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61과(손진길 작성)

시편 제 61과(108:1-109:31)(손진길 작성)

 |OBS 8-61|

 

 Q1. 제 108편 다윗의 시는 제 57편(7절-11절)과 제 60편(5절-12절)을 편집하여 재구성한 것인데 이와 같이 한 이유는 무엇인가?

 

l  2문장을 결합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중요한 메세지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되기 때문인 것임.

l  첫 번째 문장의 주제는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108:2, 57:8)이며 두 번째 문장의 주제는 “우리에게 응답하사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108:6,7, 60:5,6)인 것임.

l  새벽을 깨우기 위하여 영적 전쟁터에(엡 6:12) 내가 하나님의 용사로 출전하면 이 전쟁은 만민 구원을 원하시는(창 50:20, 사 2:2-4, 마 28:18-20) 하나님의 전쟁이므로 반드시 함께 하시고 이길 힘을 주신다고 하는 사실을 다윗이 대적 사울 및 열방과의 전투에서 경험한 그대로 노래하고 있는 것임.

l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사 40:31) 그 분의 뜻을 따라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濟家 治國平天下) 할 수 있는 비결이 담겨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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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내 마음과 몸이 하나님만을 앙망하는 상태”(수신제가)에 대한 묘사와 “받은 바 사명”(치국평천하)에 대한 언급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l  내 심령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면(108:1) 내 몸이 비파나 수금처럼 연주자의 의도에 따라 반응하여 깨어나 (영적으로) 새벽을 깨우는 신령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임(108:2).

l  내 몸이 성전이 되고 하나님을 모신 상태가(고전 6:19,20) 바로 하나님의 수금이나 비파로 묘사될 수 있다면 영적으로 깊이 잠든 이웃을(spiritually sleeping) 깨우는 나의 사명은 “영적인 모닝 콜”(spiritual morning call)인데 이와 같은 뜻이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108:2)라는 시적 표현에 함축되어져 있는 것임.

l  참고로 영적으로 잠자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반응할 수 없게 되어(107:11)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며(107:10) 이를 깨우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감람산에서 3번이나 반복하여 나타나고 있는 것임(막 14:32-42).

l  이와 같은 모닝콜의 역할을 세상끝까지 할 것과(108:3-5) 사명완수의 어려움과(108:7-11) 극복비결을(108:6,12,13, 기도와 승리에 대한 확신임) 다윗은 체험을 바탕으로 노래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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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제 109편은 영적인 모닝콜의 어려움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어려움은 무엇이고 그 극복방안은 어떠한가?

 

l  하나님이 잠잠히 계시는 것(109:1) 그래서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돌아가는 세상을 보고서 절망하기 쉬운 것이 그 첫 번째 어려움인 것임.

l  악한 자와 속이는 자(109:2), 미워하고 무고하는 자(109:3), 배은망덕한 자(109:4,5), 가난하고 궁핍한 자, 마음이 상한 자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핍박하고 죽이려고 하는 자(109:16), 저주하기를 좋아하고 축복하기를 싫어하는 자(109:17-20) 등이 제 세상을 만난 듯이 설치고 다녀도 그 죄악에 합당한 보응이(109:6-15,17-20) 하나님께로 부터 그들과 그들 자손에게 임하지 않으니 “영적인 모닝콜”에 세상이 반응하지 아니한다는 것임.

l  이에 대하여 다윗은 ①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옵소서”(109:1)라고 먼저 하나님을 깨우고(막 4:38) ② 자신을 다시금 깨워주는 구원을 간구하며(109:21) ③ 하나님의 보응하심을 무리들에게 경고하며 무리중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임(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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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그렇다면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경고를 대언하고 있는 선지자의 두 번째 어려움은 무엇인가?

 

l  말만으로는 경고의 목적이 모두 이루어지지 아니하고 반드시 자신의 희생과 중보자의 삶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 두 번째 어려움인 것임(109:22-26).

l  이와 같은 모습은 중보자 모세나(출 32:31-34) 선지자 이사야의 모습(사 20:1-5)에서도 잘 엿볼 수 있는 것임.

l  그러므로 모닝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막 13:33-37) 자신을 보내신 자의 뜻과 목적을(요 17:3,8) 자신이 받는 수모와 간난신고(艱難辛苦)보다 항상 앞세워 나가야만 하는 것임(하나님은 궁핍한 자의 우편에 서시지 배부른 자의 우편에 서시지는 아니하시는 것임, 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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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갈 때 어떤 상급이 주어지는가?

 

l  주의 이름을 걸고서 나를 선대하시며 주의 인자하심과 선함으로 끝까지 나와 동행해주시는 것임(109:21).

l  주의 이름을 걸고서 나를 선대해 주신다는 뜻은 ① 반드시 영생을 받고(막 10:30) ②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상급을 하나님 아버지께로 부터 반드시 얻게 된다는 것임(막 10:38-40).

l  세상 끝까지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이 특별히 인자와 선함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은 ① 나의 부족함을 감싸안으시고 채워주신다는 것과(사 40:28,29) ②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은혜가(롬 8:28) 함께 하신다는 뜻으로 해석이 됨.

l  이와 같은 은혜가 상급으로 주어지기에 세상 복도 환난과 겸하여 받고(막 10:30, 마 6:33)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 하는 것임(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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