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 60과(107:1-43)(손진길 작성)
|OBS 8-60|
Q1. 제 107편부터 제 150편까지 44편의 시는 시편 제 5권으로 분류되며 ① 종교 행사 때 부른 할렐루야 찬송시들, ②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③ 그리스도의 왕국 찬양 등과 함께 ④ 말씀 자체에 대한 찬양(제 119편)이 돋보이는 시편의 마지막 부분인데 그 구성에 대한 요약은 어떠한가?
l 먼저 저자별로 분석해보면 ① 다윗의 시 15편(108-110, 122, 124, 131, 133, 138-145) ② 솔로몬의 시 1편(127편) ③ 기타 익명의 시 28편으로 되어 있슴.
l 다음으로 내용별로 분석해보면 ① 구속섭리 찬양(107편) ② 다윗의 기도와 찬양 재구성(108편) ③ 상한 심령 호소(109편) ④ 그리스도의 왕국예언(110편) ⑤ 복원된 축제일 할렐루야 찬양(111, 112편) ⑥ 초기 애굽 할렐들(113-118편) ⑦ 대 할렐로서 창조주, 만민 구속주 찬양(135, 136편) ⑧ 후기 포로생활 청산 후 할렐루야 찬송 5편(146-150편) ⑨ 다윗의 기도 찬양 시 8편(138-145편) ⑩ 바벨론 시대 고초 피력(137편) ⑪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5편(120-134편) ⑫ 말씀 자체에 대한 찬양 시(119편) 등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말씀을 가리키는 용어조차 율법, 법, 증거, 법도, 율례, 계명, 판단, 규례, 도 등으로 10가지 다른 표현으로 찬양하듯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개인과 공동체의 기구한 삶과 흥망성쇠에 비추어서 다양하게 찬양하는 것이 제 5권의 특징이 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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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구속과 섭리를 찬양하고 있는 제 107편에 있어서 첫 번째로 거론되고 있는 구속의 종류와 섭리의 방법은 무엇인가?
l 먼저 3가지 구속의 종류가 소개되고 있는데 ① 육체의 구속(107:5,6 주리고 목마른 육체의 고통에서 건져내심) ② 혼의 구속(107:7,8,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자를 바른 길로 인도하여 안식을 얻게 함) ③ 영적 구속(107:9 영원을 사모하는 영적 배고픔에 대하여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으로 나타나고 있슴.
l 인간의 영혼에 하나님이 없으면(107:11) 그 영혼은 흑암에 헤매이며 사망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며(107:10) 그 인생살이는 곤고하고 스스로 풀 수 없는 쇠사슬에 묶인 삶이 되는 것임(107:10후반).
l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구속 역사를 일으키시기 전에 먼저 교만한 인간을 치셔서 도망자 모세나 팔려가는 요셉처럼 만드신 후(107:12) 겸손하게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서(107:13) 드디어 ① 사망의 그늘에서인도하여 내시고 ② 인생의 묶인 줄을 끊으시며 ③ 기이한 역전의 인생을 선사하시는 것임(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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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두 번째로 거론되고 있는 구속의 종류와 섭리의 방법은 무엇인가?
l 인간이 만들어 놓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 빗장을 꺾으시는 구원역사를 말하고 있슴(107:16).
l 놋문의 성격을 설명하고 있는 17절에 따르면 인간은 미련하게도 “범죄와 과실, 죄악에 물들어 있는 계급을 선하다고 가정하고서” 각종 이데올르기를 만들고 계급 투쟁을 극한적으로 벌려나가고 있는 놋문과 같은 존재들임.
l 놋문에 쇠 빗장을 채운다는 것은 익숙한 이데올르기와 지식 체계를 강화시켜 나감으로써 창조주의 영적인 생명의 말씀에 대해서는 결코 마음을 열지 아니하는 이른 바 편식하는 아이와 같은 존재라는 표현임(107:18, 욥 33:20).
l 이와 같이 미련하고 고집스러우며 이데올르기에 갇히고 자신에게 편리한 종교적 사상 체계만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자에게 생명의 말씀, 부활의 증거로 혼적 요소를 송두리채 뒤흔들어 버린 사건이 바울에게 발생한 바 있으며(빌 3:4-12) 이와 같은 영적 말씀의 생명력을 놋문과 쇠 빗장을 깨뜨리는 폭발력이라고 시편 저자가 증거하고 있는 것임(107:20, 이데올르기를 깨부수는 하나님의 구원 도구는 인간의 가치 체계를 뒤흔드는 말씀인 것임, 히 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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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구원을 감사하며 말씀의 능력을 땅 끝까지 전파할 수 있는 이유는(107:22) 무엇인가?
l 큰 배를 바다에 띄워 큰 물에서 장사하는 사람 곧 세상과 자연을 볼 줄 아는 식견을 가진 자라면 모두 다음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임(107:23,24).
l 세상을 살면서 광풍이 일어나서 거센 파도에 일엽편주가 뒤집히는 위기를 만날 때 누구나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임(107:26-28). 부르짖음에 응답이나 하듯이 광풍이 평정되고 소원하던 항구에 다다르게 되니 지각이 있는 자라면 “말씀으로 자연과 인생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임(막 4:39, 롬 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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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지도자와(장로들 방백들, 107:32,40) 백성들 모두가(107:32,34,36,38)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2가지 능력은 무엇인가?
l 환경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생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임(107:33-43).
l 거주민의 악을 보시고 하나님은 그 땅을 황폐화 시키기도 하시며(107:33,34) 주린 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마른 땅을 옥토로 바꾸어 주시기도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신 것임(107:35-39).
l 세상 복과 방백으로서의 위세만을 탐하는 자는 버리시고(107:38-40) 정직한 자, 마음이 가난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는 큰 복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심(10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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