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제 18과(13:1-23)(손진길 작성)

에스겔 제 18과(13:1-23)(손진길 작성)

|OBS19-18|

 

Q1. “내가 내 백성를 너희 손에서 건져 내리니”(13:23)라고 하나님이 선언하고 계시는데 여기서 ‘너희’는 누구를 지칭하고 있는가?

 

Ø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는 바벨론 군대나 로마 군대가 아님.

Ø  그들은 외부의 적이 아니고 내부의 적인 이스라엘의 거짓 예언자들과(13:2-16) 그들의 앞잡이가 된 어리석은 부녀자들인 것임(1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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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스라엘의 거짓 선지자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자기 마음에서 나는 대로 예언하는 자들임(13:2). 레마(Rema, 하나님이 각 개인의 마음속에 비추어 주시는 말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는 자신만의 영적 경험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이를 보다 객관적인 하나님의 성경 말씀과 신앙 공동체의 경험에 비추어 냉철하게 비교 분석해보는 수순이 필요함(13:3). 그런데 거짓 선지자들은 레마를 성경 말씀의 전체 기록속에 담겨있는 이른 바 로고스에(Logos, 특별 계시로 신앙 공동체 전체의 믿음 생활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인데 오늘 날 하나의 성경 책으로 편집되어 있는 체계적인 기록들이며 동시에 그 전체 말씀은 하나님의 만민구원의 뜻을 담고 있슴) 비추어 보는 작업을 생략하거나 허술하게 하는데 이에 따라 그들의 말은 거짓 레마나 예언이 되어 백성들의 영혼을 잘못 인도하게 되는 것임(13:10, 16).

Ø  둘째로, 전쟁을 방비하려면 무너진 성벽을 올바르게 수축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들은 그와 같은 노력없이 무조건 하나님이 모두 책임져주시고 방어해주시며 적들을 신위적으로 물리쳐주실 것이라고만 주장하는 자들임(13:4-5). 땀흘려 기초를 쌓고 그 위에 정성스럽게 돌을 한 단 한 단씩 쌓아서 성벽을 완성해가는 말씀 공부와 영적, 육체적 노력이 없이 영적 전쟁의 승리를 바라는 것은 허탄한 묵시이고 거짓된 점괘인 것임(13:6-8).

Ø  셋째로, 성벽을 쌓은 돌의 재질에 신경을 쓰는 자가 아니고 담벽을 화려하게 보이도록 회칠하는데만 신경을 쓰는 자들이 거짓 선지자들임(13:10-12). 말씀 공부 제대로 하여 돌을 한 단씩 쌓아 가면 그 성은 참된 평안을 가져올 터인데 거짓 선지자들은 이와 같은 노력없이 그럴 듯하게 바깥만 포장하고 치장하는 수사학적인 웅변 뿐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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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떠한가?

 

Ø  하나님이 그들을 쳐서 하나님의 백성에서 퇴출시켜 버리실 것임(13:9).

Ø  하나님 백성들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며 호적에서도 빼버릴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임. 이와 같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폭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면 그들이 말한 허탄한 묵시와 거짓 점괘 그리고 회칠한 건물이 모두 사상누각(沙上樓閣, 모래위에 지은 집)으로 무너져 내릴 것이기 때문임(13:10-16, 마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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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거짓 선지자들의 앞잡이가 된 부녀자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조그만 경제적인 이익과 역득(役得, 그 지위나 자리 때문에 생기는 이익) 때문에(13:19) 백성들의 영혼 사냥에 행동 대원으로 나서고 있는 것임(13:18전반).

Ø  둘째로, 부적을 꿰어 차고서 그 효과를 선전하고 있슴(13:18중반).

Ø  셋째로, 너울을 만들어 씌워 주면서 거룩하다고 말하는 자들임(13:19후반). 성스러운 옷만 걸치면 속은 어떠하든지간에 거룩해진다고 믿거나 이를 선전하고 있는 것임.

Ø  넷째로, 거짓말로 의인을 비방하고 그 대신에 악인을 옳다고 선전함으로써 악인에게 회개의 기회조차 놓치게 하고 있슴(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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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어리석은 부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떠한가?

 

Ø  백성들의 영혼을 사냥하는 부적을 찢어 버리고(13:20) 겉만 거룩하게 꾸미는 너울을 찢어 벗겨버리며(13:21) 그들이 사냥한 영혼들을 구원할 것임(13:20-21).

Ø  그러나 거짓 예언자와 그 앞잡이들은 그 거짓이 드러나게 만들 것이며(13:13-14) 그 가운데서 망하게 할 것임(13:9,1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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