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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먼저인의 발람에 관한 질의에 대한 답변(답변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4. 6. 8. 14:24

사랑하는 나먼저인의 발람에 관한 질의에 대한 답변(답변자; 손진길 목사)

 

 

1.    민수기 제23장 제18-20절에 대하여손진길 목사의 민수기강해 제124강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전체를 보시려면 손진길의 블로그를 찾아보십시오);

셋째로,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하나님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23:18-19);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23:18);

1)    선지자 발람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말에는 영적인 권위가 다음과 같이 담겨 있습니다;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23:18). 여호와의 말씀을 왕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겸손한 자세로 들어야만 하는지를 다음과 같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2)    ①첫째,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이 선지자 발람의 입을 통하여 모압 왕 앞에 직접 전해지기 때문에 그 부르는 호칭이 발락이여’(23:18a)입니다. ②둘째, 모두들 그 자리에서 일어나 여호와의 말씀을 겸손하게 들으라는 명령입니다(23:18b). ③셋째, 그와 같은 취지의 말씀이 다시 한번 강조가 되고 있습니다; “십볼의 아들인 발락은 귀를 기울여 선지자 발람이 전해주는 여호와의 신탁의 말씀을 자세하게 들으라는 것입니다”(23:18c의역).

(2)  하나님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23:19a); 먼저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첫째, 피조물인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만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은 진실만을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조물인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거짓말을 사용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영생의 존재이시며 창조의 능력의 소유자이시기에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둘째, 피조물들이 자신의 안전보장을 위하여 또는 목숨을 보전하기 위하여 때로는 거짓말을 하지만 그것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목숨도 안전보장도 사실은 모두 창조주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짧은 지혜와 판단으로 살아온 것이 부끄럽고 후회스러울 따름입니다.

3)    셋째, 그와 같은 사실을 먼저 선지자 발람이 여호와의 신탁으로 말하고 있는 이유는 그가 얻은 여호와의 말씀은 한결 같은 진리이며 변경의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3)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23:19b); 여호와 하나님이 두려우신 이유는 스스로 하신 말씀을 반드시 실천하신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사실을 훗날 선지자 이사야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55:8-11). 그러한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의 원형을 여기서 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넷째로,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23:20); 선지자 발람이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여 얻은 신탁의 말씀은 온통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을 얻은 발람은 그 축복의 신탁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축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모압 왕이 그것을 원하지 아니한다고 하더라도 발람 자신은 여호와의 신탁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변경하거나 왜곡하여 전달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거짓말이며 무효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자신의 선지자로서의 입장을 본문에서 발람이 확고하게 천명하고 있습니다(23:20). 하지만 발람의 말은 보기에 따라서는 부디 선지자인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모압 왕에게 사정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2.    민수기 제25장 초반부에 대한 해석손진길 목사의 민수기강해 제131강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첫째로,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25:1-2);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25:1);

1)    싯딤의 위치가 특이합니다(25:1a). 염해와 요단 강이 만나는 지점의 동편이 싯딤입니다.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 광야의 이름이 여전히 모압 광야로 불리고 있습니다(24:1). 그 광야의 주인이 벌써 두번이나 바뀌고 있습니다. 아모리 족속들이 모압 사람들을 아르논 강 이남으로 밀어내고서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제는 모세의 이스라엘 군대가 시혼 왕국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차지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싯딤의 광야는 모압 광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광야에 유목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일부 미디안 사람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모압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싯딤 남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브올 산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 신령한 산에 바알의 산당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시리아와 애굽 사이에 무역을 하는 대상들이 요단 강 동편에 있는 왕의 대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의 큰 도시인 세겜과 여리고에 물건을 팔기 위해서 두곳에서 요단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하나는 길르앗 지역입니다. 얍복 시내가 요단 강을 만나고 있는 그곳에서 서쪽 가나안 지역으로 넘어가면 그 북쪽에 가장 큰 도시 세겜이 있습니다(33:17-18). 그곳에서 장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 상단의 일부가 그 옛날 야곱의 시대에 요셉을 노예로 사서 애굽에 판 적이 있습니다(37:17, 28). 또 하나는 싯딤에서 요단 강을 건너 여리고에 들러서 물품을 파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싯딤에서 소금을 사서 여리고에서 팔기도 하는 것입니다.

