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제17과(손진길 작성)

잠언 제 17과(8:22-9:4)(손진길 작성)

|OBS16-17|

 

Q1.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8:17)는 믿음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임재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지혜의 말씀, 명철한 명령, 지식의 법 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임(7:1-2, 8:1,12,14).

Ø  둘째로, 위 세 가지를 얻고 깨달으면(8:14) 세상에 공의를 세울 수 있고 하나님 뜻에 따라 세상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임(8:15-16).

Ø  셋째로, 하나님안에서 발견되는 말씀의 지혜는 그 자체가 하나의 인격체로서(8:12) 태초에(세상 창조 이전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된다는 것임(8:22-30, 창1:2, 사11:2, 욜2:28, 골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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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태초에 수면에 운행하신 하나님의 신은(창1:2) 창조주 하나님의 신이므로(창1:1) 하나님이 신을(the Spirit) 가지신 것은(8:22) 틀림없겠지만 잠언서 제8장 23절이하에서 하나님의 신에 해당하는 말씀의 지혜가(8:12, 사11:2) “세움을 입었다”(8:23) 또는 “내가 이미 났으며(8:24) 이미 났으니(8:25)” 등으로 특이하게 달리 표현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으로 볼 수 있는가?

 

Ø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창1:26)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창조 이전에 하나님이 자신의 신을 하나의 인격체로 세웠으며(8:23) 자신의 형상과 모양 역시 복수로 만들었다는 사실을(8:24-25, 요7:29, 12:30)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임

Ø  이와 같이 접근할 경우에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의 창조주되심과(골1:15-18)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게되는(골1:19, 요1;14. 마11:27) 전과정을(사11:2) 이해할 수 있을 것임.

Ø  이에 따라 하나님의 자녀로 만세전에 택함을 받은(엡1:4-5)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역시 지혜의 신인 성령의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평생동안 선한 자의 길, 의인의 길을 행하며(2:20) 마침내 영생의 복을 얻게 되는(2:19, 3:18, 요8:51, 10:28, 17:3) 신약 시대 만민 구원의 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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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일한 창조자의 사역 모습은 어떠한가?

 

Ø  창조주가 하늘과(the heaven) 궁창(the sky) 그리고 땅과 바다를 지으실 때에(8:26-29) 하나님의 지혜는(8:12) 창조 일꾼인 창조자가 되어(8:30) 설계 내용대로(① 하늘과 땅, 궁창과 바다의 경계 설정, 8:26-27, ② 구름을 받치는 부력과 지표면을 뚫는 샘의 압력 결정, 8:28, ③ 땅과 바다의 높이 설정 및 땅의 붕괴를 막는 기초 결정, 8:29, 욥38:4-6) 공사를 시행했다는 것임(8:30).

Ø  지혜는 하나님과 창조자인 성령과 그리스도와 함께 창조 역사를 기뻐하였으며(8:30) 인간이 거처할 땅에서 이를 자축하였는데(8:31) 이와 관련하여 창세기와 별칭 ‘영적인 창세기’라고 불리어지기도 하는 욥기의 기록을 참고해보면, 하나님께서는 세상 창조가 완성된 후에 창조된 인간과 삼라만상의 조화를(unity 와 integrity) 보시고서 하늘 나라 보좌앞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함께 자리하자(욥1:6, 2:1, 38:7) 그 기쁨을 “심히 좋았더라”고(창1;31) 총평하신 사실이 있슴을 거듭 확인할 수 있는 것임. 이 때 하나님의 지혜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있어서 그 창조의 역사를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였다는 것임(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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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와 같이 일찌기 하나님의 창조의 뜻과 설계를 구현한 바 있는 하나님의 지혜가 구약 시대에 중시된 이유는 무엇이며 성령과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지혜의 임재를 직접 체험하게 된 신약 시대 성도들의 유익은 또한 무엇인가?

 

Ø  그리스도의 생애를 보고서 자신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동시에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서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을 달려갈 수 있게된 신약 시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된 큰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임(8:32-36, 요17:3,18, 16:13).

Ø  그렇지만 구약 시대에는 이와 다름. 그리스도의 모범과 성령의 개별 임재가 있기 전 시대였으므로 영원한 죄사함의 제사도, 칭의의 은혜도, 성령의 개별 역사도 없었던 시기였슴. 따라서 잠언서에서 말하고 있는 그대로 단지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서(8:33) 반드시 말씀대로 살아가야만(8:34) 생명을 얻을 수 있었던 좁은 구원의 시대였던 것임(8:35, 여기서 지혜를 행위규제법으로 축약시키면 ‘율법’이 될 것임). 한 마디로, 지혜를 버리거나(8:33) 잃어버리게 되면 사망에 처하게 되는 도리밖에 없었던 캄캄한 시대였던 것임(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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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의 지혜가 집을 짓고(9:1)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마련하여(9:2) 누구를 불러서 무엇을 주고자 말하고 있는가?

 

Ø  어리석은 자와 지혜가 없는 자는 누구든지 선민이나 이방인이나 구별없이(9:4) 하나님의 전에 와서 먹고 마시며(9:5) 말씀을 배워서 생명을 얻고 평생토록 새로운 지식(사11:9), 명철의 길로 행하라는 것임(9:6).

Ø  마치 복음 시대 만민 구원의 시대를 예언하고 있는 것과 같은데 이는 구약 시대 캄캄한 영적 무지와 좁은 율법 구원, 지혜 구원의 시대를 청산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이미 잠언서에 투영되어 있슴을 시사해주고 있는 대목임(마22:2-14, 눅1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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