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OBS교재(손진길 작성)

창세기 제3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0. 8. 12. 10:11

창세기 제 3 (1:20-31) <OBS1-03>(손진길 작성)

 

[Q1] 동물의 창조(1:20-25)는 빛(1:3), 궁창(1:6,7), 초지(1:9-12), 광명(1:14-16)의 생성과 어떤 점이 다른가?

- “가라사대”의 명령만으로 생성 또는 생산이 이루어진 경우(1:3,6,9,11,12,14,15,20,24)

-> 땅과 지구환경(command to do the programmed work)

- “만드사”의 제작과정이 더해진 경우(1:7,16)

-> 궁창과 다른 땅들(add the making process of new programs)

- “종류대로 창조”의 다양한 제작과정과 번성축복이 더해진 경우(1:21,22)

-> 물과 궁창의 동물들(add the making process of new designs and the blessing of survival)

- “종류대로 만드시니”의 다양한 제작과정만이 더해진 경우(1:25)

-> 뭍의 동물들(add the making process of new designs only)

- 결국, 동물의 창조는 무생물과 식물의 창조와 비교할 때 다양한 제작과정과 필요한 번성의 축복(새와 물고기에 국한)이 더해져 있음을 알 수 있음.

 

[Q2] 땅의 동물들에게 번성의 축복이 생략된 이유는 무엇인가?

- 인간의 다스림의 영향(1:26)을 가장 크게 받게 됨(1:28, 인간의 땅 정복)

- 인간의 번성(1:28, 인간의 땅에 충만 축복이 우선 됨)에 종속되는 것이 땅의 동물의 수이므로 별도의 번성 축복이 생략된 것으로 볼 수 있음.

 

[Q3] 인간의 창조는 동물의 창조와 무엇이 다르며 그 창조적 특징은 무엇인가?

- 인간과 삶의 터전이 같은 땅의 동물을 지으실 때는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1:25)로 표현하심

- 사람을 지으실 때는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1:26)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1:27) 인간에게 자손의 번성과 땅의 정복 그리고 동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부여하심(1:28)

- 따라서 인간의 창조는 ① 하나님의 내면적 image와 외면적 shape의 모방 ② 동물을 다스리는 권세 ③ 땅의 정복과 번성 축복 ④ 단순한 암수의 구별이 아닌 하나님의 두 image(넓은 공의와 깊은 사랑)를 따른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동물과 다르며 또한 ⑤ 먹거리에 있어서도 동물들에게는 풀을 준데 비해 인간에게는 알짜배기 채소와 곡식 그리고 맛있는 과일을 주었음(1:29,30).

- 그 창조적 특징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공유하시는 영적 image(1:26, 2:7, 1:15) shape(1:26, 2:8, 1:15)의 동시부여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 사이의 합의과정이 있었다는 점임(1:26, 2:6, 1:16,17)

- 그 점 때문에 인간은 만물의 영장(1:26,28), 하나님의 대화상대(2:8-13)가 될 수 있었음.

 

[Q4] 인간의 창조에 있어 하나님의 합의 과정이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 창조주의 다양한 형상과 모양을 제대로 copy 하기 위해서는 각 형상과 모양 주체들의 전체 참여와 합의과정이 요청됨.

- 더구나 영적 image와 물적 shape을 합체시키는 유일무이한 창조이므로 절차상 신중성과 다양한 지혜의 동원은 예견되는 시행착오를 사전 배제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임.

 

[Q5] “심히 좋았더라”(1:31)의 의미는 무엇인가?

- 동물을 창조할 때까지는 “좋았더라”(1:25)에 그친 하나님의 평가

- 가장 어려운 인간의 창조를 성공적으로 마친 하나님의 흡족하신 마음의 표현(그 동안의 창조경험과 know-how를 모두 살려서 드디어 완성한 하나님 닮은꼴의 탄생은 마치 자식을 얻는 기쁨과 같았을 것임)

- 인간이 함께함으로 대 자연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상태가 된 것임(integrity의 아름다움과 임마누엘의 의미부여)

- 평가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