3)    돈이 많은 대상들이 지나고 있는 길목에는 위락시설과 점집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자연히 몸을 파는 여인들이 몰려들고 우상문화가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요단 강 하류 동편에 자리를 잡고 있는 싯딤도 본래 그러한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그곳에 오래 머물러 있는다고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원주민들의 우상문화와 향락문화에 물들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25:1b). 그 음란문화의 만연과 종교적인 타락의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보기에는 무언가 인위적인 음모의 냄새가 짙게 풍기고 있습니다. 과연 그 음모의 실체가 무엇일까요?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25:2);

1)    여기서 그 여자들’(25:2a)은 앞에 나온 모압 여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25:1). 그리고 자기 신들’(25:2b)은 모압 사람들의 주신인 바알을 위시한 여러 신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세라목상이 있습니다(왕하17:16). 지역에 따라서는 아스다롯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여신입니다(왕상11:5). 바알 신이 주신이면서 남신이기 때문에 그 아내가 되는 미의 신을 만들고 있으며 그 신의 이름을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페니키아에서 아름다운 조각품으로 아세라 목상을 많이 만들어 수출하였는데 그것을 수입하여 그리스에서는 그 미의 여신의 이름을 비너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모압 사람들이 그모스신을 수호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때로는 인신제사까지 바치고 있습니다(21:29, 왕상11:7, 왕하3:27).

2)    모압의 여인들이 바알 신과 아세라 여신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고 축제를 벌일 때에 이스라엘 남자들을 은밀하게 초대를 하고 있습니다(25:2c). 브올 산 바알 산당에서 제사를 드린 다음에는 모압 여자들이 여사제가 되고 제사에 참여한 남자들과 산에서 잠자리를 함께합니다(25:1). 그것은 다산(多産, 소출과 생산이 많은 것)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로 혼음(混淫, 서로 상대를 바꾸어 가면서 음욕을 불태우는 것)을 정당화하고 있는 절차입니다. 그러므로 피가 뜨거운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이 바알 신을 섬기는 제사에 참석을 하고 이어서 여사제와의 육체의 향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3)    그것은 성적인 타락이며 동시에 종교적인 타락입니다. 우상을 섬기고 이방여인들과 즐기는 재미에 자신도 모르게 여호와신앙이 사라지고 육신의 탐욕과 정욕이 자신을 지배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한 행위가 여호와의 진노를 불러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 아래에 들어가고 맙니다(25:3-5). 그와 같은 사실을 모압의 왕과 신하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22:6, 31:16). 왜냐하면, 선지자 발람이 다시 남하하여(24:25) 미디안 족속과 함께 머물면서 모압 왕에게 그러한 사실을 알려주고서 많은 재물을 얻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31:8, 16, 1:11, 2:14).   

 

 

3.    민수기 제31장 초반부에 대한 해석손진길 목사의 민수기강해 제158강에서 발췌함;

넷째로,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5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31:8);

(1)   12,000명에 불과한 이스라엘의 기마병들이 200km나 남방에 위치하고 있는 미디안 땅으로 쳐들어가서 어떻게 대승을 거둘 수가 있게 된 것일까요? 당시 이스라엘 12지파는 60만 대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디안 족속들도 그 군사의 수가 적어도 30만명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스라엘 12,000명의 기병대가 그들 대군과 싸워서 대승을 거둘 수가 있게 된 것일까요? 두가지 이유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1)    하나는 전략의 승리입니다. 빠른 기병들이 먼 길을 달려와서 단숨에 적진을 쓸어버린 것입니다. 그것은 적들이 전혀 짐작도 하지 못한 대담한 기습 작전입니다. 마치 그 옛날 헤브론 땅에서 아브라함이 원주민인 아모리 3호족과 연합하여 자신의 318명의 가병을 이끌고 북진하여 메소포타미아 다국적군을 기습하여 대승을 거둔 것과 같습니다(14:13-20).

