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갈릴리한인교회 담임시절 설교(손진길 목사)

미가의 예언(제3부 갈릴리한인교회 담임시절 설교37)

손진길 2021. 6. 12. 10:14

3부 갈릴리한인교회 담임시절 설교37

제목; 미가의 예언(5:2, 2:5-6, 9-11)

설교자; 손진길 목사(주후 20141123일 주일 1부예배 설교)

양해의 말씀; 강해 설교 가운데 헤롯 대왕이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인 옥타비아누스 아우구스투스의 도움으로 유다의 왕으로 임명이 된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 속사정은 다음과 같이 상당히 다릅니다. 차제에 바로잡아서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주전 44년에 로마의 실력자인 시저가 암살을 당하고 맙니다. 그때 시저의 뒤를 이어서 로마의 실력자가 된 인물이 시저의 부관이었던 안토니오 장군입니다. 그렇지만 시저의 유서에 의하면 그의 누나의 외손자인 19세의 옥타비아누스가 그의 정식 후계자입니다. 하지만 로마에서 정치적인 기반이 없는 젊은 옥타비아누스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우선 안토니우스에게 협조하는 척하면서 실력을 키우게 됩니다. 그는 안토니우스를 지지하면서 주전 37년경 ‘3두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그 무렵 유대 땅에서 하스모니아 왕가의 어린 왕자와 부마인 헤롯이 로마시를 방문합니다. 그 목적은 어린 왕자를 로마의 속국인 유다의 왕으로 승인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력자 안토니우스는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헤롯을 유다의 왕으로 내정하고 원로원의 찬성을 받아냅니다. 의기양양하게 해롯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지만 이두매 출신인 그를 유대인들이 반기지를 아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헤롯은 안토니우스의 도움으로 시리아의 로마군대를 동원하여 유대 땅을 정복합니다. 그 결과 주전 37년부터 주전 4년까지 헤롯이 유다의 대왕이 되어 통치권을 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3)  한번의 위기가 헤롯 대왕에게 찾아옵니다. 자신을 유다의 왕으로 삼아 준 안토니우스가 주전 27년 악티움 해전에서 패전하여 그만 죽고 만 것입니다. 이제는 옥타비아누스가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됩니다. 영민한 헤롯 대왕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재빨리 로마시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 충성서약을 하고서 그의 신임을 얻어내게 됩니다. 아우구스투스는 변방 유다 지방이 시끄러워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두되 회전이 빠른 헤롯의 통치를 인정한 것입니다.

음성설교 내용;

Voice 277(미가의 예언).mp3
9.08MB

참고자료;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에브라다 길 베들레헴에서 탄생한다고 예언한 미가 선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