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의 골자 제5강(창3:1-24)(작성자; 손진길 목사)

창세기 강의 골자 제5강(창3:1-24)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강의일; 주후 2015년 9월 10일(목)

 

1.    창세기 제1장과 제2장 그리고 제3장과의 관계

(1)  제1장; 천지만물의 창조와 인간의 창조

(2)  제2장;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의 창조

(3)  제3장; 하나님을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죄

1)    소위 ‘인죄론’(人罪論)을 다루고 있음.

2)    예수님은 이를 알기 쉽게 ‘탕자의 비유’로 설명하고 있음(눅15:12-17)

 

2.    왜 하필이면 사탄은 뱀의 모습으로 형상화가 되고 있는가?

(1)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인간이 닮아 있기 때문에(창1:26-31)

1)    인간의 모습으로 현신하시는 하나님(창18:1-4)

2)    사람의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시다(창18:5-33, 출19:19, 왕상19:12-18).

(2)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의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음(마3:16)

1)    주인으로부터 와서 사명을 감당하고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비둘기의 특성임(창8:8-11)…사도 바울의 역사관과 닮아 있음(롬11:36).

2)    이 땅에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비둘기의 모습(창8:12)…십자가상의 예수님과 닮아 있음(마27:46,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눅23:46,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요6:39, 19:30, ‘다 이루었다’)

3)    잠시 머물다 사명을 감당한 후 다시 돌아가는 모습(마3:16, 눅3:22)…세례 요한과 닮아 있음(요1:23, ‘외치는 자의 소리’, 3:29, ‘들러리의 기쁨으로 충만하고 만족함’, 신실한 종의 모습)

(3)  사탄의 영이 뱀의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는 이유(창3:1)

1)    땅에 대한 집착…아예 배를 땅에 대고서 살아감(지배욕)

2)    엄청난 먹성…자신의 몸집보다 큰 놈, 나아가서 흙까지 먹어 치움(소유욕)

3)    아름다운 무늬, 그러나 독니를 숨기고 있음(고후11:14, ‘광명의 천사’로 가장, 마7:15, ‘양의 탈을 쓴 이리’).

 

3.    뱀의 유혹의 특징

(1)  혼돈으로 몰고 감…묘하게도 진리와 비진리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혼돈(창1:2)을 일으킴, 그리고 하나님의 진의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음

1)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악용하고 있음(창3:5, 22)

2)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여 비진리를 말하고 있음(창3:4, 요8:44, ‘거짓의 아비’임)

3)    마치 천하권세의 주인이 자신인 것처럼 말함(마4:8-11, 28:18, 엡1:21-23, 4:6).

4)    결국, 진리에 대한 확신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음…절대적 진리를 의심하고 있음(창2:17, ‘반드시 죽으리라’, 3:3, ‘죽을까 하노라’)

(2)  은밀하고도 달콤한 제안

1)    항상 제안(offer)에 그치고 있음(창3:1-5)

2)    선택을 강요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피조물의 탐욕과 욕심을 충동하고 있는 것임. 그러므로 무서운 유혹임.

 

4.    사람이 책임질 수 밖에 없는 부분

(1)  무엇을 선택(accept)하는가에 대한 책임임

1)    하와의 선택…선악과를 따먹음(창3:6b)

2)    아담의 선택...아내가 따준 선악과를 받아 먹음(창3:6c)…why(?)

(2)  선택의 이유

1)    탐욕과 욕심에 이끌림(창3:6a)

2)    그러나 명분을 붙이고 있음(창3:4-5,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신 것으로 생각함)

(3)  선택의 결과…영적인 안목보다 육신적인 정욕적 안목이 앞서게 됨(창6:3, 롬8:5-9)

1)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어두운 구석에 숨게 됨(창3:8)…black market, black money 등

2)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감추고 가리고자 하는 본능이 생김(창3:7).

3)    변명 및 책임의 전가현상이 발생함(창3:12-13)

 

5.    심판의 특징

(1)  개별적(뱀, 하와, 아담 등)이고도 엄격한 심판(창3:14-19)

(2)  그러나 그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장래 구원의 근거(창3:15, 롬8:1-2, 순수한 ‘여자의 후손’으로 장차 사탄의 권세인 죄와 죽음을 박살낼 것임, 3:21, ‘가죽 옷’, 3:22-24, 에덴동산을 떠나게 함으로써 사전에 ‘죄 중에 영생하는 불행’을 예방하고 있음)

(3)  먼 훗날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과 영생의 길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음(롬8:1-15, 계21:7, 27, 22:1-5, ‘생명나무 실과’를 먹고 영원히 하나님의 ‘생명의 빛’을 쪼일 수 있게 될 것임, 창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