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제26과(손진길 작성)

잠언 제 26과(14:21-15:4)(손진길 작성)

|OBS16-26|

 

Q1. “그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14:21)는 말씀의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 귀절은 어떠한가?

 

Ø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14:31)는 귀절이 먼저 기록되고 있는 ‘14:21’말씀을 설명하고 있슴. 즉 앞선 말씀의 근거가 되며 동시에 왜 이웃과 약자를 보살펴주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임.

Ø  인간이 인간을 업신여겨서는 아니되는 이유는 똑같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도록 창조된 유일한 존재들이기 때문인 것임(창1:26). 그리고 약자를 보살펴주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이 땅의 삶을 허용하신 이유가 바로 천지만물을 관리하고 인간들이 더불어 살기에 ‘심히 좋은’ 상태를 만들라고 하는 것이지(창1:27-31)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살라는 취지가 아니었기 때문인 것임(창1:27-28, 30, 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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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웃을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약자들을 보살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지혜로운 자는 끊임없이 선하신 하나님으로부터(막10:18) 지혜와 명철 그리고 지식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와 같은 창조적인 복의(14:21, 10:22) 성격을 규정해주고 있는 용어들은 무엇인가?

 

Ø  ① 인자와 진리(14:22) ② 입술의 말(lip service) 뿐이 아닌 모든 수고(14:23) ③ 하나님앞에 떳떳한 재물 사용(면류관, 14:24) ④ 생명을 구원하는 진실한 증언(14:25) 등이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위에 실천하고자 애쓰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복의 성격인 것임.

Ø  그러므로 축복을 한답시고 ① 긍휼과 자비가 없이 어느 한편의 이익만을 일방적으로 축복한다거나 ②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의 변화는 도외시하고서 오로지 입술의 말만 열정적으로 퍼붓는다거나 ③ 하나님이 보시지 아니한다고 믿고서 제 마음대로 재물을 사용하거나 ④ 생명과 진리의 길 보다는 부귀와 성공 그리고 세상적 인기와 권위를 가지는 일에 하나님이 도와 주시도록 함부로 축복 기도하고 말씀 선포하는 것은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창조적인 복의 성격도 아닌 것임. 한 마디로, 이것은 약육강식의 사회를 존속시키는 ‘제로섬’(zero-sum) 게임의 성격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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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긍휼과 진리, 생명 사랑과 하나님 뜻에 따르는 재물 사용 등을 실천하면 하나님의 창조적인 축복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Ø  첫째로, 지혜로운 자(14:24), 하나님 경외자(14:26), 의인들이(14:32) 뿌린 씨앗은 당대 뿐아니라 그 자녀들이 살아갈 후대에 까지 꽃이 피고 열매 맺도록 하나님이 대대로 역사하실 것임(14:26).

Ø  둘째로,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끊임없이 ‘생명의 샘’(14:27)으로 역사하여 무궁한 생명력으로(히7:16) 사망의 그물과 권세를 벗어나게 해주시는 것임.

Ø  셋째로, 제국의 백성으로 살기 보다는 천국의 시민으로 살기를 소원하는 백성들이 많아질 것임(14:28).

Ø  요컨대, 하나님의 축복이 ① 자손대대로 ② 죽음을 극복할 수 있도록 ③ 천국에 이르도록 ④ 풍성하게 이 땅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임. 이것이 창조적인 축복의 내용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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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와 같은 창조주를 그 마음에 모신 지혜자는 평소 삶의 모습이 어떠한가?

 

Ø  주권자이신 창조주의 뜻을 따라 ① 노하기를 더디하며(14:29) ② 육신의 생명이나 세상적 출세욕에 연연하지 아니하고(14:30) ③ 이웃을 함께 창조받은 자로 대접하며(14:31) ④ 죽음을 넘어서는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14:32) 세상 지식을 새롭게 하며(14:33) 나라를 의롭게 경영하여(14:34) 세상 임금에게도 유익을 끼치는 것임(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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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 그리스도와 멍에를 함께 맴으로써 쉼을 얻는 제자들 처럼(마11:28-30) 창조주를 주권자로 모신 지혜자는 어떠한 온유와 겸손을 행하는가?

 

Ø  과격한 말을 삼가하고 유순한 대답을 함(15:1).

Ø  선한 일에 지식을 사용함(15:2). 왜냐 하면, 하나님이 지식 사용과 행동을 감찰하고 계시는 줄 알고 있기 때문임(15:3).

Ø  온유하고 겸손한 혀의 사용으로 나를 살리고 남도 살리는 것임(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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