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 39과(69:1-36)(손진길 작성)
|OBS 8-39|
Q1. 제 69편은 시온의 영광을(69:35) 빛내고 있는 이스라엘 제국의 왕 다윗이 깊이 탄식하고 있는 시인데 그가 이와 같이 탄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l 위대한 업적을 이룬 다윗 왕이지만 그의 영혼은 목에 까지 들어찬 물들(환난의 의미임, 69:17) 때문에 구원을 호소하며(69:1) 크게 근심하고 깊이 탄식하고 있는 것임(69:2,3)
l 물들의 성격은 ①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 ② 깊은 물 ③ 큰 물 등 3가지로 묘사되고 있는데(69:2) 여기서 ① 설 곳이 없다는 뜻은 이 세상에서 자기를 받혀 줄 진정한 반석이 없다는 의미이며 ② 깊은 물은 자기 힘으로 헤어나올 수 없는 음부의 권세를 ③ 큰 물은 자신의 제국을 위협하는 더 강한 적들의 계속 나타남을 의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임
l 구체적인 환난을 살펴보면 ① 이유없이 다윗 왕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자가 너무 많다는 것과(69:4) ② 하나님의 대리자로 자신을 쳐다보는 백성들의 시선을 의식할 때 자신의 우매함이 수치로 나타날까 두려워 한다는 것(69:5,6) ③ 왕이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선 진실한 인간으로, 제국의 영광보다는 제사장 나라의 진실한 면모를 보여 줄려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하는 가족들(막 10:29,30)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과 선민들(69:7-12)에 대하여 다윗 왕이 언급하고 있슴
l 이 밖에도 밧세바 사건으로 하나님 앞에서 혹독한 댓가를 치르고 용서함을 받은 바 있는 다윗을 아직도 정죄하고 비난하며 끝까지 용서하지 아니하고 있는 대적자들에 대하여 다윗은 하나님께 강한 심판을 간구하고 있슴(69:19-28, 마치 하나님처럼 정죄하고 미워하는 인간의 잘못, 마 5:44, 롬 1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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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제국의 왕이기 이전에 선지자요 제사장(삼하 6:14)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다윗의 시편 제 69편은 제 22편과 마찬가지로 가장 메시야의 수난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 점을 잘 보여주는 대목과 기타 신약에 인용된 대목은 어디어디인가?
l “저희가 연고없이 나를 미워하였다”(요 15:25)에 해당하는 69:4말씀(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내 머리털보다 많고)
l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요 2:17)에 인용된 69:9말씀(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l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롬 15:3)에 원용된 69:9후반 말씀(주를 훼방하는 훼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l “또 다윗이 가로되 저희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옵시고 저희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저희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롬 11:9,10)이 말씀은 69:22(저희 앞에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저희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69:23(저희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의 인용임
l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행 1:20)말씀은 69:25(저희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그 장막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의 인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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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상의 내용은 결국 선민 이스라엘이 제국의 왕을 원했을 뿐 선지자요 제사장인 왕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된다는 뜻인데 이 점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질책은 무엇인가?
l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에 대한 질책과(마 23:2-36) 예루살렘의 황폐함에 대한 예언이(마 23:37-39, 눅 19:44) 있었으며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질책하신 것임(눅 1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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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왕이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선 진실한 인간 다윗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는 대목은 어디인가?
l “주님 때문에 내가 욕을 먹고 내 얼굴이 수치로 덮였습니다. 친척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어머니의 자녀들에게 마저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69:6-8, 표준 새 번역)
l “내가 곡하고 금식함으로 내 영혼을 경계하였더니”(69:10)와 “내가 굵은 베로(베 에봇이면 제사장의 옷이 됨, 삼하 6:14) 내 옷을 삼았더니”(69:11) 표현 등은 진실되게 주님을 따르는 다윗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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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제사보다 나은 것은 무엇이며 이를 행한 즉 이스라엘의 미래는 어떠한가?
l 감사와 찬송이 제사보다 나으며(69:30,31) 온유하게 마음을 소생시키는 것이(69:32) 급진적으로 세상을 바꾸며 혁명을 도모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임
l 궁핍한 자를 돕고 갇힌 자를 풀어주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69:33) 천지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69:34) 이스라엘의 구원도 이루어질 것임을(69:35,36) 다윗이 예언하고 있는 것임(롬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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