29). 여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은사는 넓은 마음이라는 그릇에 담아 주시는 것을 엿볼 수 있슴. 따라서 만민을 살리고 만민과 함께 공존공영하고자 하는 ‘넓은 마음’(open mind)속에 하나님의 지혜가 깃들이는 것이지 자신과 자기 족속 나아가서 자기 민족의 이익만 추구하는 ‘좁은 마음’(narrow mind)속에는 인간의 꾀와 미련한 지혜(하나님의 의도와 능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인간의 지혜를 말함, 상세는 잠언 제40과 [Q3-5]참조바람)밖에 담겨있지 아니하며 이것들은 이웃과 갈등하며 남을 해치고 결국에는 자신을 멸망시키는 도구임을 알 수 있는 것임(23:26-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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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하나님과 제사장 나라의 왕(히스기야)의 차이를 잘 표현하고 있는 대목은 어떠한가?
Ø 하나님은 일을 숨기는 섭리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 제사장 나라의 왕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백성들의 일을 공개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보살피는 것으로 영광을 얻게된다는 것임(25:2).
Ø 그러므로 의사들이 백성들의 병을 낫게 해주고 지혜로운 왕이 국리민복을 증진시켜주는 것 같으나 그 속에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창22:14, 여호와 이레, 출15:26, 여호와 랏빼, 출17:15, 여호와 닛시) 능력으로 역사하고 있는 것이며 이 원리를 실감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자신의 영광까지 모두 하나님께 돌려드리지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임(창45:5-8, 50:18-21, 히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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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보내신 자 주인은 숨어서 일하시고 보내심을 받은 자 청지기는 왕과 같이 위로부터 옷입혀진 능력으로(눅24:49, 행1:8) 공개적으로 일하게 되는데(요14:9-11) 청지기의 처신은 어찌해야만 한다고 기록되어지고 있는가?
Ø 하나님이 왕을 보내시고 왕은 또 신하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대로 각각 능력받은대로 일하라고 하신 것임(25:1-2, 요17:18).
Ø 종이 아무리 뛰어나다하더라도 보냄을 받은 청지기들은 주인(왕)의 능력과 마음을 다 알 수는 없다고 하는 한계성을 언제나 지니고 있는 것임(25:3). 그러므로 자신의 그릇을 깨끗하게 딲고 비우며(25:4) 왕앞에서 악한 마음과 교만한 자세를 버리는 것이(25:5-6) 신하와 청지기가 높임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 되는 것임(25:7, 막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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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겸손과 더불어 갖추어야만 되는 청지기의 미덕은 무엇인가?
Ø 온유인 것임(마11:29).
Ø 이웃과 다투지 아니하며(25:8) 변론에 있어서도 논쟁하지 아니하고 더구나 이웃의 약점과 은밀한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는 온유함은(25:9) 혐의를 용서하고(막11:25) 허물을 덮어주는 형제 사랑의 실천인 것임(막12:30-31).
Ø 이와 같이 행하는 일꾼에게 추수가 있고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 이 땅에서 풍성하게 열매맺는 것임(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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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하고 온유한 종이 되도록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는가?
Ø 선지자들을 보내어 책망하시며 지혜자를 보내어 깨우쳐주시는 것임(25:10-12).
Ø 이웃의 질책과 슬기로운 자의 책망을 청종하는 자는 지혜스러운 청지기이며 그 열매가 있겠지만 이와 같은 온유와 겸손이 없는 자는 실적을 자랑하더라도 그것은 사상누각이 되고 말 것임(25:14, 마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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