2)    또 하나는 모세의 명령으로 여호와의 원수를 갚는다고 하는 명분으로 제사장들이 원정군을 따라간 것입니다(31:3). 제사장들은 전장에서 성물을 어깨에 메고 나팔을 불면서 여호와 닛시의 승리를 기원한 것입니다(31:6, 10:9). 따라서 여호와의 전쟁으로 간주가 되어 대승을 거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출애굽 당시 아말렉과의 전투가 재현이 된 것입니다(17:8-16).

(2)  아무리 여호와의 명령으로 미디안 족속을 정벌한다고 하더라도 모세는 자신의 장인 이드로가 미디안의 제사장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2:16, 18:1). 그런데 어떻게 미디안 족속을 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이미 죽었고 모세의 처남인 호밥이 미디안 땅을 떠나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 7명의 딸만 두고 있던 장인 이드로가(2:16) 떠돌이 겐 족속의 여인을 후처로 맞이하였으며 그 사이에 호밥이라는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집시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10:29-32).

(3)  미디안의 5족장들이 각각 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름이 에위, 레겜, 수르, 후르, 레바입니다(31:8a). 그 가운데 수르 왕은 자신의 딸인 고스비 공주를 이스라엘 시므온 지파의 젊은 족장 시므리에게 보내어 정분을 쌓게 합니다(25:14-18). 그리고 나머지 미디안 왕들도 재색을 겸비한 여인들을 뽑아서 이스라엘로 밀파하여 12지파의 젊은 수령들과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고 그들을 타락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12지파의 수령들이 여호와의 명령으로 모세에 의하여 처형을 당하고 있습니다(25:4). 그러므로 이스라엘 원정군은 미디안 5왕을 모두 잡아 죽이고 있습니다(31:8a).

(4) 브올의 아들 발람이 미디안 땅에서 생포가 되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31:8b).  일찍이 모압 왕 발락이 북부 시리아 곧 아람 왕국의 브돌에 살고 있는 선지자 발람을 초빙하여 이스라엘 족속들을 저주하도록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기도를 드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22:5-7, 15-17, 36-37, 23:7). 선지자 발람은 모압 왕이 많은 재물을 주겠다고 하면서 요청을 하고 있기에 최선을 다했지만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할 뿐 저주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게 됩니다(23:8-12, 22-23, 24:8-9). 따라서 선지자 발람은 실패를 하고서 고향 브돌로 되돌아간 것입니다(24:25). 그런데 그가 그후 남하하여 미디안 왕들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을 타락시킬 수 있는 묘책을 제공하고 돈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31:16). 그 결과 이스라엘 원정군에게 붙잡혀서 처형이 되고 맙니다(31:8b).

결론적으로, 여호와께서는 어째서 모압 왕 발락을 치지 아니하고 미디안 5왕을 쳐부수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일까요? 모압 왕은 일찍이 아람의 선지자 발람을 초청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선지자 발람은 아람에 있는 고향으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선지자 발람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기도하여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게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 대신에 이스라엘 자손들을 타락시키고 여호와의 진노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인계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의 젊은 수령들을 포섭하는 한편 이방신을 섬기도록 아름다운 여인들을 많이 동원하여 이스라엘의 남자들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발람의 꾀를 미디안의 왕들은 많은 돈을 지불하고 사서 실행에 옮깁니다. 수르 왕의 공주 고스비가 앞장을 서서 미디안 미인들을 이스라엘 젊은 수령들의 애첩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모압의 여인들을 많이 동원하여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하여 브올 산으로 데리고 가서 바알 신을 섬기게 하고 육체적인 향락을 제공한 것입니다. 그 결과 여호와의 분노로 이스라엘 백성 24,000명이 전염병으로 떼죽음을 당한 것입니다(25:9).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의 원수를 미디안 족속에게 갚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원수를 갚고자 이스라엘의 정예병을 동원하여 기마대를 편성하고 200km 남방의 미디안 땅을 기습합니다. 그 결과 미디안 5왕을 죽이고 선지자 발람까지 처치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역사를 깊이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훗날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의 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이유가 그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성적인 타락이 영적인 타락을 초래하고 그것이 성도들의 공동체까지 멸망으로 인도하고 만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