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제77과(손진길 작성)

이사야 제77과(65:20-66:6)(손진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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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전체 내용의 요약으로 볼 수 있는 제66장을 제외하면, 제65장 말미에(65:17-25) 기록된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 예언”이 결론 부분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먼저 이 예언이 지니는 중요성은 무엇인가?

 

l  선민의 주된 관심사인 “예루살렘의 회복”이(65:18,19) 만민의 궁극적 소망인 “에덴의 회복”으로(65:20-25) 내용상 변화, 발전되고 있음

l  이와 같은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능력이라는 것임(65:17)

l  이 예언이 있으므로 말미암아 ① “히11:14-16”(더 나은 본향, 하나님 나라) 말씀이 설득력을 지니며 ② 그리스도의 약속(천국 예비, 요14:2,3)이 한층 빛을 발하는 것임

l  이사야의 이 마지막 예언은 제사장 나라가 사라진 땅에 다시 한 번 믿음의 비전을 제시하고 남은 자가 끝까지 의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궁극적인 동기 부여를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소중한 결론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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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되면 인간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 나는가?

 

l  첫 번째 변화는 옛 하늘과 옛 땅에 살던 인간의 기억은 머리속에서 지워지며 그와 관련된 생각마저 마음속에서 더 이상 일어나지 아니한다는 것임(65:17)

l  이 말씀은 겉 사람이 속사람으로 완전 대체된다는 것을 의미하며(고후4:16-18, 롬7:22-8:2) 사탄과 악한 영들이 궤멸되어(계20:2,10) 인간의 생각속에(요13:2) 더 이상 자리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음

l  두 번째 변화는 자연 환경이 즐거움으로, 이웃이 기쁨으로 변한다는 것임(65:18,19)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 창조의 능력으로 인간에게 ① 무병장수(65:20,22) ② 수확의 기쁨(65:21) ③ 환경보전(65:23) 등을 선사하실 뿐아니라 ④ 즉각 응답(65:24)의 기쁨까지 주시기 때문임

l  세 번째는 약육강식의 시대가 끝나고(65:22) 동물들이 초식을 하는 평화공존의 시대에 인간이 함께 살게 되는 것임(65:25,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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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되면 인간이 새로운 기억과 생각,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 무병장수, 고통의 사라짐, 모든 생명체와 평화공존한다는 에덴 동산(창2:8,9,19,25, 3:24, 계21:1,4, 6-8, 22:2)에 다시 살게 되는데 이 때의 인간의 몸과 마음은 어떤 상태로 변화되어 있다고 보아야 하는가?

 

l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간에게 나타났던 저주가(창3:19, 고전15:50) 사라진 상태이며 여기에 생명수를 마시고 생명 나무의 과일을 취함으로(계21:6, 22:2) 영생의 효력이 더해진 상태임(창3:22)

l  죄의 기억이 사라진 인간의 두뇌는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 실천하며 이웃과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공헌하며 성전이 된 인간의 몸과 하나님의 선한 형상이 지배하는 인간의 마음은 더 이상 서로 모순과 반목의 관계가 아니라(롬7:21-25) 합력하여 선을 행하는 신령한 몸이 되는 것임(고전15:42-58)

l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는 새로운 영성과 새로운 지성을 가지는 신령한 인간의 창조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 것임(요20:17, 눅24: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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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사야 예언의 전체 내용을 한 장으로 압축하면서(제66장) 첫 머리에 “외식하는 자에 대한 책망”이(66:1-6) 제일 먼저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l  하나님에 대하여 일체 모르는 자는 깨끗한 백지 상태이므로 그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고 가르쳐 주면 되지만(65:1, 롬10:18-20) 이미 왜곡된 말씀 해석, 변질된 율법 적용에 젖어 있는 선민에 대해서는 그 잘못을 일일이 지적하고 바로 잡아 주어야 하므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이 있음

l  뿐만 아니라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자신만 누릴 뿐아니라 누룩으로 삼아 이웃까지 물들게 하고 있으므로 바른 구원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청소 대상이 되는 것임(성전 청결로 시작하여 성전 청결로 마감한 그리스도의 공생애, 요2:11-22, 막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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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성전 청결은 건물 청소가 아니라 마음 청결임을 말하고 있는 대목은 어디인가?

 

l  창조주를 모신다고 건물 짓는 것은 하나님을 제약하는 축소지향적인 행위라는 의미의 말씀이 나타나고 있음(66:1)

l  이 말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보면 다음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음  ① 하나님께서는 웅장한 건물 지어놓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아 분위기를 흥분 상태인 절정으로 끌어 올린 후 고성으로 한꺼번에 모두 부르짖게 하는 장소에 임재하시기를 즐겨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이 가난한 자, 하나님 말씀에 양심이 찔려서 통회하는 자의 심령속에 세밀한 음성으로 조용하게(왕상19:12) 찾아 오시기를(계3:20)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임(66:2) ② 우상 숭배식으로 성전에서 예물 드리고 제사하는 것보다는 가증스러운 마음을 버리고(66:3) 말씀을 두려워 하고 청종하며(66:4) 형제와 이웃을 섬기는 것이(66:5) 바른 예배라는 것임

l  계속 형식적인 예배만 드리고 마음이 가증스러우면 보응을 받게 됨(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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