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제41과(손진길 작성)

이사야 제 41과(31:1-9)(손진길 작성)

 |OBS5-41|

 

 Q1. 유다 히스기야 왕 14년(BC 714경, 왕하 18:13,14)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하여 예루살렘 성 남서쪽 100리길에 위치한 길목 요새지 “라기스”(렘 34:7, 조선의 수원 성에 해당됨)를 점령한 후 군대를 주둔시키자 히스기야 왕이 나라의 모든 금과 은을 바치고 휴전을 성립시켰는데 이것이 제 1차 침공이었음(왕하 18:14-16) 13년 후(BC 701) 앗수르 주둔군이 아세가 성(라기스 북방 16km, 예루살렘 서남쪽 28km지점이므로 남한 산성에 해당됨, 렘 34:7)을 치고 예루살렘 성 밖 “기드론 골짜기”(세탁자의 밭, 요 18:1, 왕하 18:17)에 이르렀음(사 36:2). 이 때 부르짖은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이 바로 사 31장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요지는 무엇인가?

 

l  애굽에 원병을 청하지 말고(31:1-3) 만군의 여호와를 의지하여 싸우라는 것임(31:4-9)

l  그 이유는 ①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②그 군마들은 육체이요 영이 아니므로 의지할 바가 못되며 ③이를 의지하는 자를 하나님이 치실 것이기 때문임(31:2,3)

l  만약 만군의 여호와를 의지하면 직접 강림하여 유월절 출애굽 당시처럼 ①적군 앗수르를 멸망시키되 ②예루살렘성은 건너뛰어 보호하실 것임을(31:4,5) 예언한 것임(출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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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사람과 군마를 의지할 경우 적군을 물리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l  기본적으로 양을 잡아 먹으려고 달려드는 사자를(적군) 목자가 다른 목자나 군마의 도움을 빌린다고 하더라도 상대할 수가 없는 것임(31:4)

l  목자보다 강한 사자처럼(벧전 5:8), 인간이 맞서 싸워나가야 되는 적은 영적으로 강한 사탄의 세력인데 이를 같은 인간의 도움을 받아 제압한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임

l  이를 빨리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지혜로운 하나님께서(31:2) 애굽을 의지하는 반 앗수르 연합군이 이미 패퇴하는 재앙을 내리신 바 있음

l  따라서 개인이거나 나라이거나 간에 적의 실체를 영적으로 똑똑히 알고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적군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영구한 방책이 되는 것임

l  만약 임시방편으로 애굽을 의지하여 앗수르를 대항하더라도 앗수르 다음에는 바벨론, 바샤, 마케도니아, 로마 등으로 더 큰 적들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31:4, 큰 사자나 젊은 사자의 의미) 진정한 구원에 이르는 체질 개선이(신앙회복) 되지 못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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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하나님께서 적군을 물리치는 방법은 몇 가지로 볼 수 있는가?

 

l  크게 보아 직접개입, 간접개입 등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직접개입은 “사람의 칼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사자를 직접 보내어 적군을 도륙하는 방법임(31:8, 37:36)

l  간접 개입은 “사람의 칼을 사용하되” 적군으로 하여금 먼저 겁을 집어먹고 여호와의 깃발에 놀라며 두려움에 사로잡혀 패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것인데 이와 같은 간접개입은 평상시에도 문제해결을 위하여 ①사람을 붙여주고 ②살 길을 보이게 만들며 ③물적, 경제적 제반여건까지 조성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나타나고 있음(31:9, 수 2:9-11,5: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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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앗수르군을 물리치는데는 간접개입이 아니고 직접개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l  출애굽당시 유월절 사건(출 12:11,12)때처럼 여호와께서 직접 앗수르 군대를 진멸하신 이유는 ①앗수르 랍사게장군이 여호와는 예루살렘 제단의 붙박이 신이므로 전쟁 치를 기사조차 내보낼 수 없다고 희롱한 점(왕하 18:22,23, 사 36:7,8) ②여호와의 뜻을 받들어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차지하러 왔다고 거짓말한 점(왕하 18:25, 사 36:10)에 기인하고 있음

l  여호와를 업수이 여기고 희롱하거나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사칭하면 직접 징벌의 대상이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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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그렇다면 간접개입의 특징은 무엇인가?

 

l  직접개입이 신위적이며 기적적인 모습을 띄는데 반해서 간접개입은 매우 자연스러운 우연의 모습을 띄고 있음

l  직접개입을 많이 경험한 신앙이 이적(異蹟)중심 사고인데 비해서 간접개입의 신앙은 말씀의 깨달음과 섭리이해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마 2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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